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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02:36
조회: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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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프 이후로 전사 하기 쉬워진 느낌?현재 5등급 전사입니다. 실바, 라그, 그롬, 이세라를 주축으로 한 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번 시즌은 3등급으로 마쳤고, 이번 시즌은 너프 전에 9등급이었습니다.
연승을 해서인지 전설과 붙는 경우도 많아서 어느정도 객관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너프 전에는 법사와 흑마의 초반 러쉬가 굉장했죠. 법사의 경우 마나지룡과 다수 위니들로 피를 깎다가 8코에
불작으로 마무리 당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흑마를 상대할 경우 하수인과의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고요.
아시다시피 패치 이후로 법사는 거의 보이지 않고 흑마는 거인을 이용한 빅덱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너프의 영향이 없던 드루이드 빅덱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도적은 가젯잔을 이용한 리로이 한방덱을 주로
쓰더군요. 개풀의 버프로 냥꾼 슈팅덱이 득실거리는 건 말할 것도 없고요.
하고 싶은 말은 현재 추세의 모든 덱과 해볼만한 직업이 바로 전사라는 겁니다.
드루이드와의 싸움은 5:5로 봅니다. 드루이드 빅덱의 주축은 전쟁의 고대정령, 라그, 이세라 등 입니다.
방밀, 마무리일격, 나이사를 이용하면서 최대한 방어적으로 운영하다 내 하수인들로 서서히 압박하니 승률이 꽤 좋았습니
다. 흑마 빅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젯잔 도적과 슈팅 냥꾼과의 싸움도 빈번했는데 상대하기 아주 쉬웠습니다. 아직도 10판 중에 8,9판은 이길 자신이 있습
니다. 가젯잔 도적을 상대할 때는 계속 방어도를 올려주고 드로우만 하면 알아서 자멸하더군요. 리로이 풀콤보(24데미지)
를 견뎌낼 수 있게 방어도를 유지하면서 필드 정리를 하는 운영을 했습니다.
냥꾼 같은 경우는 초반부터 본체를 극딜해서 끝내려고 하기 때문에 방어도를 착실히 올려 놓으니 중후반에 패가 말라서
이기기가 쉬웠습니다. 오히려 사바나사자를 이용해서 운영하는 냥꾼이 어렵더군요.
가장 난이도가 높은 상대는 성기사였는데, 지금은 잘 보이지 않네요. 나머지 직업도 안 보이고요.
전사의 방어도 +2의 영웅특능이 안 좋아보인다는 평가가 많지만, 저는 나름대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어도가 현 메타를 카운터 칠 수 있게 하는 주요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의외로 5등급 이상에 전사분들이 꽤 있더군요. 너프 후 다른 직업도 해봤지만 역시 전사가 가장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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