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립해 본 케이스는 3RSYS R500 (화이트) 미들타워입니다.


최근 3RSYS 신제품을 동시에 여러개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기존에 출시된 제품의 업그레이드라던지 개선되어서 나온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가성비 라인업에 있는 제품입니다.


심플한 전면 풀메쉬 베젤 디자인을 적용했고 최근 트랜드라고 할 수 있는 식스팬(고정RGB팬 4개 + 블랙일반팬 2개)을 적용하였습니다. 높이가 제법 높은 편이라 상단 수냉쿨러를 장착하고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여 높이가 높은 튜닝램을 장착해도 간섭은 생기지 않습니다.


스윙도어 방식의 강화유리 패널이 적용되었고 메탈 원형 손잡이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측면 선정리 공간 상단부(CPU 보조전원 홀이 있는 부분)에는 내부로 더 들어가있는 단차가 큰 구조라 선정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래픽카드 라이저 장착이 가능하고, 수냉쿨러는 전면 360mm 상단 240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공랭 CPU쿨러의 장착가능 높이는 160mm며, 그래픽카드는 최대 320mm까지 장착할 수 있는 무난한 장착호환성을 가지는 제품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블랙은 3만원 후반대 화이트는 4만원 초반대로 가격대비 퀄리티는 최고수준의 극가성비 케이스라고 하겠습니다.

예전의 에스프레스를 잇는 국민케이스가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을 조심스레 가져봅니다.




후면 선정리한 모습

선정리 공간도 넉넉하지만 앞서 언급한 상단부 단차부분도 편하게 선정리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6개의 팬 모두 4핀 IDE전원을 사용하지만 각 팬의 케이블의 길이가 긴 편이라 하나로 연결해서 전면에 위치한 홈에 고정을 했더니 깔끔하게 정리가 된 모습이네요.

조립에 사용된 파워서플라이는 최근 3RSYS에서 다시 유통을 하고 있는 AK시리즈 700와트 제품인 3RSYS AK 700S 80PLUS STANDARD 230V EU입니다. 메인 24핀 주전원 커넥터는 슬리빙처리가 되어있으며 나머지 케이블은 모두 플랫타입이라 선정리하는데 용이한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내부 모습

그래픽카드는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하여 수직장착하였습니다.












내부는 그래픽카드를 수직장착해서 그런지 정말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 케이스가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가성비 제품이네요.




전원을 인가한 모습





조립에 사용된 CPU쿨러는 생태파괴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3RSYS Socoool RC410의 화이트 버전 제품입니다. 최근에 출시가 되었고 화이트 감성과 화려한 RGB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죠. 쿨링 팬을 한개 더 장착하여 듀얼 팬으로 튜닝성과 성능을 더 높여봤습니다.









4개의 고정RGB 시스템 팬과 CPU쿨러는 마치 하나인 것같은 멋진 콜라보를 보여줍니다. 마치 이 케이스에는 이 쿨러를 써야지?라고 하는 것 같네요.

사실 RC410이 5V RGB를 지원하는 제품이라 케이스는 색상변경이 되는 제품과 조합하면 더 좋긴한데 5V RGB에 연결이 안되는 상황이면 지금처럼 시스템 팬과 동기화가 된 것처럼 동작을 하기때문에 너무 잘 어울립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욱 영롱하고 화려하면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합니다.

광량도 높고 LED 모드와 색상 제어 등은 되지않지만 그래도 멋지네요.


4만원 내외에 이정도의 퀄리티를 가지는 케이스라면 개인적으로는 정말 강추하고 싶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가성비를 찾는 유저들은 이 케이스로 고정합시다.


더 자세한 것은 리뷰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