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보고 왔는데 시험공부 빼고 다 하기싫은 어제 쓴 글이라 대규모 수정작업을--

일단 이 글의 목적에 대해 설명을 하면, 리노잭슨을 100%쓸 수 있게 하는 무중첩 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리노 잭슨의 등장으로 카드 중복을 배제시키고 잊혀졌던 카드들을 쓰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글 보니까 리노잭슨 발동확률 얘기도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2장을 넣고 쓸 수 있는지 여부를 확률에 거는 것보다는 확실한 무중첩덱을 만들고자 전 현재까지 들어온 모든 카드를 모두 1장씩 사용해서 리노잭슨을 활용한 제압기나, 생존면에서 우수한 덱을 한번 짜보고 싶었습니다.

리노잭슨의 효과는 내일이 없고, 패가 말리는 돌냥 같은 어그로한테는 '뜨기만 하면' 극카운터인게 확실하고, 이 부분은 어그로덱 때문에 못 했던 빅덱이나 컨트롤덱을 할 수 있을만한 희망을 안겨줍니다.

앞으로의 메타도 노양심이란 말이 쏙 들어갈 정도로 리노잭슨을 활용한 승률 괜찮은 덱으로 인해 어그로덱은 많이 죽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의 컨트롤덱으로도 충분히 어그로덱에 이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만. 이젠 어그로 써도 양심없다 소리 안 들을 정도로 리노잭슨의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어그로의 입지는 좁아질 것 같아요. 힐카드가 많아졌고, 버티기덱은 충분히 어그로덱을 맞아 카운터스러운 모습을 보일테니까요. 리노잭슨 카드 한장으로 어그로덱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일단 대표적으로 컨트롤임에도 불구하고 어그로의 공격에 대해 체력에 구애받지 않는 얼음 방패를 쓰는 얼방과 영웅능력이 좋고 필드장악만 한다면 타직업에 비해서 좋은 사제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그런데 얼방법사같은 카드는 말리고스나 알렉스트라자, 안토니다스에 의존하는 경우가 심하고,
용사제의 경우도 오리지널 팩 전설이 많이 필요하고, 방밀은 역시 아버지를 포함한 소위 브루주아 덱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컨트롤 덱을 짜보고 싶어도 어지간해서는 짜기 힘든 서민들에게 필요한 카드가 바로 이 리노잭슨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전설의 비중은 비교적 낮은 편이고, 리노잭슨같이 700원만 내면 나오는 전설카드는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아직은 시험단계라 확답은 못드리지만 덱 운영이 된다면 뉴메타로 떠오를 것 같네요.




서두는 접어두고 컨트롤덱의 유지력에 대한 분석을 해봤어요. 리노잭슨을 넣는 컨트롤덱을 만들기 위해, 어떤 직업의 컨트롤 덱이 어울리는 지에 대한 고찰의 시작이죠. 컨트롤 덱의 특징은 대략 제가 본 바로는 이렇습니다.

현재 총 9직업 전사 도적 사냥꾼 사제 마법사 성기사 주수리 노루 흑마법사가 있는데요.

(일단 컨트롤 덱에 대한 소견은 짧은 제 식견과 경험에 바탕을 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1. 컨트롤덱의 필수 조건은, 박사붐은 필요하지 않을 때가 거의 없고, 대부분 넣고 다닌다는 겁니다. 같은 스탯 전쟁골렘과 한번 비교해보면 박사붐이 얼마나 좋은지 아실겁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덱인 흑요석파괴자의 경우를 보다시피 더 이상 전쟁골렘이 점점 더 의미없어지는군요. 박사붐의 스탯은 같은 7코 최강 스탯을 보유합니다.
 이제 전쟁골렘은 투기장에서도 피해간다는.. 흑요석파괴자는 이건 직업카드임에도 불구하고, 1/1 도발하수인을 생성하긴 하지만, 턴이 끝날때 쓰기 때문에.. 도발이 있어서 방밀이 아닌 도발전사 컨셉도 생각해봤지만,과 연계도 별로 안되서 성능이 그다지 좋은 건 아니지만 준수하다고 볼 것 같네요. 장기적으로 살려두면 기본 도발로 인해, 하수인 하나의 공격을 한번 막게 되니까요.

현재의 박사붐 성능은 7/7 + 1/1 + 1/1 + 랜덤데미지 1~4가 두장이나 되기 때문에 필드 하수인 3마리이상 늘어난다는 것 외에는 정말 최고의 카드입니다. 그리고 심심하면 넣는 카드, '레니아워'가 좋다고 평했던도 있고요.


2. 박사붐이면 나이사도 필수카드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그만저만입니다. 용사제, 거흑, 방밀 등등이 있겠죠.
개인적으로 컨트롤덱에 안 어울리는 직업으로는 사냥꾼과 도적입니다. 도적의 경우는 특이하지만, 패를 잘 뽑으면, 기름칠+폭칼로 필드삭제+영웅딜 할 수 있는 화력을 갖고 있어도, 체감상 9직업의 컨트롤 덱의 느낌보다 이른감이 듭니다. 당연하지만 때문일겁니다. 도적을 컨트롤 덱이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웅능력과 카드를 봤을때, 사냥꾼과 도적은 자신의 피관리를 안하는 어그로덱이나 혹은 미드레인지가 어울리는 직업 같습니다. 도적은 좀 특이한 컨트롤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전 굳이 컨트롤로 생각이 안들기에 사냥꾼과 같이 묶었습니다.




