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글의 주제와 관련이 없는 싸움이 자꾸 나서 글을 적습니다.

전 투기장 자주 언급했지만 고대놈 시즌부터 시작했고, 그러니까 올드비입니다. 공략글은 고대놈 다음시즌부터 썼고요 ( 여기엔 말고 ), 지금이야 랭킹 1등을 찍었니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 전 랭킹 시스템 나오기도 전에 글 썼었어요. 당장 제 글 검색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지만, 랭킹 1등 달성하기 전에 오히려 더 많은 공략글을 작성했습니다.

아마 제 글을 읽으면서 거부감이 드는 이유가, 제 글이 너무 확정적이기 때문이라 생각 합니다.

전 충분히 그게 거부감이 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생각 합니다.

그 원인이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일 수도 있고 자기 생각과 다른데 너무 단정적으로 제가 정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저도 그런 감정과 생각을 이해 합니다. 

저도 제 글에 적었지만, 제가 하는 픽이나 설명이 100% 맞다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1등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적는다? 1등달기 한참전부터 공략글 써왔습니다. 오히려 최근 글이 유하면 더 유하지 예전글보다 나아요.

정답이 없다는 생각도 공감을 하는게, 저같은 한 개인이 어떻게 복잡한 세상을 100% 이해하고 쓰겠어요? 정답이 있어도 그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전 정답을 추구 하는 사람이지만 단 한번도 제가 정답을 달성했다거나, 혹은 완성했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없습니다. 그랬으면 이 게임에 방점 찍고 다른거 했을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답을 아는 것 처럼 확정적으로 서술하는 것은, 그것이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정답에 다가가는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뉴턴의 이론을 살펴 보면 그 당시엔 완벽했지만 지금 과학이론으로 살펴보면 오류가 있죠. 아인슈타인도 우주를 이해하지 못해 우주상수를 고안했는데 선견지명이었니 뭐니했어도 어찌되었든, 세상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안한것이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뉴턴이 지금 내 이론은 정답은 아니니까 내 이론을 발표하지 않겠다 라고 했거나, 아인슈타인이 우주상수를 고안해 발표하지 않고, 아직 우주에 대해 설명하기에는 정확하지 않으니 발표를 하지 않았다면?

분명 제 이론과 제 생각이 정답과 아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입 닫고 있으면 발전이 있나요?

틀릴땐 틀리더라도 자기 생각을 말하고, 틀리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야 합니다. 전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략글을 적었으면 합니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그런 다양한 의견 속에 점진적으로 생각이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을 적을때는 항상 확정적인 말을 사용 합니다. 제가 답이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야 답에 가까워질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비판을 해 주어야 하는데, 여기뿐 아니라 대한민국에는 그런 문화가 없는 편입니다. 비판 받는것에도, 비판 하는것에도 둘 다 익숙하지 않은 문화이기에 자기 의견을 개진하기를 두려워 하고, ( 틀릴까봐, 잘 모르니까 ) 남이 주장하면 논리를 보지 않고 권위를 더 확인합니다. 전 이런게 잘못되었다 생각해요.


따라서 전 앞으로도 확정적인 어조 계속 사용할겁니다. 이게 도저히 못 봐주겠으면 차라리 차단해 주세요. 이건 하스스톤뿐 아니라 제 철학이기 때문에 최소한 몇년간은 바뀌지 않을겁니다.

글이 어렵다, 진지충이다 찐이다 이런 말도 있는데, 이해 합니다. 그런데 쉬운글들도 많지 않아요? 제가 볼 때는 쉬운글이 훨씬 더 많은거 같습니다. 그게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고, 쉬운글도 있는 만큼, 어려운 글도 있음직 하지 않아요? 모든 글이 다 쉬워야만 하나요? 글이 너무 진지한것도 맞는데, 진지하지 않은 글들도 많은데 굳이 몇 안되는 진지한 글도 진지하지 않게 해야하나요? 찐이다, 그럴 수도 있는데 찐 아닌 사람이 더 많지 않아요? 몇 안되는 찐이 쓰는 글인데 그것도 못봐주나요? 그 정도는 넒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ㅡㅡㅡ

이 글 적은 목적은 이제 새 확장팩 나오는 만큼, 새 확장팩 카드 리뷰 하기 전에, 카드 보는 방법에 대해 써보고 싶어서입니다.

