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락서스 딱 두 번 만나봤는데, 그 중 한 번은 제 대갈통이 깨졌었죠.

근데 이번에는 자락서스 대갈통을 쪼개줬네요.

... 사실 강화랑 정예병 카드가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줘서 이긴거라 순전히 운빨이었습니다;

 

 

 

전전 턴에서 강화 안나왔더라면 빼도박도 못하고 졌을겁니다;

강화 덕분에 4/2 만들고 한 대 쳐서 자락서스 피통을 2로 만들었죠.
문제는 도발인데, 지금 난투 내봤자 50% 확률이라서 일단 턴을 넘겼습니다.

 

 

 

지져스... 중반쯤에 마격으로 용암거인을 하나 조졌는데, 설마하니 여기서 또 나올줄은 몰랐네요.

물론, 상관없습니다. 넵. 정예병이 나왔거든요 :-)

그래도 난투가 있으니 한 번 써봤습니다.

 

 

 

엌ㅋㅋㅋㅋㅋ 역시 저격은 하면 안되나봅니다.

아마 상대방은 순간 흠칫했다가 "니가 들고있던 마지막 패가 난투였냨ㅋㅋㅋ" 하고 중국어로 존나 비웃었을 겁니다.

 

 

 

... 는 니 착각이다.

파워 어택!

 

간만에 존나 통쾌한 역전승이었습니다.

근데 플레기 3성인데도 전설카드 지닌 유저들이 몰려나오는 거 보면... 다이아 올라가기가 싫어지네요.

난 전설카드 하나도 없는데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