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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20:52
조회: 1,382
추천: 15
[번역] MTW 14 TЯICK&TЯE∀T 드라마 파트![]() 키타카미 레이카 (CV. 히라야마 에미) 노노하라 아카네 (CV. 오가사와라 사키) 아키즈키 리츠코 (CV. 와카바야시 나오미) 모모세 리오 (CV. 야마구치 리카코) 토요카와 후카 (CV. 스에가라 리에) Track 01. 오프닝 / 웰컴 투 더 할로윈 블랙파티 레이카 : 그런데, 여러분은 무언가의 끝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네, 일상에서는 끝이 잔뜩 발생하죠. 예를 들면,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순간. 랩을 전부 다 써버려서 접착력이 약한 자투리만 남은 순간. 좋아하는 과자의 마지막 한 조각을 입에 넣은 순간. 실연해버린 순간. 그리고, 즐거운 파티가 끝나버린 순간. 리츠코 :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지.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 레이카 : 하지만, 만약 끝이라는 것을 없앨 수 있다면? 리츠코 : 영원히 즐거운 시간을 계속할 수 있다면? 레이카&리츠코 : 당신은 어떻게 할 건가요? (고양이 울음소리) 레이카 : …? 냐옹이? 아카네 : 레이카 쨩, 가자! 레이카 : 아, 네~. 아카네 : 할로윈 퍼레이드 참가하고 있는 귀신 여러분~. 레이카&아카네 : 할로윈 블랙 파티에 어서 오세요~! 아카네 : 오늘은 아카네 쨩과 레이카 쨩의 유닛, TЯICK&TЯE∀T와! 리오 : 섹시한 후카 쨩과 내가~ 1년에 한 번 있는 이 파티를 자극적으로 즐겁게 만들어 줄 거야~! 후카 : 세, 섹시한지 아닌지는 제쳐두고… 그게,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아카네 : 자자, 레이카 쨩도! 레이카 : 네~! 그럼~. 나쁜 아이는 없느냐~! 아카네 : 잠깐 잠깐! 무슨 콜&레스폰스야, 레이카 쨩! 거기선 트릭 오어 트리트잖아! 후카 : 방금 건 할로윈의 귀신이라기보다, 나마하게…일까? (* 나마하게 : 오니의 일종으로, 나마하게로 분장한 청년들이 마을을 돌며 게으름뱅이 아이를 혼내는 행사가 있다.) 레이카 : 흐음~ 다들 귀신이니까 나쁜 아이가 섞여 있어도 모르겠네요. 어쩔 수 없으니 대신 아카네 쨩을, 한입에 덥석 먹을게요~! 덥석덥석~. 아카네 : 후냐?! 레, 레이카 쨩, 그만둬! 아카네 쨩, 나쁜 짓은 안 했다니까! 아니 애초에, 덥석이라니, 그건 사자춤이잖아! 레이카 : 덥석덥석덥석덥석~. 아카네 : 히야아아!! 리오 : 네네, 퍼레이드가 진행되질 않으니까 그쯤 해두자. 레이카 : 네~. 아카네 : 크윽… 이렇게 많은 귀신들 앞에서 아카네 쨩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게 되다니…! 마, 마음을 다시 잡고! 오늘은 아카네 쨩과 레이카 쨩의 뿌뿌카푸딩! …이 아니었지. TЯICK&TЯE∀T의 할로윈 블랙 파티! 마지막까지 즐겨줘~! 아카네 : 하아~ 퍼레이드 즐거웠지! 레이카 : …? 아카네 : 레이카 쨩? 레이카 쨩! 