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을 보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을것 같군요..
지금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블레싱의 효율성 머 이런게 아니고요..
블레싱 요정과 파티하시는 분중에서 요정분들.. 효율적인 파티원이 되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하는겁니다.

먼 말씀이냐..
우선 기사나 법사,다엘은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주제에서는 벗어나고 블레싱 요정과 파티하는
노씽 요정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파티사냥은 혼자서는 하기 벅찬 사냥터에서 쪽수(?)를 믿고 안정된 맘가짐으로 사냥할 수 있게
해주고 물약을 소모해야 하는 기사나 다엘분들은 물약 소모를 최소화하고 장시간 사냥할 수
있고.. 친한 사람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죠..
다만 경험치를 나눠 먹기 때문에 그 점은 조금 아쉽죠..


블레싱 요정과 노씽 요정이 파티를 할때 노씽 요정의 역할...(특히 둘이서만 하는 파티)
이게 지금부터 제가 드리는 말씀의 주제입니다.

블레싱의 위력은 다들 아시죠..
왠만한 사냥터 사냥 가능합니다. 특히 파티 까지 하게 되면 오만 고층대,보스몹 이런거 
제외하면 특별히 위험하지 않게 사냥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만능이냐.... 엠이 샘솟는 것도 아니고 위험한 상황에서 엠 다 떨어지고..
그러면 정말 위험해지죠... 해서 파티사냥을 하더라도 적절히 지원하고 자기 역할을 하지 않으면
블레싱 요정 엠관리 힘들어집니다. 경험 많으신 분들은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하실듯 하네요..

파티에서 블레싱 요정..기본적으로 렙50이상이니 공격 측면에서도 빠지지 않는 역할을 하죠..
그러나 기사나 다엘과의 팀플에서는 몸빵이나 공격은 주로 기사나 다엘이 맡고 블싱 요정은
공격 보강과 힐러(healer)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정 둘이서 혹은 요정 셋이서 하는 요정끼리에서의 파티에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그러다보니 몸빵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엠관리 잘못하면 파티원 몰살
(귀환 안되는 잊섬 같은 경우)이나 전원 베르, 기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제가 블레싱 요정(53렙 덱스요정)과 파티사냥하면서(저는 50렙 땅요정) 나름대로 터득한
제 역할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1)몸빵은 블레싱 요정이, 나는 힐러(healer)

힐러는 블레싱이 해야지 이게 먼 말이냐.. 하시는 분들 계실껍니다.
그러나 힐러는 오히려 노씽 요정의 역할이 더 중요합니다.
몹이 한 마리만 나오는 경우에는 별게 없는데요.. 몹이 몰려서 피 빠지는게 보일 정도면
그런 상황에서는 블레싱 요정이 몸빵을 무조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블레싱 요정과
한 마리씩 일점사로 잡아가면서 휠로 힐을 줘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제 엠은 없어도 살지만 블싱요정 엠은 없으면 죽습니다..ㅠㅠ

그렇기때문에 블레싱 요정 엠은 최대한 아낄 수 있는 방향으로 엠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 담에 저는 파랭이 하나 빨고 계속 소울만 쓰면 블싱 요정 가끔 한번씩 블싱 쓰면 피
150정도는 차므로 엠 금방 채울 수 있습니다.

특히 오만 27층서 이프리트 잡을때 몸빵은 무조건 블싱요정이 합니다. 즉 저는 바로 앞으로
붙고 블레싱 요정이 멀리서 쏴서 잡는데 저는 휠로 힐을 블싱요정에게 계속 줍니다..
그러면 블레싱 요정 엠하나도 안쓰고 이프 잡습니다. 그리고 저는 엠채우면 한2-3분이면
사냥중이라도 엠 거의 다 채웁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블싱 요정 엠관리 수월합니다.

다만 나의 힐로 블싱요정 피관리가 되는 경우에 이렇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 요건 이프리트나 잊섬 드레이크,싸이 잡을때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한번의 블레싱을 효율적으로 활용해라..


잊섬의 예를 들죠..
미노밭에서 미노 두마리와 다크엘프 2마리로 부터 공격을 받는다고 가정해보죠..
만일 그 네마리가 모두 블싱요정을 공격하면 제가 주는 힐로 피 유지가 대단히 힘들죠..
그럴때는 미노몸빵은 블싱 요정이 하도록 하고 저는 다크엘프 걍 1대씩 치고 미노 일점사
들어갑니다. 그러면 몸빵을 분담하기 때문에 피가 같이 빠지죠..
이럴때 블레싱을 쓰게 되면 두사람이 모두 혜택을 보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입니다.
즉 네마리 공격을 모두 받으면서 혼자 블레싱을 써서 엠이 소모되고 나는 한방도 안맞아서
만피에서 계속 블레싱 받고.. 이거 비효율적이죠.. 몸빵 같이 하면 피가 서로 같이 빠지지만
나눠서 맞으니 블씽 사용횟수 줄어들죠.. 그만큼 엠관리 됩니다..

내피 어느정도 빠졌고 블싱요정도 마찬가지 상황에서는 힐 주지 마시고 차라리 소울을 하세요..
그럼 블레싱 들어와서 둘다 피 차고 나는 엠채우고.. 
물론 여러차례 사냥을 같이 해야 호흡이 좀 맞겠죠..ㅎㅎ

-> 한 사람만 피가 빠진 상황에서는 힐을 이용하고 둘 이상 피가 빠졌을 경우만 블싱을 이용하자
블싱 요정 엠관리 정말 수월해진다.



3) 블싱요정 엠 소모량을 항상 염두에 두자..


블싱 엠 20 소모되고 50렙 이상 요정 엠통 250(벨트 착용)은 넘으니 블싱 10번 이상은 사용할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만엠일때 말씀이고.. 요정 업할것 많습니다
덱업,블레스트아머,클리어마인드,레지스트매직,,, 엠 만만찮게 들죠.. 해서 대충 7-10번 정도
사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항상 만엠으로 다닐수는 없으니까요..)

몹 다굴 들어오면... 블레싱 요정 바쁘죠.. 내피 보랴.. 파티원 피보랴.. 몹 잡으랴..
블싱 요정만 믿고 있지 마세요.. 블싱 요정 정작 자기는 괜찮은데 파티원 피채워주느라 엠
다 쓸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피가 훨씬 더 많이 빠지는 상황에서는 본인한테 힐도
써 가면서 사냥하세요... 

항상 몹 다굴 상황에서는 얻어 맞는 양을 서로 나눠서 블싱 요정이 더 적은 엠으로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도록 해야 합니다.
몹들이 블씽 요정을 전부 선보고 인식했을때 적절히 몇마리를 쳐서 타격치를 나눠서 입고
아주 위급한 상황에서는 선치고 돌기도 하고.. 이런 역할을 해주셔야 블씽요정이 큰 어려움
없이 사냥할 수 있습니다.


*** 경험 많으신 분들이야... 당연한 얘기잖어..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싱요정과 파티 경험 별로 없으신 요정님들..
블싱요정만 믿고 파티하면 블싱요정 엠관리 굉장히 부담됩니다.
사냥하시면서 경험을 통해 얻으시겠지만 몇가지만 역할을 해주시면 더 오래,더 안전하게,
파티 사냥의 즐거움을 만끽하실 수 있으실 껍니다.
(조금 횡설수설한 감이 없지 않군요...ㅎㅎ)

좋은 하루들 되세요..



출처: 친구 블로그
글쓴이 : 모사이트 'Soca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