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우입니다.

탄력받아서 하나 더 씁시다.
 돌진은 아니지만 압도적인 생존력으로 

5딜을 온전히 이쪽의 입맛대로 꽂을 수 있습니다.

그냥 그렇게 써도 좋고 각종 콤보의 재료로 쓸수 있는데

한턴에 몰아내지 않아도 가앙력한 것을 만들수 있다는점도 좋죠.

천정내면, 대무질풍 등등...

 문제는 5마나부터 티오가 급격히 줄어든다는데 있습니다.

여러가지 역할을 해줄수 있는 하수인입니다만 템포가 느립니다.

명치를 보호하고 싶으면 썩은위액과 발드루가,

명치를 치고 싶으면 리로이가 있습니다.

로데브는 전함이 강력하고 또 생존력을 어느정도 부여해주고요.

 뭐랄까 1,2,3등까지 메달을 받는데 맨날 4등하는 친구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종족 + 특능 달렸는데 스탯페널티도 0/1뿐이라 더 이상의 버프는 불가하고

호랑이의 안정성(여러 상황에 대처 가능)을 보고 기용될수 있을만큼

템포 느린덱이 경쟁력을 갖춘 환경이 되길 바랄수 밖에 없습니다.
 센진에 비해 1마나를 더 주고 얻은게 겨우 체력 1 ㅡㅡ

 5마나라 안그래도 자리 없는데 도발은 왜 이렇게 많은지... 

결국 무법항 경호원은 GG쳤고요. (그냥 4/5도발로 해줄까?)

 3/7로 해주면 현행 썩은위액과 개겨볼 수 있는데 

(정규전에선 없어지니 3/7주고 그냥 대체해버려?)

파워 인플레이션에 손대는 것 아닌가 걱정도 되고요.

 어차피 5마나 도발은 많으니 색다른 시도를 해 봅시다.

일러스트에서 영감을 받아 도발/은신으로 해봅니다.

당장 도발을 얻진 못하지만 미리 내뒀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공짜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매턴 도발 하나보다 한턴 맞아주고 두개 까는게 더 안전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영웅피가 0만 안되면 계속할 수 있는거니까.
 공체합, 배분도 좋고 격노도 잘 발동되겠고요.

도적덱을 짤 때마다 넣고 싶은데 5마나라 자리가 없습니다.

일단 로데브한텐 안되고요. 기름 바르려면 호랑이, 유령기사가 더 나을수도 있고.

정규전에선 로데브,기름,유령기사 셋 다 없어지니 중용되려나요?

폭스스톤에선 어떻하냐 이거.....

 탈6마나를 시켜야 할수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탈5마나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차라리 스탯을 깎고 격노대신 오오라로 주는게 주도권 측면에서 더 나을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새로운 하수인 아이디어로 괜찮은거 같아서 쓰기 좀 아깝군요...

아 정말 애매합니다. 벌써부터 이러면 6마나는 어떻하죠? ㅠㅠ
 공체합은 분명 1 이득입니다만, 

안그래도 티오 없는데 이런 심심한 효과로는....

 두마리 나오는 하수인들 자체가 안쓰이고 있는 현실.

뿔엄니와 앙앙이는 토큰에 돌진을 부여했는데 얘는 다르게 가 봅시다.

 "내 필드에 종자가 없으면 2/2 종자를 소환합니다."

내고 나면 종자가 없기 때문에 종자여, 내게 오라! (기존과 같음)

적이 종자를 먼저 죽이면 종자여, 내게 오라!

내 턴에 종자를 먼저 꼴아박으면 종자여, 내게 오라!

신성화를 맞으면 종자여, 내게 오라!

교회누나에 뺏기면 종자여, 내게 오라!

 한번 종자는 영원한 종자, 한번 따까리는 영원한 따까리입니다.

이로서 상당히 띠껍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동마나대의 하수인과 딜교를 하고 살아남아 힐을 받을 수 있는

신폭과 어둠비늘치유사를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애가 얩니다.

 하수인 자체로는 일단 나이사를 맞는다는게 마음에 걸리고요.