레이카 : 응? 아카네 쨩, 왜 그래? 아카네 : '왜 그래?'는 내가 할 말이라니까. 레이카 쨩, 퍼레이드 중에도 계속 멍때리던데, 무슨 일 있었나 해서…. 레이카 : 나라면 아무 일 없어. 그저… 저쪽에서 이상한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을 뿐이고. 아카네 : 뭐?! 잠깐잠깐, 레이카 쨩! 그건 설마… 또 평행세계의 문 같은 걸 열어버린 거 아냐? 레이카 : 그건 저번에 아카네 쨩이 얘기했던 꿈 얘기야? 후훗, 그럼 좋겠네~. 아카네 : 엥? 레이카 : 실은 나도 만나보고 싶었거든! 한 명 더 있는 나를! 아카네 : 에엥?! 레이카 : 저기저기, 만약 한 명 더 있는 나를 만나면 유닛명은 어떻게 할까? 역시 뿌뿌카푸딩뿌뿌카일까~? 아카네 : 유닛 권유하는 건 확정이구나…. 그래도, 역시 레이카 쨩이 두 명이나 된다면… 아카네 쨩의 츳코미와 정신력이 못 따라갈 것 같고…. 유닛은 무리가 아닐까! 레이카 : 그렇구나… 아, 그럼 분열할까! 아카네 : 분열? …아니, 아카네 쨩이?! 후카 : 아카네 쨩, 레이카 쨩. 이런 곳에 있었구나. 리오 : 프로듀서군이 찾고 있었어. 아카네 : 알겠어! 지금 갈게~! 자자, 레이카 쨩, 빨리 가자! 레이카 : 네~. (고양이 울음소리) Track 02. Black★Party / TЯICK&TЯE∀T Track 03. 『Trick01:웨어 이즈 뿌뿌카 푸딩 캔디?』 아카네 : 좋았어~. 퍼레이드 다음에는~ 어디 보자… 뭐였더라? 휴식 타임!? 리오 : 후카 쨩이랑 나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라이브 이벤트 사회자였지? 아카네 쨩이랑 레이카 쨩은 특수 회장에서, 최강 분장 콘테스트의 심사~ 였을걸? 아카네 : 쳇, 휴식이 아니었구나~. 인기 많은 사람은 힘들구만! 후카 : 후훗, 아카네 쨩, 오늘은 온종일 바쁠 것 같네. 리오 : 걱정하지 않아도 프로듀서군도 리츠코 쨩도 있으니까. 점심때 쉬는 시간 정도는 생길 거야. 레이카 : 잘됐네, 아카네 쨩. 뿌뿌카푸딩푸딩, 먹을 수 있겠네! 아카네 : 응! 좋았어! 아카네 쨩 열심히 해볼까~! 리츠코 : 음…. 아카네 : 리츠코 언니, 다녀왔어~! 리츠코 : 아, 아카네. 다들 고생했어. 리오 : 리츠코 쨩? 왜 그래? 후카 : 왜인지 표정이 별로 안 좋아 보이네요. 리츠코 : 그게… 그걸 못 찾겠어서. 레이카 : 그거? 리츠코 : 뿌뿌카푸딩캔디가 사라졌어. 아카네 : 엥?! 후카 : 뿌뿌카푸딩캔디라면… 분명 아카네 쨩이랑 레이카 쨩이 라이브에서 객석으로 내려갔을 때 나눠줄 예정이었던 과자지? 레이카 : 네. 참고로 뿌뿌카푸딩푸딩이랑 똑같이, 아카네 쨩이랑 저의 얼굴 모양이에요! 아카네 쨩은 녹아내리는 푸딩 맛이고, 저는 씁쓸한 카라멜 맛이에요! 리츠코 : 맞아, 그거! 제대로 종류별로 봉지에다 나눠서 여기에 뒀는데…. 리오 : 다른 사람 짐에 섞여버린 게 아닐까? 아카네 : 확인해보자. 리오 : …없네. 후카 : 제 짐에도 없네요. 레이카 쨩은 어때? 레이카 : 아뇨… 아, 장난감 트럼펫은 있어요. 리오 : 왜 트럼펫을 들고 다니는 거야? 뭐, 레이카 쨩스럽긴 한데. 후카 : 리츠코 씨, 여기에 있는 캔디는요? 리츠코 : 아, 그건 아카네의 캔디예요. 아카네 : 아카네 쨩의? 리츠코 : 말하는 걸 까먹었는데, 없어진 건 레이카 씨의 캔디뿐이에요. 레이카 : 어라라, 제것만요? 