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초를 제대로 쓰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우연히 초를 먹게되서 덱에 투입해서 쓰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좋네요??

 

일단 2코에 맨날 성기사는 신병이나 뽑아댔는데, 초를 뽑게 되면, 적 영웅이 스펠을 아끼게됨.

게다가 2~3턴 이내에 초를 죽이는 건 정말 힘듬. 이유인즉, 체력이 4이기 때문에 최소 2방 혹은 스펠을 써야하는데, 스펠을 쓰는 즉시 나는 공짜로 주문 먹으니까 이득. 그리고 이 카드가 어그로를 끌어서 매즈기라도 빼내는 순간 정말 이득임.

 

뭣보다 성기사가 초반부터 주문을 쓸일은 거의 없음. 위니가 판쳐서 신성화를 써야하는 경우 제외하고, 비밀 덱이나 좀 쓰지, 4턴까지 마땅히 쓸 거라고는 진은검? 정도?

 

덱 컨셉에 따라 다르겠지만 앙갚음하고 연계해볼 수도 있을거 같고.. 생각보다 연구해볼 가치는 있는거 같음...

 

초 하나만 쓰기보다 내트페이글하고 같이 쓰니까 2코 하수인 2개 넣은 느낌이라서 괜찮았음.

문제는 이 두 전설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많을런지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