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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02:49
조회: 13,116
추천: 85
[무쓸모/소리주의]도로시*공공장소에서 동영상 재생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없는 곳 혹은 이어폰 착용 후 재생합시다. *성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불타는 성전 당시 카라잔은 여러가지로 발전된 레이드 던전이었다. 레이드 필요 인원은 40명에서 10명으로 대폭 낮춰졌고 택틱은' 단순히 어그로 먹고 탱딜힐'에서 보스의 체력이 낮아질때마다 보스의 패턴이 달라지는 페이즈 시스템,플레이어가 직접 싸우는게 아닌 NPC들을 이용하는 이벤트 전투(체스) 등 카라잔은 여러가지로 불편했던 레이드를 간소화시키고 발전시킨 흥미로운 던전이었다.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보스들과의 전투 중 전투시작,사망,페이즈 변환,기술 사용,플레이어의 행동 등에 따라 상호 작용 음성 대사가 출력되는 것이었다. 물론 보스의 상호작용 대사가 오리지널 당시에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와우저라면 누구나 알 공격대 경보 애드온의 "너는 죽을 것이다"라는 경고음은 크툰이 안퀴라즈에서 속삭이던 귓속말이며 멀리 갈 것 없이 라그나로스의 "불의 세례를 받아라!"도 첫번째 레이드 던전, 화산 심장부에서 등장한 대사였다. 낙스라마스는 카라잔보다 먼저 나와 이런 형태의 연출을 먼저 보여주었으나 여러가지 의미로 낙스라마스 자체가 너무 짧았고 보스들의 대사마저 짧디 짧았다. 거기다 보스의 대사가 아주 짧고 분량도 적었기에 3~4명의 성우를 돌려쓴, 이른바 중복 캐스팅도 대단히 심했다. ![]() 불타는 성전 확장팩 최후의 보스였던 킬제덴은 "혼돈! 파괴! 망가...ㄱ!"라는 대사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여담으로 킬제덴의 성우는 우리가 익히 아는 그 장포스이다.) 그러나 그냥 잡으라고 던져준다는 1넴부터 시작해서 중간보스,최종보스에 이르기까지 매력적인 음색의 성우들을 여럿 고용해 다양한 종류의 음성 대사를 집어넣는 것은 카라잔이 거의 최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 보스의 모든 행동과 플레이어의 행동(전투시작,플레이어 사망)에 상호 작용 대사를 넣은 것은 카라잔에서 정립되었다. 그런만큼 카라잔의 보스들은 블리자드 측에서 아주 신경써서 녹음했다. 카라잔은 문자 그대로 어-썸한 배경음악과 함께 성우들의 열연으로 소리로써 완성된, 귀가 즐거운 던전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 카라잔의 최종보스 말체자르는 "이 말체자르님은 혼자가 아니시다! 너희는 나의 군대와 맞서야 한다!"라고 말하며 지옥불 정령을 소환하는데 여기서 '혼자'가 고자로 들리는+그의 칭호 때문에 고자 말체자르라는 치욕스런 별명을 얻기도 했다. 농민군주 자락서스...고자 말체자르...킬제덕... 어째 몬데그린의 희생양들이 하나 같이 에레다르들인건 기분탓이다. (여기서도 사족을 붙이자면 말체자르의 성우는 포청천,저팔계 그리고 브란의 성우인 노민이다.) 장황한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오늘의 메인디쉬, 그 이야기를 해보자. 도로시 카라잔의 오페라 이벤트는 카라잔에 진입하면 세가지 중 랜덤하게 결정된다. 이번 모험모드에서도 볼 수 있는 로밀로와 줄리엔,커다란 나쁜 늑대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가 그것이다. 오즈의 마법사 이벤트에 등장하는 도로시는 그중에서도 여러가지 의미로 굉장한 피격음으로 유명했다. 다른 이벤트를 클리어한 공격대는 오페라 스테이지를 무덤덤하게 지나갔지만, 오즈의 마법사에 당첨된 공격대 인원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 ![]() 당시 메카나 플포 등 와우 팬사이트에선 도로시로 인해 선량하고 순수한(?) 피해자들이 속출했다. <카라잔과 네이버폰>by Amaranth *만화가 길어 링크로 대체 필자가 와우를 시작한 건 카라잔 단물이 대부분 빠진 불타는 성전 중후반이었기 때문에 오즈의 마법사 헤딩 과정에서 발생할 당혹스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되었고, 또 폭풍우요새나 불뱀제단 같은 상위 단계의 아이템들이 풀리던 시점이라 카라잔의 몬스터들은 비명조차 몇번 지르지 못하고 죽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곤란한 상황은 없었다. ![]() 물론 피해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솔직히, 필자는 그 당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혈기왕성한 학생이었기 때문에 카라잔에 가면 내심(?) 오즈의 마법사 이벤트가 걸리길 바랬다는 걸 여기서 조심스럽게 고백해본다. 자 그럼 와알못들을 위해 도대체 도로시가 대체 왜, 뭐 어떻길래 그리들 난리인건지 직접한번 들어보자 *공공장소에선 반드시 이어폰을 착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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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