리오 : 음… 뭔가 이상하네. 레이카 쨩의 캔디만이 없어지다니…. 리츠코 : 어딜 찾아봐도 안 보여. 레이카 씨의 캔디만이 없어졌어. 이건 설마…. 레이카 : 다른 사람이 숨겼다…던가? 리오 : …그럴 리가~! 설마 그렇겠어? 평범한 사탕인걸. 리츠코 : 아뇨,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에요. 이벤트 한정 비매품이고, 요즘 시대에는 인터넷에 고액 판매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법하니까요. 후카 : 그렇지만, 그럼 아카네 쨩 것까지 같이 훔치지 않았을까. 유닛의 굿즈니까. 리츠코 : 그렇죠~. 리오 : 게다가 이 대기실엔 침입할 수 있을법한 창문 같은 건 하나도 없잖아. 안에는 리츠코 쨩이 있었고. 아카네 : 아, 이, 이건… 설마 정말로…? 리츠코 : 아카네? 아카네 : 평행세계의 문 같은 게 열린 것 때문에?! 4인 : 엥? 아카네 : 완전한 밀실이라도 평행세계의 뭔가 굉장한 힘을 쓰면, 벽을 통과하는 것 정도는 간단할지도 모르고! 리오 : 음~ 음…? 아카네 : 애초에! 레이카 쨩의 캔디만을 훔쳐가다니, 그럴 리 없어! 평범한 도둑이라면 아카네 쨩 캔디의 매력을 이기지 못하고 같이 훔쳤을 터! 즉! 이것 분명, 그 이상한 레이카 쨩이 다시금 나타나서, 진짜 레이카 쨩에게 심술을 부리는 거야! 어때? 이 아카네 쨩의 완벽한 추리가! 리츠코 : 하… 아카네도 참, 완전히 다른 세계의 레이카 씨의 존재를 믿어버렸네. 아카네 : 이렇게 되면 아카네 쨩! 반드시 범인을 찾아서 레이카 쨩 캔디를 되찾겠어! 맡겨줘! 레이카 : 와~ 아카네 쨩, 듬직하네! 짝짝짝짝~. 리츠코 : 아,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아카네, 신난 와중에 미안한데, 슬슬 다음 일을 해야할 시간이야. 아카네 : 냐하?! 리오 : 어머,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후카 : 이 상황을 두고 가는 건 마음에 좀 걸리지만… 저희도 스테이지에 가야겠죠. 리오 : 그렇지… 그럼 리츠코 쨩, 여기 문단속이랑 귀중품 관리 부탁해도 될까? 그리고 프로듀서군에게 보고하는 것도. 방금 조금 얘기했었는데, 여기에는 못 돌아온다고 하더라고. 리츠코 : 네, 맡겨주세요! 리오 : 고마워. 그럼 잘 부탁할게! 후카 : 아카네 쨩, 레이카 쨩, 나중에 또 보자. 레이카 : 네~. 리츠코 : 자, 아카네! 레이카 씨도, 슬슬 출발하지 않으면 늦을 거예요. 레이카 : 어라, 리츠코 씨는 계속 대기실에 있으시려고요? 리츠코 : 저는 여러 가지 할 것도 있으니까요. 여기나 본부에 있을 예정이니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해주세요. 그리고 아카네. 아카네 : …왜? 리츠코 : 범인 찾기는 그만두렴. 아카네 : 엥, 왜?! 리츠코 : 아카네의 오늘 해야할 일은 이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거잖아? 이건 나랑 프로듀서가 어떻게 할 테니, 넌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도록! 알겠지? 아카네 : 으…. 리츠코 : 알겠지! 아카네 : 으, 네…. 레이카 쨩, 가자. 레이카 : …. 리츠코 : 레이카 씨, 왜 그러시나요? 