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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8 15:04
조회: 527
추천: 1
사제는 아무리 강해도 말리기 마련. 사제는 참 잘 말리는 클래스라 마냥 강하다 보기 힘듭니다.
가장 대조적으로 법사나 드루를 보면 법사는 그 어느상황에서건 주문이 사용가능하고, 드루는 상당한 융통성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사제의 보호막, 고통, 죽음, 광기같은 겉보기엔 굉장히 고효율적인 카드들은 모두 그 조건이 아주 간단하게나마 존재하죠. 올라간 하수인이 있어야하고(이게 은근 큽니다), 공격력 조건이 포함되어있을뿐 아니라 조금씩, 하나씩 들어맞지않게 되면 결국 코스트손해를 보게 됩니다. 콤보란 것들도 두 장 이상의 카드가 있어야 하고 벨렌같은 카드도 연계없이는 아무 효과도 없는 카드죠. 대전자들이 주의를 기울여 사제를 상대한다면 조건은 더 복잡해지고 사제는 더 말리기 일수입니다.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요소가 많으면 많을수록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사제가 가끔 지나치게 허약하거나 강력한 이유는 특유의 들쑥날쑥함 때문이죠. 생훔이 좋다지만 맹독 과 같은 카드도 매우 자주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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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