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 리니지2란 녀석을 만났습니다.

당시군인이엇고, 관심은많았지만, 신분이 그렇다보니.....

매일 짬나면 게임잡지나보고, 외박나올때나 휴가나올때 리니지2를햇습니다.

군대라는 빡빡한곳에서, 웃음을 잃어버릴만큼 짭밥을 못먹었던저.......

리니지2라는 녀석을 만날때만큼은 즐거움 입가의 미소 그동안의 힘들었던시간만큼은

깔끔하게 사라지곤했습니다. 그이후로 무사히 전역하엿고, 즐거운나날의 리니지2를 즐겼습니다.

리니지2를하면서, 전 많은걸 느꼈습니다. 비록게임이지만, 이 사이버라는 공간에 케릭을움직이는건

사람의 인성인데.......별의별놈들이 다있구나.........

게임이지만, 정말 사회의 작은축소판이구나......사기꾼(등쳐먹는놈들)

살인자(흔히 일컫는제조) 배신자(게임내에서 형님형님하지만 나중에 반대혈로가는놈들)

남을도와줄줄도아는많은분들 오토 장사꾼 쟁혈의횡포 기타등등

현모라는것도 나가서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리니지2를하며 웃고 때론 분노도느끼고, 욕도하고,

내클래스에대한 자부심도 가지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심정?으로 내케릭을 육성해왔고,

리니지2라는 공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희노애락?이랄까요??

지금의 리니지2의 유저는 한달에 29700만원을주는 그런 돈?밖에 안되는겁니까????

엔씨측은 리니지2를 20여년 유지시켜서 300억원버는방법보단, 게임수명 10년 유지시키고 300억원벌어

다른게임출시하는 그런 소모품에 불과한 돈벌이일뿐인것입니까?

말도안되는, 서버이전의 부가서비스없었을 시절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8년이란 기간이흘러 지금의 파멸의 여신패치가 열렸지만 거진 3개월가까이....

돈주고 프리섭을하는느낌입니다.

정말 시나리오상 리니지2의 파멸의여신이 아니라 리니지2의 파멸을 부르는듯싶습니다..........

클래스통합받아들이기 싫었지만 내가 게임을 만드는 입장도아니었고, 린2가 린1의 500년전의 스토리?라는걸로

알고있어서 클래스통합은 어쩔수없는거다 이해하고 파멸의여신을 즐기려고해보았지만 아~~ 너무실망스럽습니다;;

유저들은 그냥 호구일뿐인것입니까?? 그냥 1차전직한 클래스가 조금 강해진 느낌이 현제의 각성입니다.

지금의 각성스킬은 오히려 2차전직에나 더욱 어울릴법한 스킬들입니다......

난 어느날 8년간키운 내케릭을 잃어버린느낌입니다. 내케릭이지만 내케릭이 아닌것같습니다

난 대체 무엇을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맘같아선, 리니지2 개발자분 멱살이라도 잡고, 한마디해주고싶을정도입니다;;;;;

업데이트의 특성상 찬반이 오가고 생각의 차이가있을수는 있겠지만, 정말 이벤패치 괜찮다 느끼는분

10%도 알될거같습니다-

박사과정거치고, 스펙이어찌되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 게임을 즐기는자의 성향과,그 게임에 대한기본지식이

없는사람이 운영하고, 만들어낸다면, 그것은 쓰레기일뿐입니다.

더 카마엘플러스같은 업데이트개념식으로라도, 지금의 파멸의여신은 신속한 대규모 인테리어가 필요한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