레이카 : 음~? 냥~? 리츠코 : 네, 네? 아카네 : 레이카 쨩~ 아카네 쨩 먼저 가버린다~? 레이카 : 네~! 뿌뿌푸딩~ 뿌뿌카푸딩~♪ 리츠코 : …뭐였지, 방금 거? (고양이 울음소리) Track 04. 『Trick:02트릭 오어 트리오?』 아카네 : 리츠코 씨한테는 그렇게 말했지만… 이 천재 형사, 노노하라 아카네 쨩! 다른 세계에서 왔을지도 모르는 범인을 못 본 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음… 저 좀비, 수상해…! 저 흡혈귀! 수상해…! 냐아아! 다들 귀신 분장을 하고 있어서 다들 수상해 보여! 레이카 : 아카네 쨩? 아카네 : 네에! 레이카 : 스태프님이 불러. 이벤트 시작 전에 순서 확인을 좀 하재. 아카네 : 아, 으응. 알았어. 고마워, 레이카 쨩. 레이카 : 후훗, 순서 확인 회의~♪ 뿌뿌카푸딩이 회의~♪ 아카네 : 레이카 쨩을 지키기 위해서도, 관객분들을 위해서도, 반드시! 범인을 찾아낼 거야! 사회자 : 명계에서 오신 여러분, 해피 할로윈~! 지금부터 할로윈 블랙 파티 전통의, 가장 무서운 놈은 누구인가, 최강 분장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게스트 심사위원은 이 두 분. 레이카 : 네~ TЯICK&TЯE∀T, 그리고 뿌뿌카푸딩의 뿌뿌카 담당, 키타카미 레이카와~? 아카네 : 푸딩 담당! 노노하라 아카네가 진행할! 아카네 쨩과 레이카 쨩의 눈에 들 수 있도록, 다들 최고의 어필을 해줘! 레이카 : 저는 시력에 자신이 있으니, 작게 어필해도 괜찮아. 아카네 : 레이카 쨩, 눈에 든다는 건 그런 의미가 아니지? 사회자 : 하하, 흥이 오른 듯하니 바로 본 대회의 룰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번 대회, 할로윈 블랙 파티…. 아카네 : 자 그럼, 심사를 하면서 수상한 사람을 찾는다! 이거야말로 아이돌 천재 형사의 두 얼굴! 투페이스! 레이카 : 아카네 쨩, 왜인지 의욕이 넘치네. 아카네 : 훗, 레이카 쨩. 아니, 왓슨 군! 레이카 : 엥, 톰슨? 아카네 : 잘못 들어도 너무 잘못 들었잖아, 레이카 쨩! 알겠어? 지금부터 대회 심사를 하면서 아까 그 일의 범인 같은 수상한 사람이 섞여있는지 찾을 거니까! 레이카 : 와아~ 뭔가 재밌어 보이네! 아카네 : 아, 그래도 레이카 쨩은 평소처럼 해도 돼. 레이카 : 응? 왜? 아카네 : 범인의 목표는 레이카 쨩! 그러니까 아카네 쨩이 레이카 쨩을 지킬 거야! 레이카 : 아카네 쨩이 나를? 아카네 : 그래! 할로윈과 대결할 수 있는 건, 예전에 이미 한 번 피가 난무하는 대결을 했던 아카네 쨩 외에는 없을 테니까 말이지! 레이카 : 음~? 사회자 : 자, 그럼 우선 첫 번째 참가자입니다. 아카네 : 좋았어, 와라! 수상한 사람! 참가자A : 아카네 쨩… 봤구나…!! 아카네 : 꺄아아악! 사회자 : 오오, 이건 훌륭한 비명이군요. 레이카 : 와아~ 좋은 느낌의 특수 메이크업이네요! 저도 해보고 싶은걸~. 사회자 : 어이쿠, 그에 비해 키타카미 씨! 이쪽은 전혀 동요하지 않습니다! 아카네 : 크윽… 나도 모르게 놀라고 말았어…! 그보다 이래선 수상한 사람을 못 찾잖아! 참가자B : 엄마… 엄마… 내 목 어디에 있어…!! 아카네 : 히익?! 싫어!!! 목! 목이! 레이카 : 와아, 그 원피스 귀엽네! 피가 묻어있지만. 아카네 : 수, 수상한 사람은! 