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사는 광역이 많아서 컨트롤로 방향잡을수도 있는데 어그로들이 달라란 성전사와 별난 주문각인사를 많이 쓰기 때문에 어그로를 막아 내는것도 쉽지 않고 법사 창조술사 밸류 장난에도 손을 쓰기 어렵습니다.

지금의 어그로 메타에서는 1,2턴부터 빠르게 필드싸움을 해서 필드먹는 사람이 유리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술사도 결국은 그 메타를 따르는 것이 맞을텐데, 그때 술사가 갖는 최대 이점이라고 할만한건 무기입니다. 지금 카드풀에서만 5종류의 무기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강화철퇴와 벼락도끼는 최우선적으로 집어야 하는 좋은 무기이고 충전된 망치와 둠해머, 영혼발톱 마저도 무기가 부족하다면 집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기라는건 기본적으로 내 명치를 희생해서 필드이득을 가져오는 카드인데 초반에 잡혀서 쓰기만 하면 거의 필드를 먹을 수 있고, 거덜난 명치는 걸어다니는 샘으로 복구하면 됩니다. 샘이 제 평가로는 어그로덱에서도 잘 쓸수있고 같이 나오는 카드들 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나올 때 마다 고를 수 있는 카드라 무기+샘조합은 잘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이 덱에 뒤안길 멀록 시너지도 있었지만 코스트 맞춰서 내다보니 저걸로 멀록 1장이라도 드로우 본 판은 14판 중에 1판뿐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