카드 리뷰는 나중에 나오고나서 적을 예정이고, 이번 글은 새로운 카드(혹은 익숙하지 않은 카드) 나왔을 때 어떤식으로 평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당연히 제 기준입니다.


1 기본 스탯

기본 스탯에서 밀리면 다른 조건이 엄청나게 좋지 않은 이상 대부분의 카드는 안 좋습니다.

적용 할 수 있는 카드


물론 이 요소만으로 판단이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바닐라 스탯에 부족한데도 성능이 좋으려면, 그 효과가 정말 압도적이야 합니다.


2.상황에 의존 하는 카드

상황에 의존하는 카드는 그 효과가 정말 대단하더라도, 투기장 한정으로는 안정적이지 않기에 안집는게 더 낫습니다.


->오우 상대방 필드에 강한하수인들 있고 내 필드에 토큰류만 있을때 쓰면 대박이네? -> 투기장 환경에서는 불안정한 카드여서 좋은 카드이기 힘듭니다.


3.시너지 를 보는 카드


자꾸 소환해서 미안하지만, 예를들어 이 카드와 야생에 있는




































1.바닐라 스탯을 만족하는가 ( 특수한 경우 )
-> 효율을 계산해 본다 ( 역할 - 제압기 ) ( 비슷한 카드를 찾아 보세요. )

기본 효율은 날쌘 전령과 비슷한 효율
->3딜을 나누어서 넣을 수 있다 ( + )
->빈필드에 낼 수 있다 ( 서로 비슷 )

즉 좋은 카드인 날쌘전령과 효율이 비슷하면서도 조금 더 좋은 카드로, 좋은 카드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2.버킷

->날쌘 전령의 버킷은 5버킷인데 이 카드가 2~3버킷에 배치 된다면?

그 경우 이 카드는 경쟁력을 잃어버려 날썐전령보다 안 좋아 질 수도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이런식으로 신 카드들을 평가하게 됩니다.

하수인 카드는 앞서 말한 바닐라 스탯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바닐라 스탯을 벗어나는 카드는 대부분의 경우 좋지 않습니다. 그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고 판단이 되지 않는 이상은..

뛰어난 효과에 대한 판단은 역시 기존 카드로 판단합니다.

-> 바닐라 스탯인가? ( 감점 )
->효과가 뛰어난가? ( 비슷한 카드 - 불정 )

따라서 이 카드는 효과를 만족하기만 한다면 분명 뛰어 날 수 있는 카드로 생각 할 수 있으니, 조건에 대해 판단한 다음 평가를 하면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졸개카드가 더 안나온다면, 어둠의 반격이 다음 로테이션에 없기 때문에 이 카드는 거의 쓸 수 없는 카드가 될겁니다.


마법 카드에 대한 판단 -> 기존의 카드들과 비교해서 판단하되, 맞추기 힘든것을 감안하고 판단 

마법 카드는 효율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ㅡㅡㅡ

다음 글부터는 카드 공개가 좀 된 후에, 카드 리뷰글로 오겠습니다.



+아 그리고 댓글알바 정말 고용하고 싶은데 최저임금 올라서 못써요..
+친추는 아마 제가 기억을 못할거 같은데, 제가 다음시즌에 글 올리면 그때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친추 받아 드릴게요. 지금은 하스스톤을 쉬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에 하게 된다면 동영상 편집하는 것도 배울 겸 해서 플레이 영상도 올려보고 싶으니 그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