참가자C : 크르르…! 아카네 : 우와악!! 레이카 : 와아~ 큰 입이네요~. 그렇지만 초록색 침은 닦는 게 좋을지도요. 아카네 : 수, 수상한…. 참가자D : 죽여줘…! 아카네 : 꺄아아아아악!! 레이카 : 눈알이 떨어졌네요. 아카네 : 다, 다리가… 으윽. 아카네 : 하아, 하아, 하아…. 레이카 : 아카네 쨩, 자. 물 가져왔어. 잔뜩 소리 질렀으니까 목마르지? 아카네 : 으으, 고마워, 레이카 쨩…. 레이카 : 후훗, 잘 마시네. 물은 맛있지, 무미무취라. 아카네 : 으으… 아카네 쨩은 한심해…. 레이카 : 응? 뭐가? 아카네 : 아카네 쨩 자신이 말이야. 수상한 사람도 못 찾았고, 그보다 너무 무서워서 중간부터 기억도 안 나고…! 레이카 : 한심하지 않아. 거기선 제대로 무서워하는 게 일이었으니까. 아카네 : 으으, 그래도…. 레이카 : 아, 맞다! 푸딩 먹으러 가자. 슬슬 점심 휴식시간이잖아? 아카네 : 어, 어라? 벌써 그렇게 됐나? 레이카 : 후훗, 자 자. 빨리 가지 않으면 다 팔려버릴 거야. 아카네 : 아, 알았으니까! 당기지 마, 레이카 쨩! 으아, 후갸아! 레이카 : 앗, 아카네 쨩, 괜찮아?! 아카네 : 아파라…. 뭔가 밟아버렸어. 응? 이건… 캔디? 레이카 : 아카네 쨩? 아카네 : 레이카 쨩, 이거! 레이카 : 아, 이건 내 뿌뿌카푸딩캔디? 아카네 : 어쩌면 범인이 떨어트렸을지도! 레이카 : 아, 저쪽에도 떨어져 있어. 아카네 : 정말이네! 이벤트장의… 뒤쪽으로 이어져 있는 것 같아. 어쩌면… 저 캔디의 끝에 범인이? 레이카 : 가보자. 아카네 : 엥?! 가, 갈 거야?! 레이카 : 그치만 안 가면 캔디를 못 돌려받는걸? 아카네 : 그건 그렇지만…. 레이카 : 걱정하지 않아도 돼. 여차하면 내가 아카네 쨩을 도망치게 해줄 테니까. 아카네 : 어떻게? 레이카 : 후훗, 자! 출발 출발~. 스킵 스킵~. 아카네 : 아! 레이카 쨩! 기다려~! 레이카 : 푸 푸 푸딩~ 뿌뿌카푸딩~♪ 아카네 : 레이카 쨩, 쉿~! 레이카 : 응? 아카네 : 콧노래를 불렀다간 범인한테 들켜버려! 레이카 : 아, 그렇구나, 아쉬워라. 아카네 : 그건 그렇고… 여긴 이벤트 회장 뒤편이지? 왜 이렇게 섬뜩하지…. (부스럭) 아카네 : 히익! 레이카 : 멈춰봐. 아카네 : 뭐야?! 저, 저쪽 그림자에 뭔가가! 레이카 : 후훗. 아카네 : 레이카 쨩…? 레이카 : 아카네 쨩, 잘 봐봐. 저 애가 범인이야. 아카네 : 뭐…? (고양이 울음소리) 아카네 : 고, 고양이~?! Track 05. 『Trick03:미스터리 오브 블랙 할로윈』 리츠코 : 정말, 아카네도 레이카 씨도 어디로 가버린 거야. 곧 라이브가 시작되는데…. 리오 : 아직 연락이 안 돼? 리츠코 : 네…. 후카 : 걱정되네… 캔디 일도 있고, 이상한 사건에 안 휘말렸으면 다행인데…. 리오 : 싫다 참… 그런 말을 들으니 나도 무섭잖아. 리츠코 : 찾아보고 올게요! 후카 : 저, 저도! 리츠코 : 아, 후카 씨는 리오 씨랑 여기에 있어 주세요. 라이브 시작 전이니 엇갈려버리면 곤란할 테니까요. 후카 : …그렇네요. 리오 : 일단 프로듀서군한테 연락을… 응? 레이카&아카네 : 다녀왔어~! 리오 : 아카네 쨩, 레이카 쨩! 후카 : 다행이다, 둘 다 무사했구나. 아카네 : 무사? 리츠코 : 시계를 좀 보렴, 시계를! 아카네 : 엥? 엥?! 뭐야, 시간이 왜 이래?! 아니, 점심 휴식 시간이었을 텐데! 그치, 레이카 쨩? 그렇지? 뿌뿌카푸딩푸딩 먹으러 가자고 했었지? 