거흑은 직업에 따라 집는 카드들이 상당히 다른데, 크게는

 

산거비룡을 집느냐 안집느냐로 나뉩니다.

 

4턴까지 필드 압박이 적은 상대로는 산거와 비룡을 찾고, 아니라면 절대 안잡히기를 기원하는 카드죠.

 

두 카드는 4턴까지 영능만 돌려줘야 효율이 좋은 카드인데, 어그로덱 상대로 그렇게 했다가는 명치가 너덜너덜해지고

꺼내봤자 무시하고 명치쳐서 명치가 터지기 때문에

 

4턴에 낮은 체력으로라도 꺼내서 필드싸움을 해줄수는 있는 비룡은 고민해볼만 하지만 산거는 절대 안집습니다.

 

반대로 4턴까지 별 압박이 없는 상대라면 무난하게 꺼내서 훌륭한 필드싸움 능력을 보여주죠.

 

그러면 각 직업별로 세세하게 알아봅시다.

 

첫번째는 1티어 직업인 전사입니다. 전사는 손놈 아니면 방밀인데, 둘 다 초반은 무난하게 넘기는 덱이니

 

 

산거비룡은 최우선적으로 찾아주고, 무기 의존도가 심한 직업이니 수액도 집고가면 밥값을 해줍니다.

 

그리고 전사는 내가 선공이냐 후공이냐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집어볼만한 카드가 다른데

 

선공일 경우

로데브는 집어볼만 합니다.

4턴에 비룡이나 산거를 내면 상대가 그걸 끊느라 마격이나 방밀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죽빨이나 추가적인 하수인 전개를 할 수가 없는데, 5코에 로데브를 꺼내면 전턴에 죽빨을 못휘둘러서 죽빨 한방에 로데브를 끊기도 힘들고 만약 죽빨을쓴다고 하더라도 추가적인 하수인 교환을 유도 가능하죠.

 

또한 마격이나 방밀로 로데브를 잡을수가 없으니 무기들고 후려치거나 로데브 잡기를 포기합니다. 특히 방밀상대로 아주 유용한데, 로데브를 무기로 찍든 아니면 안잡든 로데브로 방밀의 방어도를 깎아낼 수가 있고 이는 후속 산거나 비룡이 방밀에 죽는걸 좀 방지해주죠.

 

손놈 상대로도 킬각을 한턴 늦출 수가 있으니 아주 유용합니다.

 

후공일 경우

검폭타우릿산은 집어볼만 합니다.

검폭은 3턴에 상대가 꺼낸 고통의 수행사제를 깔끔하게 짤라줄수가 있고,

타우릿산은 4턴에 산거나 비룡을 내고, 5턴에 동전 타우릿산을 해서 필드를 먹음과 동시에 핸드를 가볍게 할 수 있거든요.

 

방밀 상대로야 필드가 안밀려야하는건 당연한거고, 특히 손놈 상대로는 지속적으로 도발벽을 세우면서 손놈이 콤보모으기 전에 끝내야 하니 타우릿산으로 코스트 줄여서 빨리 달려야됩니다.

 

광역기는 선공이든 후공이든 안잡는데, 방밀 상대로는 효율이 썩 좋지 않기도 하고, 잘하는 손놈이라면 거흑 상대로 킬각이 아닌데 손놈을 풀리도 없고, 어차피 영능으로 드로우 보다보면 잡히기 때문에 안집습니다.

 

2.

 

요즘 손놈과 악흑에 고통받고 있는 야칸노루입니다. 문제는 거흑 상대로는 안약하다는게 문제죠...

 

특히 노루는

이 빌어먹을 숲의 수호자가 위니흑마나 악마흑마한테도 유용하기 때문에 꼭 집고가는데,

이 숲수가 비룡의 하드카운터라 상당히 힘듭니다.

 

4턴에 꺼낸 비룡이나 산거가 숲수나 나이사에 짤리고 필드를 먹히게되면 노루는 자군야포로 용거각을 안주면서 게임을 터치는게 가능하고, 광역기로 정리하기엔 하수인 체력도 빵빵해서 게임이 매우 힘들어집니다.

