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이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부제가 사라졌지만 와우에서 지속적으로 카드의 모티브 등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미 만아리의 해골, 용의 영혼 모두 코볼트에서 공개됬는데 오늘 공개된  낫의 드루이드를 보고 부족한 정보글이나 써보려 합니다.

1. 낫의 드루이드
낫의 드루이드가 들고 있는 무기는 '엘룬의 낫'입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늑대 야생신인 골드린의 송곳니로 만들어졌으며, 마녀숲 확장팩의 메인 테마중 하나인 늑대인간 탄생에 관계가 깊습니다.
벨린데 스타송이 악마를 쫓아내기 위해 싸우던 중 엘룬(달의 여신)에게 받은 후 늑대인간을 소환해서 악마들과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늑대인간을 벨린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환해서 벨린데는 늑대인간을 소환한 아루갈을 만나기 위해 떠납니다.


하지만 그늘숲(어둠골 감시대원의 그 어둠골이 있는 동네)에서 행방불명되고, 광산에서 지터스가 발견한 후 나이트 엘프들에게 회수되어 길니아스로 다시 돌아옵니다.(이 과정에서 포세이큰에게 탈취당한 걸 늑인 쪼렙 퀘스트 중에 다시 찾아옵니다.)

현 확장팩 군단에서 엘룬의 낫은 조화 드루이드(원거리 캐스터)의 유물 무기입니다. 다시 그늘숲으로 엘룬의 낫을 가지러 갔다가 엘룬의 낫을 닌자하러온 암흑기수 아리덴을 쫓아서 카라잔으로 떠나고, 결국 엘룬의 낫을 되찾아옵니다. 


이번 냥꾼전설 에메리스도 그늘숲 중앙에 젠되던 필드보스 4종 중 하나입니다.

엘룬의 낫은 발샤라(부서진 섬에 위치해있으며, 드루이드들의 본거지)의 늑대인간들을 다시 나이트 엘프로 되돌려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무기 자체의 특수능력으론 초승달이라는 15초 충전의 기술이 있습니다. 스킬을 쓰면 초승달-반달-보름달-초승달 이런 식으로 달이 차고 기우는것처럼 강화와 초기화 사이클을 돕니다.

2. 어스름 안식처 사냥꾼
어스름 안식처 사냥꾼이 들고 있는 무기는 타스도라-윈드러너의 유산입니다.방어구가 살게 4셋이란 거에서 와우 고인물
타스도라는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사용한 활로, 사냥꾼 플레이어들은 니스카라라는 세계로 들어가 알레리아의 흔적을 추적합니다. 그러나 알레리아는 보이지 않고, 타스도라만 남아 있어서 동행한 베리사 윈드러너(알레리아의 여동생, 로닌의 아내)는 타스도라를 플레이어에게 맡깁니다.

실바나스, 베리사, 알레리아 모두 인남캐에게 끌리는걸 보아 우리도 아제로스에 가면 엘프와 사귈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타스도라는 20초 쿨의 바람폭발이라는 강화된 사격을 사용 가능하며, 숨겨진 효과로는 비전투시 근처 아군의 이동속도를 5%(최대 5중첩)까지 상승기켜줍니다.

3. 여담
엘룬의 낫을 사용하는 조화 드루이드는 달빛야수(통칭 뚱배미, 뿌엉)으로 변신하고, 하스스톤 내에서 변신하는 표범 형태는 조화 드루이드에게는 이속 상승 모드+은신용으로만 쓰이는 보조적인 형태입니다. 
  
다음 글은 야생으로 가는 고신속, 카라잔, 가젯잔의 전설들의 이야기를 간략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