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이상해져가는 업데이트에 대해서 제가 생각해본

리니지2를 바로 잡는 업데이트를 구상해보았습니다.

 

-- 리니지2의 기본적인 재미는 PVP

 

저는 PVP를 싫어하는편이지만 다른유저들과 붙었을때 느끼는 긴장감은 사냥터몬스터들과는 차원이 다르죠-ㅅ-

 

아무튼 리니지2의 최고로 매력적인 부분은 공성전이나 혈맹전같은 부분입니다.

무한의 컨텐츠라고도 불리는 PVP

 

하지만 현재 변두리성을 제외하고는 거대혈맹들이 장기간 독점해오고있고

공성신청만 해도 혈전으로 이어지는 상황떄문에 더러워서 안하고 마는 분위기입니다.

 

혈전역시 과거와 달리 패전문으로 끝나는게 아닌 캐릭터를 걸고 해야하다보니 부담감때문에 꺼려지죠.

어쩌면 이부분은 엔씨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을거 같습니다.

 

공성이라는 (혹은PVP) 부분을 유도하고싶지만 요즘추세를 보니 참여율은 적습니다.

 

성에 대한 매리트를 더 줘서 일반유저들에게 참가를 하게 만들려하지만 반대로 쟁혈들은 더욱더 성을 필요로

하게 되겠죠.

 

현재 엔씨에서는 익명상태로 공성을 할수있는 시스템을 개발중인거 같지만 이부분역시 독고다이로 공성을 하는게

아니다보니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대로 짜여진 정예 2-3팟과 호홉맞추지도 않은 익명상태의 사람들 5-6팟이 붙는다면 어느쪽이 우세할까요?

 

 

 

 

결론적으로 예전에도 이야기 했었던 국가전이 그 방법이라고 봅니다.

제 기억으로는 프레야이후 09년도에 각성이야기와 함께 앞으로의 리니지2 업데이트 장기게획으로 나온 이야기입니다.

 

09년도니 벌써 3년전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구도라면

 

여러개의 서버가 랜덤하게 (혹은 선택적으로 ) 다른서버의 성을 공성신청하게 되고 성공시 공성측 서버의 성을

얻을수있는 방법이 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다른서버와 공성전을 하다보니 공성후 혈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거라 봅니다.

 

그리고 공성참여만으로도 좋은 경험치나 아이템보상까지 주어진다면 더욱도 좋은 반응이 오겠죠.

 

 

 

물론 서버이전해서 혈전걸러 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공성때만 만나는 서버라기에 그 사이 충돌할일도 별로없을거고

캐릭터들을 익명으로 한다던지 서버 공성을 랜덤형식으로 바꾸는것도 방법이 될순있습니다.

 

와우의 경우는 각진영간 서로간에 대화를 못하게 만들었고 린2를 서버를 분리해놓는다 보면되겠네요.

 

엔씨에서 만약 3년전에 이야기한 국가전을 준비는 하고있는지 모르겟지만 제 생각에는

이런 서버별 대항으로 바꾸는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   레이드 몬스터

 

리니지2에 PVP 다음으로 재미있는게 바로 레이드입니다.

하지만 제경우 시간대비 보상이나 지루함(?)때문에 자주 안가게 됩니다.

 

혹시 아캄호러라는 보드게임을 아시나요?

대략적인 게임스토리를 말하자면 아캄이라는 도시에 이상한 차원문들이 열리면서 이곳에서 몬스터들이 나타나고

최종적으로 고대생물이 부활하게 되면 종말을 맞이 하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16명의 직업중 원하는 직업을 골라

고대생물이 차원문을 통해 부활하지 못하도록 단서들을 찾아 차원문을 막는 게임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다른 보드게임과는 달리 절대적인 (혹은 초신화적인)대상을

막아내기위해 플레이어간의 협동플레이가 극도로 강조된다는 부분이죠.

 

결국 리니지2역시 이런부분을 도입해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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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고 아덴전역에 이상한 차원문들이 생겨납니다.

이 차원문들을 통해 고대의 괴물들이 나타나게 되고 이 차원문들을 봉인하지 못하면

고대괴물혹은 아덴전역에 저주를 내리게 되고 모든유저들은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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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보면 지금 리니지2에 있는 캠페인과도 같습니다.

캠페인의 경우 보상이나 참여율이 저조하다보니 현재로서는 버려진 시스템이죠.

 

만약 위에 같은 차원문을 통한 레이드몹OR일반몬스터를 막아내지못한다면 아덴전역의 몬스터들이 강해지거나

(반대로 플레이어들이 약해지거나)  아데나나 여러모로 패널티를 주고

성공시에는 그 반대효과를 주는거죠.

 

캠페인 참여하는것으로 좋은 경험치와 보상..그리고 선행도같은 것을 추가해서 영웅이되기위한 포인트로 사용한다던지

같은 다양한 방법이 도입될수있겠죠.

혈맹포인트를 준다던지 켐페인이 실패하더라도 일정부분 도움을 주면 저주를 막아주는 부적을 주고

이것을 통해 아덴전역에 내린 저주를 일시적으로 막아준다면 정상적인 플레이어들과 달리 오토들은 조금 힘들겠죠?

 

아무튼 이런식으로라도 사람들이 모여서 캠페인을 하게된다면 오토도 쟁혈도 일반유저도 다같이 합심해서

서버를 지켜내는 상황이 오게 될지도 모르겠네요.=ㅅ=?

 

물론 부작용도 있을순있습니다.

거대혈의 독식부분도 있겠지만 아덴전역이라는 부분으로 생각해보면 다양한곳에서 이벤트가 발생하게 만들어

거대혈 단독으로 불가하게 만들고

 

각 서버별의 실제 활동플레이어 수준에 맞춰서 GM이 직접 운영(?)해주고 하면 괜찮은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성과 묶어서 본다면 PVP나 공성부분은 다른서버와 제한적으로 하게 되고

캠페인레이드(?)는 서버내 모든유저들이 단합해서 클리어해야하는것으로 가게 되겠죠,

 

 

 

 

 

 

제가 게임개발 전문가는 아니라 기술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캐릭터가 벽타고 뛰어오르는 블소를 만든 엔씨라면 불가능할거 같진 않습니다.-ㅅ-

(결론적으로 린2에도 기술좀 써보라는 이야기..)

 

늦은밤 잠이 안와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나중에 좀 수정해서 올리도록할게요.너무 졸려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