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부터 각성패치 한달후 까지 게임을 한 유저입니다.

걍 주저리주저리 나쁜점만 써 봅니다. 개선사항이나 바라는 점도 있지만 각성후 떠나 다시 할 흥미를 못느끼고 있기에...

그래도 린2를 좋아했던 유저로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써 봅니다. 막상 쓰려고 하니 잘 생각이 안나서 생각나는 것만 마구 씁니다.

 

 

각성전의 문제점

1. 득템의 재미 상실

- 저렙존에서의 기본아이템 드랍이후

- 신규 유저들이 아이템 맞추는 것을 쉽게 하라고 도입한 듯 하나, 오히려 신규유저들이 고렙 아이템을 맞추기 어렵게 만듬. 저렙때 득템을 통해 아이템을 맞추고 아덴을 늘려가는 재미가 없이, 오지 고렙을 위해 렙업만 하게 만듬. 빨리 렙업해서 고렙되면 그 다음은 현질밖에 없음.

 

 

2. 실패한 영지전

- 많은 유저들이 pvp를 즐기기 위한 목적이 아이템 맞추기 위한 모임으로 변질

(개발진 개선여지 없이 수수방관)

 

3. 작업장들의 던전장악

- 오토추방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는 바이나, 작업장들이 던전을 장악하는 폐해에는 대처하지 못함.

- 이는 케릭터 육성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반증, 즉 던전에 경험치와 아덴이 필드와 차이가 너무 남으로 인해, 작업장들이 던전만 장악

 

 

 

각성후

2. 필드사냥과 던젼사냥의 경험치 차이

- 라이트 유저들의 필드사냥이 던전사냥의 경험치를 따라가지 못함

- 각성 패치이후 더 심해짐 (렙은 99까지 풀렸지만 필드사냥으로 99렙따라가기 힘듬)

- 던전을 장악하고 있는 오토 및 작업장..그리고 작업장혈맹들을 따라가지 못함.

- 라이트 유저들의 접속 시 할 게 없음

 

3. 직업통폐합

- 2가 자랑하는 35개의 직업군의 특성이 없어짐. 애정을 가지고 키워온 자기 케릭터에 대한 상실감. 기존 드워프, 오크 계열의 종족이 단순한 그래픽의 차이로만 느껴질 정도로 직업이 무의미해짐.

- 포츈시커를 단검으로 넣은 것. (둔기의미상실)

- 스포일의 사장화

- 워스미스가 아이템을 제작이 의미가 없어짐

- 기존 직업별 특성화된 스킬이 직업통폐합으로 인해 고유스킬이 없어짐

- 결국 직업통폐합을 하지 말았어야 함. 아무리 개발이 힘들어도 그냥 놔둬도 될 것을 힘들고 귀찮다고 버린 것과 같은 결과만 나은 듯.

 

 

4. 아이템 제작의 의미상실

- 각성이후 각성초기 R급 장비도 허구헌 날 드랍해서 아예 게임에서 제작이란 특성이 사장화됨, 근데 재료는 왜 드랍함 ?

- 당연히 워스미스의 존재가치 사장화

 

5. 케릭터의 변질(궁수의 경우)

- 궁수 평타로 필드 사냥이 무의미해짐. 각성후 평타에서 스킬로 게임자체가 변화

- 과거 크니지(물론 단점도 있지만)라고 할 정도로 크리에서 주는 게임의 이펙트와 흔히 말하는 손맛(?)이 있었지만 지금은 스킬의 위력이 너무 커져서 평타로 별로 할게 없음. ~ 물론 던전에서 파티시 평타는 그대로 유지. 그러나 필드에서 평타로 사냥 ? 스킬사냥이 대부분이 되었음.

 

7. pvp의 문제점

- 너무 오래 접전이 이루어짐. 즉 파티 vs 파티가 붙으면 한참을 붙다가 파콜함.

- 이건 오히려 pvp의 재미를 떨어뜨림.

- 오히려 클1때의 pvp가 더 긴장감 있고 좋았음.

- 케릭간의 pvp 능력에 대한 밸런스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이전보다 더 나아지 것 같지 않음.

 

 

전체적인 문제점

1. 개발진과 기획팀이 게임과 유저들에 대한 이해도 부족

- 아마 개발진과 기획팀이 린2를 하지 않는 듯. 게임은 하지 않고 개발과 기획만 한다 ?

- 자기가 만든 음식을 맛보지도 않고 손님에게 파는 식당과 마찬가지 인 듯. 자신감인가 ?

아님 린2를 폐기처분하는 것인가 ? 1, 아이온, 블소(예정)로 먹고 살만 하니, 2는 버리는 느낌

 

2. 게임이 개발진의 이해도 부족과 방치로 저급한 rpg로 변질되고 있음

- 아이온처럼 스킬 위주의 게임으로 나가기에도 지나온 8년과 그 유저들의 린2에 대한 습성화가 큼. 2만의 장점이 다 없어짐. 2의 장점을 없애는 패치. 결국 아이온 및 다른 게임을 하지 않고 린2에 머물러 있던 충성스러운 고객들을 버림.

 

2의 미래

- 2년후 무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