 

노루전은 노루가 약빨고 정자정자 타우릿산을 꺼내거나 4턴에 꺼낸 비룡,산거를 바로 짜르면 힘든 매치업이고

반대로 그렇게 못하면 거흑이 무난하게 찍어누르는 매치업이라 노루 손패에 따라서 승패가 갈립니다...

 

일단

비룡이나 산거는 비록 잘짤리지만 얘네 말고는 싸울수 있는 하수인이 없으니 들고갑니다.

나이사나 숲수에 짤리기는 하지만 운좋게 나이사 있는데 비룡을 내거나, 숲수 있는데 산거를 내서 안짤리면

게임이 쉽게 풀립니다.

 

만약 비룡과 산거가 둘다 패에 있다면, 상대가 6마나 코스트가 된다면 산거, 안된다면 비룡을 내줍니다.

6마나 코스트라면 숲수 + 영능으로 비룡을 쉽게 끊는데 6마나 코스트가 안되면 추가적인 카드 소모를 유발하기 때문이죠.

 

또한 여러장 잡혔다면, 어차피 제압기 갯수는 정해져있으니 연속으로 내는게 그나마 제압기에 덜 짤립니다.

 

일단 최 우선적으로 찾을 카드는 산거, 비룡이라면 추가적으로 찾아볼만한 카드는

나이사 까지는 추가적으로 집어볼만 합니다. 노루가 게임 터치는건 3턴이나 4턴째에 약빨고 박붐꺼내는건데,

 

이게 나이사 없을때 당하면 바로 게임 터지는지라 예방차원에서 들고갑니다. 그리고 어차피 노루는 나이사 사정권에 드는 하수인을 꽤 사용하기 때문에 나이사가 패에서 잘 썩지도 않죠.

 

하도 나이사에 대한 악평이 많으니 나이사는 걍 뺍니다 ㅠ

 

그냥 드루전에서 좀 더 중요한 카드들만 더 살펴보죠

일단 아르거스는 드루전에서 상당히 중요한 카드입니다. 드루이드가 자주 사용하는 5/5 하수인인 실바나스, 지식의 고대정령, 타우릿산 등의 하수인들 상대로 고대의 감시자나 비룡에 아르거스를 발라서 5공으로 조정해주면 카드교환이 매우 수월해지기 때문이죠. 또한 4/6인 발드 베어폼 상대로 타우릿산이나 로데브에 아르거스를 발라서 깔끔하게 교환해주는 플레이도 가능해집니다. 집고갈 카드는 아닌데, 덱 구성이 1아르거스보단 2아르거스 쪽이 더 드루전에 좋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누더기골렘입니다. 이 카드 1장으로 빈필드 자군야포 딜을 10이나 흡수해줍니다.

초반에 꺼내서 제거당하면 나중에 도발벽 세우기가 힘들어져서 자군야포를 막을수가 없게되니 아껴두는 플레이가 좋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누더기는 3/5 하수인인데 드루는 3체 이하 하수인을 잘 안써서 누더기로는 카드 교환이 잘 안됩니다. 자군야포 막는 용도로 쓰는 카드죠.

 

자군 야포를 봉쇄해버리는 로데브입니다. 자군야포를 대비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는데, 1. 로데브로 아예 못쓰게 하는것. 2. 누더기로 10딜을 막는것, 3. 힐봇으로 8체를 회복하는 것 이렇게 있습니다. 로데브는 아예 못쓰게 만들고(야포 하나라면 가능하긴 합니다... 야포 영능 3딜이군요) 누더기는 10딜을 막고 힐봇은 8체를 회복하니 로데브-누더기-힐봇 순으로 꺼내는게 좋습니다. 힐봇은 용거각을 잘 안주는 드루이기 때문에 좀 아껴서 용거 뽑고 쓰는게 좋죠.

 

또한 노루 매치업에서는 지불보다는 암불쪽이 더 낫습니다.

노루 하수인 체력이 빵빵해서 지불에는 잘 끊기지도 않아서 암불정도는 되야 좀 짤라볼만 하거든요.

그러니 지불은 상대가 3체 이하 낙스 1장만 꺼낸 상황이라도 아낌없이 질러줍시다.

그 외에는 딱히 필요한 타이밍이 안나옵니다.

 

글이 길어지면 또 짤리는지라 다른 영웅들은 다음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