나이사까진 괜찮은데 법규를 맞으면 ㅋㅋ

 또 다른 코스트에 이런 오버스탯 하수인이 없어서 얘 하나를 믿고

신폭, 어둠비늘을 넣을수는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전함은 분명히 좋습니다. 

스탯도 좋아서 일단 나가면 오랫동안 활약해줄 수 있고요.

기사에겐 법규 - 코도, 겸손 - 코도로 단일 제압기 역할을 해줬습니다.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한 카드인데 

(네루비안알이 출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5턴쯤 되면 공2 이하 하수인이 더이상 없을수도 있고

5마나에 만나게 될 강자들이 너무 강하다는게.....

2/4로, 대신 4마나로 해 주면 훨씬 쓸만하겠습니다.
 도발이면 내 명치를 보호해야지 2딜을 왜 때리고 죽냐, 어?

모든 캐릭터에서 모든 하수인으로 바꿉니다.
 제가 무과금을 고수하던 시절, 

투기장하다 돈 떨어지면 랭겜을 했는데

없어서 서러웠던 제 1 카드가 은빛십자군 부대장, (당시에 4/3이었음 ㅡㅡ)

제 2 카드가 바로 이놈이었습니다.

 드로우가 즉발이라고? 거기다 주문공격력이 붙었어? 그런데 스탯이 4/4라고? 

공용카드중 제 마음속 너프 1순위가 얘입니다.

 스탯을 깎을수도 있는데 가장 무서운건 즉발드로우라고 생각합니다.

후반에 서로 손패 떨어졌을때 뜨면

신비한 지능 정도는 아니지만 굉장히 불리해지죠.

드로우를 죽메로 바꿉니다.

무과금의 희망이었습니다.

 라그를 복사해서 다이다이를 할 수도 있고

실바를 복사해서 맞불을 놓을수도 있고요.

실바 + 죽음 하면 8마나로 실바를 정배.

이세라를 복사해서 나도 좀 뽑자.

 복사가 거울상만큼 철저해서 버프,디버프,침묵완전히 똑같이 복사합니다.

그래서 리로이(4마나시절) - 압도 - 배후자 하면 10코 20딜 피니셔가 되죠.

 템포가 빨라지고, 박사붐은 복사해봤자 소용없고 해서 잊혀졌는데

템포가 느려진다면 빅덱을 다시금 공포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

일단 무기가 항상 장착되 있는것도 아니고요.

무기가 없으면 5/4라는 스탯은 너무 쉽게 제압당하고요.

그리고 제대로 된 해적덱이 있는것도 아니고.

좀 더 다른 카드들이 받쳐줘야 재조명을 받겠습니다.

무기 파괴 + 드로우. 과연 전설다운 성능.

무기를 깬다면 신경쓰이지 않지만

그렇지 못하면 5/4의 스탯이 역시 초라합니다.

요즘같이 씹랄이 설칠땐 얘 말고 늪수액을 쓰세요.

아니라면 얘가 더 좋겠지만요.

예능전설편에서 다루었습니다.

5/6으로 하고 특능을 죽메로 바꾸었습니다.

 옛날엔 리로이가 4마나였습니다.

그래서 무과금이 만들 전설 1순위였습니다.

무과금의 희망이 사제도 있었(금방 너프)지만 

흑마위니와 돌냥이 카드는 바뀌어도 컨셉은 살아있었고

4마나 6딜 인간화염구 고효율의 피니셔!

어차피 다른 전설은 필요없기도 하고요.

 피니셔가 가능한 다른 돌진들도 리로이의 이름을 부여받았습니다.

비로이, 하로이(하하맨), 등등...

요즘은 이렇게 안부르죠. 5마나로 너프되면서 갈려 사라지고....

같이 사라진 리압배 덱도 타우릿산의 출현과 함께 다시 시도되곤 했고요.

요즘은 뭐 있으면 좋지만 굳이 만들정도는 아닌 그런 정도의 위상입니다.



슬슬 저를 머리아프게 하는 애들이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다음은 대망의 6마나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