레이카 : 혹시… 상대성 이론? 아카네 : 엑, 뭘 혼자서 납득하는 거야? 그보다, 뭐가 상대성 이론이야?! 리츠코 : 그보다 아카네, 레이카 씨도. 이런 시간까지 어디서 뭘 한 건지 설명해줄래요? 아카네 : 그게… 그…. 천재 형사 아카네 쨩이 사건을 말이지…. 레이카 : 캔디를 찾으러 갔었어요. 그치, 아카네 쨩? 아카네 : 마, 맞아 맞아! 그리고 드디어 캔디 도둑의 범인을 잡아낸 것이다! 리오&후카 : 엥? 리츠코 : 그래서? 범인은 누구였어? 레이카 : 후훗, 냐옹~. 아카네 : 어, 레이카 쨩? 레이카 : 범인은 장난을 정말 좋아하는 검은색 고양이었어요! 캔디도 회수해왔어요. 봐요! 후카 : 검은색 고양이… 어딘가 틈으로 들어온 걸까. 리오 : 깜짝 놀랬네… 그래도 도둑이 아니라 좀 안심했는걸. 레이카 : 리오양, 후우카 쨩. 혹시 아카네 쨩이랑 레이카 쨩을 걱정해준 거야? 리오 : 정말~ 당연하잖아. 후카 : 그래도 다행이야. 아카네 쨩도 레이카 쨩도, 캔디도 무사해서. 아카네 : 응, 그러게! 수는 좀 줄었지만…. 리오 : 고양이는 캔디를 먹던가…? 후카 : 포장지에서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니까, 그것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리츠코 : 아무튼 캔디 소동은 이걸로 끝이네. 자, 슬슬 스테이지로 이동해야지! 둘 다 빨리 준비해! 레이카 : 네~! 걱정 끼친 만큼 라이브에서 만회해야겠네! 아카네 : 오오…! 레이카 쨩이 뭔가 해가 서쪽에서 뜰법한 말을…! 레이카 : 응? 해는 원래 동쪽에서 뜨잖아? 아카네 : 뭐, 그런 걸로 해둘까! 리오 : 어찌어찌해서 좋은 라이브가 될 것 같네. 후카 : 후훗, 그렇네요. 저희도 MC 열심히 하죠! 리오 : 응, 물론이지! 그렇지, 리츠코 쨩? 리츠코 : 네…. 리츠코 : 후훗. 레이카 : 푸 푸 푸딩~ 뿌뿌카푸딩~♪ 스테이지에~ 등장! 리츠코 : 레이카 씨? 레이카 : 아핫, 리츠코 씨. 역시 여기에 있었네요. 리츠코 : 뭘 하시는 거예요, 이런 곳에서! 아카네랑 같이 저쪽에서 대기하지 않으면 라이브가! 레이카 : 아직 안 시작하는데? 왜냐하면~ 여기만 시간이 삐용~ 하고 늘어난 느낌이 드니까. 리츠코 : 네? 레이카 : 그런데, 캔디 좋아해? 리츠코 : 네? 왜 그런 걸 물어보세요? 레이카 : 그야 그렇게 많았던 캔디를 독차지하려고 했으니까. 엄청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리츠코 : …. 레이카 : 어라라, 아니었어? 리츠코 : 왜 제가 훔쳤다고 생각하세요? 레이카 : 그 대기실의 열쇠는 리츠코 씨만 가지고 있었으니까. 방이 밀실이라면 열쇠로 열어서 들어가면 되는 거니까. 봐, 간단하지? 리츠코 : 네, 뭐…. 근데 이유가 없잖아요? 레이카 : 이유? 리츠코 : 제가 캔디를 훔쳐서 무슨 메리트가 있나요? 설마 정말 좋아해서 훔쳤다고 할 건가요? 레이카 : 아니야? 리츠코 : 풋… 하하하! 제가 그렇게 캔디를 먹을 것처럼 보여요~? 레이카 : 응, 그렇게 보여. 리츠코 : 네…? 레이카 : 왜냐하면 넌 리츠코 씨가 아닌걸. 리츠코 : …. 레이카 : 음~ 정확하게는 내용물은 리츠코 씨가 아니라는 느낌? 리츠코 : 헤에~. 레이카 : 흠흠, 그 반응. 아카네 쨩의 추리가 맞았다는 거네. 캔디는 미끼고, 진짜 목적은… 나였다던가? 