사제도 이런게 있지만, 3코스트 쓰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과 4코스트 쓰고 뭘 한다는 건 매우 다릅니다. 의존성부터 차이나고 이런걸 두장이나 넣는다는 건 그만큼 내 덱이 다른걸 못함을 의미합니다. 후반지향형 카드로는 주수리의 만한게 없습니다. 1장이고 비록 즉발은 아니지만, 초반을 담당하는 무기기본화력이고, 무기에달린 죽음의 메아리는 무기가 깨지면 직접 치는 것보다 더 쓸만해지는 능력이 됩니다.의 주수리는 랜덤성으로 인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후반에 4장 풀로 뽑지 않는한 이 랜덤성을 감안하고 써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컨트롤 덱의 설명이므로 어느직업이든 기세를 타서 이기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굳이 세부적으로 비교한다면 그렇다는 얘깁니다.


또 요즘에는 주로 방밀전사와 용사제에겐 안토니다스 다음으로 죽이기도 더 어렵고 살려두면 골치아픈 가 자주 보입니다.

윤회주술사는 잘 못본 관계로 컨트롤덱임에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 외의 컨트롤 덱도 있지만, 드루이드는 자군야포 콤보가 대체로 중요한 포인트고 초반 마나불리기 굳히기가 주 특성이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도발 하수인과 카드수급으로 필드장악하는 직업이니까요. 이건 7코 이후에 일어나는 편이라 컨트롤덱이지만, 어떤 특정한 시간이 지나고 드루이드의 상대편에 도발이나 하수인의 숫자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정리한다면, 도적, 사냥꾼은 컨트롤덱이라 보기 힘든 특성과 카드가 있고(아 물론 아닐 수도 있을겁니다.)
전사, 마법사 - 이세라를 잘 사용하고 마법사는 특이하게 마법이 큰 시너지를 보입니다.
성기사, 드루이드 - 컨트롤덱이 있지만, 전사나 사제같이 특능을 연계없인 기대하기 어렵고 드루이드도 자군야포 전후로 의지하는 게 많습니다.(위의 말이 좀 다른 내용이 있긴 하지만, 결국 이 내용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주수리인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9직업중 가장 쓸만한 이 있습니다.

주수리의 설명이 부족할 수 있어서 마무리하면, 주수리는 과부하카드를 거의 쓰기때문에 다음턴이 이번턴만 못하고, 랜덤영웅능력으로 골치아픈 면이 있습니다. 전 기존의 어그로나 미드주수리보다 전사와 사제같은 컨셉으로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필드정리냐 체력관리냐라는 두가지 문제가 걸려 있지만, 의 등장으로 어그로덱에서도 운만 좋다면 (7힐 말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제가 겪어본 결과 증명되었습니다. 게다가 소모적인 어그로덱 앞에선 덕지덕지 바르면서 다른 하수인과 함께 후반을 꾸려간다면 승률 50%는 유지할 수 있는 컨트롤덱이 나오는 걸 알았지만, 대세는 미드코스트 타이밍에 화력이 강한 타직업인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컨트롤덱을 쓰기 힘든 직업은 사냥꾼과 도적입니다. 도적은 컨셉을 맞추는데만 필수적인 카드가 몇장 있기에 앞으로도 카드 한장씩 넣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사냥꾼은 혹시 몰라요.. 그래도 중간은 가는 덱은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사냥꾼이 자기 힐 해서 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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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열린 결말로 남기겠습니다.

그럼 남은 직업은
전사 / 주수리 / 성기사 / 노루 / 흑마법사 / 마법사 / 사제가 남았네요. 후보가 7명이 됐네요.
 제가 앞서 설명한 특징에 의하면 카드 한장빨을 심하게 받는 직업은 마법사와 흑마 컨트롤덱입니다.


앞서 말한대로 성기사와 노루는 타컨트롤덱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성기사는 티리온폴드링과 특능 연계 강력한 미드코스트 하수인콤보가 세단 느낌이 있고, 노루는 자군야포와 도발덱이 좋은게 많고, 초반 마나수급의 이득으로 승리를 쟁취합니다. 만약 1장씩 쓴다면 자군야포는 빼는 게 맞는 듯 합니다. 연계덱은 포기해야하기 때문이죠. 자군, 야포가 한장씩 있는데 들어오길 기대한다? 차라리 야수노루라면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은 다음에 하죠.

전사 / 주수리 / 성기사 / 사제

--하지만 다양한 용족으로 만든 카드가 있다는군요. 제가 그쪽으로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이렇게 남았는데 제가 만든 덱은 일반전에서만 시도해봤음을 미리 알립니다. 대전에 비해 떨어지긴 하죠.

카드 두장이 아닌 한장으로 시너지를 볼 수 있는 덱은 이렇게 3개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리노잭슨은 30장 중에 1장의 카드일 뿐인데, 버티다가 나올 때 쓰는 쾌감으로 덱을 짜는 게 맞는 것 같고, 생각해봤던게 제압기와 필드장악입니다.
아니, 중반 이후부터는 고코하수인에 대한 제압기가 필요하고, 만약에 상대가 많이 뽑는 덱이라면 필드마법도 좋겠죠. 그리고 노루같은 자군야포는 연계기기 때문에 안됩니다. 성기사의 경우 평등 한장으로 이미 뽑아놓은 하수인이 있다면(최소한 은빛 신병이라도) 효과를 볼 수 있고 하다못해 무기도 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후반을 도모하는 덱에는 연계기가 많이 필요하고 상대가 낼만한 한장 제압이 필요하지만 전 현재로선 성기사에게서 좋은 제압기를 못 찾겠네요.

주수리의 경우 필드장악만 한다면 한장으로 쓸 수 있는 강력한 한방이 있을 순 있지만 역시 두장을 넣어야하는 현재 메타의 카드를 볼 때 무리한 시도같아서 시도 안해보고 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