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투기장 고급스킬에 관해...

이것은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카드픽, 계산, 효율좋은 교환, 운영 과같은 점은 차치하고 전체를 관통하는 승부의 맥락이란 측면에서의 조언이다

투기장 경험이 충분히 쌓이고나면(최소5천승이상) 덱을 보면 덱파워를 대충은 가늠할수가 있고 예상승수를 근사치로 뽑아낼수가 있다

그러나 뜻밖에 고승을 한다던지 저승을 한다든지의 상황은 얼마든지 연출되기도한다

그 이유는 누구나 느끼겠지만 나의 덱도 중요하지만 내가 만나는 상대의 덱또한 중요하다는 것

운이 없게도 강한상대와 자꾸만나거나 손쉬운 상대가 연이어 매치된다면 얼마든지 편차가 생겨날수 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이다

저승 구간임에도 가끔 만나게되는 뜻밖의 강한덱들은 우리의 승수를 깍아먹는 주요원인이 된다

보통은 덱파워에 걸맞는 승수까지 무난하게 진행하지만 대진 럭이 안좋은 구간에 걸치게되면 빼도박도 못하고 갓승으로 마무리 시키는 장본인들이다

그런데 때때로 이런 난적을 넘어섯을때, 이후로는 손쉬운 매치가 이어저 3~4승은 너끈히 더 올리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이점이 승수를 관리하는 포인트가 된다

대략적인 승수를 예상할수 있지만 매판마다 상대하는 덱의 파워가 단계적으로 높아지는것은 아니라는 것

내가 만나는 상대의 실력은 들쭉날쭉하다

그중에 파도처럼 밀려오는 고비가되는 매치를 세심하게 다뤄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투기장경험을 쌓다보면 반복되는 패턴이 보일때가 있다

내가 갓드로우를 할때도 있고 내가 갓드로우에 당할때도 있고, 이런건 불가항력적인 것이다

블리자드가 부여해놓은 흥행을 위한 운빨이기때문에 이런것에 골머리를 앓고있을 필요는 없다

정작 중요한것은 강한상대를 만났을때도 살짝 엿보이는 승리에의 가능성이다

분명히 아주 애매하고 어려운 장면이라 쉽게 계산은 되지않지만 돌이켜보면 승부수를 던질수 있었던 장면들이 더러있다

바로 이점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준비되어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분명 중반에 떡도발로 도배되어있는 상대필드를 뚫기는 버거워보였으나 아낌없이 쏟아부으며 부셔버렸더니 다음상대가 내는 카드란 저코카드가 줄줄줄이라 승부를 뒤집을수 있었더라~와같은 케이스

무리한 교환이 싫어서 꺼리고 미뤗다가는 그대로 터지겠지만 막상 쥐어짜내고보면 솟아날 구멍이 있는 싸움

뚫고나도 필드를 지우고나도 뭐 계속 상대가 고코하수인을 쏟아낼것 같은 불안감이 가득하지만 덱이라는게 30장씩 픽하고보면 대체로는 비벼지는 전력이라 승부에도 고비가 있다는것을 이해하고 패색을 단정하지말고 최선을 모색하다보면 간혹 승부를 뒤집을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런 고비를 넘어가는 기량에 따라 평균승수의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랭크에서 프로선수들은 경기를하는데 이해하고 활용하는 개념이지만 이것이 투기장에서도 적용될수 있느냐

답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