리츠코 : 그야, 네가 말한 거잖아? 한 명 더 있는 나를 만나보고 싶다고. 레이카 : 아, 말했을지도. 리츠코 : 그래서 일부러 이렇게 몸을 빌려서 인사하러 온 거야. 감사해도 될 정도 아닐까? 레이카 : 므므. 흠, 좀 잘난 듯이 말하네. 리츠코 : 너도 말이지. 레이카 : 아, 그래서 만나러 온 것뿐이야? 리츠코 : 응? 레이카 : 일부러 만나러 온 것 치고는 과장된 연출이다~ 싶어서. 리츠코 : 연출~? 레이카 : 사건처럼 보이게 하고, 나를 감쪽같이 끌어들이고. 실제론 뭐가 목적일까? 리츠코 : 풋, 하하하. 레이카 : …? 리츠코 : 넌 할로윈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 레이카 : 엄청 많지! 그야 할로윈은 즐거운걸! 리츠코 : 그럼 얘기가 빠르지. 나는 말이지, 영원한 할로윈을 실현하고 싶어! 레이카 : 영원한… 할로윈? 리츠코 : 계속 끝나지 않는 할로윈! 캔디도 푸딩도 매일 무제한으로 먹고! 다 같이 매일 퍼레이드하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장난치고! 달이 하늘 높이 걸릴 때까지 매일 밤 축제를 하는 거야! 후훗, 어때? 멋지지? 레이카 : 와아~! 재밌을 것 같아! 리츠코 : 그치? 너랑 나라면 할 수 있을 거야. 레이카 : 내가? 리츠코 : 그래! 넌 특별해. 레이카 : 특별…? 근데 난 아가미 호흡 못 하는걸? 게다가 키도 5미터도 안 되고…. 리츠코 : 수수하고 평범하고 지루한 매일은 너한테도 어울리지 않아. 왜냐면 이렇게 재밌는걸! 너는! 레이카 : …. 리츠코 : 저기, 어때? 나랑 손잡지 않을래? 레이카 : 어…. 아카네 : 어이~! 레이카 쨩~! 레이카 쨩~!! 레이카 : …. 리츠코 : 왜 그래? 레이카 : 음…. 매일 할로윈인 것도, 재밌을 것 같지만…. 나는 평범한 게 좋겠네. 리츠코 : 뭐? 레이카 : 아카네 쨩이나 리츠코 씨, 리오 씨나 후카 씨. 그리고 프로듀서님. 시어터의 모두와 지내는 수수하고 평범한 매일은 전혀 지루하지 않아! 정말 재밌고 반짝이고. 나한테 있어서는 할로윈이랑 같을 정도로 즐거운걸~. 레이카 : 어? 어라라라라? (고양이 울음소리) 레이카 : 검은색 고양이…? (고양이 울음소리) 레이카 : 후훗, 그랬구나. 라이브 열심히 하고 올게. (고양이 울음소리) 아카네 : 아~! 레이카 쨩, 찾았다! 정말! 아카네 쨩을 버려두고 또 어디 가버린 줄 알았잖아! 레이카 : 계속 여기에 있었는걸? 아카네 : 뭐?! 몇 번이나 여길 지나갔는데, 없었지?! 레이카 : 있었어.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계속. 아카네 : 응? 레이카 : 자, 아카네 쨩. 슬슬 갈까? 다들 기다릴 거야. 아카네 : 자, 잠깐만, 레이카 쨩! 그 대사는 찾고 있던 쪽이 해야 할 대사잖아! 레이카 : 아, 맞다…. 역시 아카네 쨩, 먼저 가줘. 아카네 : 뭐?! 레이카 : 금방 따라갈 테니까, 알겠지? 아카네 : 뭐…? 정말, 어쩔 수 없네~. 빨리 와, 꼭이다?! 레이카 : 네~. 후우…. 자, 그럼. 이걸 너한테 줘야겠지. 자, 받아. 뿌뿌카푸딩캔디야. (고양이 울음소리) 레이카 : 후훗, 단건 너무 많이 먹지 마렴. (고양이 울음소리) Track 06. 불가사의 트래블러 / TЯICK&TЯE∀T Track 07. 