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 https://www.techpowerup.com/315666/sk-hynix-announces-production-lpddr5t-worlds-fastest-mobile-memory-standard
 
SK하이닉스는 초당 9.6기가비트(Gbps)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모바일 D램인 저전력 더블 데이터 전송률 5 터보(LPDDR5T)의 16기가바이트(GB) 패키지를 고객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오늘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이후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제조사들과 성능 검증을 거쳐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왔습니다.

SK하이닉스는 LPDDR5T가 스마트폰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메모리로 역대 최고 속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제품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바일 DRAM 분야의 세대교체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PDDR5T 16GB 패키지는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에서 정한 1.01~1.12V의 초저전압 범위에서 작동하며 초당 77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풀 HD 영화를 1초 안에 15개를 전송하는 것과 같습니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Vivo에 제품 배송을 시작했으며, Vivo는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인 X100과 X100 Pro에 SK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패키지가 탑재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장치에는 MediaTek의 최신 플래그십 모바일 AP Dimensity 9300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지난 8월 SK하이닉스는 MediaTek의 차세대 모바일 AP 적용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확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박명수 상무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폰은 On-Device AI3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 기기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고성능, 고용량 모바일 DRAM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D램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시장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