에필로그 / 네버엔딩 할로윈 아카네 : 흐아~ 즐거운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네. 레이카 : 후훗, 그러게. 아카네 : 생각해보니, 역시 시간은 균일하지 않은 것 같단 말이지. 즐거운 시간은 짧고 금방 끝나버리고, 지루한 시간은 엄~청 길게 느껴지고. 레이카 : 아카네 쨩은 '즐거운 시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해? 아카네 : 엥? 물론이지! 하지만… 아카네 쨩은 끝이 있기에 즐거운 시간이 더 즐거워진다는 것도 안단 말이지~! 레이카 : 후훗, 그렇지. 리오 : 자~ 정리할 시간도 순식간에 지나간다니까? 후카 : 리츠코 쨩이 오기 전에 돌아갈 준비를 끝내둬야지. 아카네 : 냐! 그랬지. 레이카 쨩, 도와줘~! 나중에 마실 거 사줄게! 레이카 : 응, 좋아. 난 캔에 든 팥죽을 마시고 싶은걸~. 아카네 : 캐, 캔에 든 팥죽…? 주변에 팔려나…? 리츠코 : 미안 미안! 늦어져 버렸네. …아니, 아카네! 너 전혀 준비 안 했잖아! 아카네 : 헤엥~! 리츠코 씨 죄송해요~! 리츠코 : 정말, 어쩔 수 없네. 도와줄 테니까 빨리 정리하자! 리오 : 리츠코 씨, 수고했어! 리츠코 : 리오 씨, 후카 씨도 MC 고생하셨어요! 정말 좋았어요… 라고 하고 싶은데. 후카 : 무슨 일 있었어? 리츠코 : 아뇨, 여러분을 마지막 스테이지에 올려보낸 뒤로 기억이 잘 안 나서…. 정신 차려 보니 스테이지 뒤편에 있었는데요…. 리오 : 어머, 괜찮아? 리츠코 : 게다가 생각해보면 중간중간 기억이 애매하단 말이죠. 요즘 바쁘기도 했고… 수면 부족이었을까. 후카 : 좀 걱정되네…. 리츠코 쨩, 몸 상태에 신경 쓰이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해도 괜찮아. 리츠코 : 감사합니다, 후카 씨. 후카 : 응! 오늘은 푹 쉬어. 리오 : 리츠코 쨩, 프로듀서군은 이미 자동차 가지고 왔지? 리츠코 : 네, 방금 연락했어요. 리오 : 그럼 먼저 짐을 갖다 놓을까! 리츠코 : 아, 아뇨. 후카 : 그렇네요. 아카네 쨩, 레이카 쨩, 우리는 먼저 가 있을게. 리오 : 자, 리츠코 쨩, 가자. 리츠코 : 아, 아아, 둘 다! 잊고 가는 거 없이 잘 챙겨야 해! 레이카&아카네 : 네~! 아카네 : 하아…. 레이카 : 커다란 한숨이네. 준비하다가 지쳤어? 아카네 : 아니? 뭔가 말이지, 끝나버렸구나~ 싶어서. 레이카 : 뭐가? 아카네 : 할로윈이. 레이카 : 아까 "끝이 있기에 즐거운 시간이 더 즐거워진다는 것도 안단 말이지~" 라고 하지 않았던가? 아카네 : 그건 그렇지만…. 레이카 : 후훗, 귀여워라. 아카네 쨩, 쓸쓸해졌구나. 아카네 : …응. 게다가, TЯICK&TЯE∀T은 할로윈을 위한 유닛이었으니까. 아카네 쨩이랑 레이카 쨩의 유닛 활동도, 이걸로 일단 끝인가~ 하고 생각했을 뿐이야. 레이카 : 그럼… 할로윈이 안 끝나면 되는 거 아냐? 아카네 : 뭐…? 레이카 : 후훗, 막 이래~. 아카네 : 저, 정말! 그러지 마, 레이카 쨩! 순간적으로 움찔했잖아! 레이카 : 후훗, 농담이야. 그보다 TЯICK&TЯE∀T로 크리스마스도 설날도, 다른 수수하고 평범한 날도! 매일 일하자. 아카네 : 응! 아, 그래도 아카네 쨩, 일주일에 이틀은 쉬고 싶을지도~! 레이카&아카네 : 하하하! (고양이 울음소리) |

Kino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