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한건 초등학교 때 오락실 다닐 때 부터 지만, 게임 컨벤션을 가보긴 처음 이였다. 린2인벤(게임팬사이트)에서 우연히 초대장을 빠른등기로 보내주었기에 기분좋게 다녀왔다.ㅋ 창원에서 부산벡스코 까지는 대략 1시간 거리이며, 해운대행 버스를 타면 중간 기착지 중에 벡스코도 포함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이 훨씬 편하다.

 


(벡스코 건물 상단에 있는 건물 이름표시)

(초대권을 입장권-팔찌 로 바꿔서 출발)


목요일과 금요일날 다녀오신분들의 이야기와는 달리 10시 20분 경 도착한 벡스코는 초대권 교환부터 입장까지  생각보다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앞에 줄서서 대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안으로 행사장 안으로 진입하니 이건 사정이 달랐다.


(엔씨소프트부스앞 인챈트 이벤트 타임.. 블소 대기열은 바로옆.ㅋ)

(사진찍다가 팔이 치였다. 뭔가 현장감 있어서 올림;;)

(리니지2를 시연하기 위한 대기열에서 발견한 책읽으며 줄서있는 대기자분 >.<)

(리니지2 부스 상단)

(리니지2 부스 전경 좌측은 인챈트 이벤트 우측은 시연)

(부스 안내데스크에 있는 상품들)

(점심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랑 핫초코로 때우고..)


 


인챈트 이벤트는 오전에는 평균 20분 정도 대기하면 할 수 있었고, 오후 시간대에는 30분 정도 걸린듯 하다. 시연 대기시간은 오전에 40분 정도 오후에는 1시간 20분 이상 -_- 인내력의 싸움이였다. 개인적으로 리니지2부스가 너무 작았다고 생각한다. -_- 혹은 시연 플레이 하는 영상을 조금 줄이더라도, 회전이 빨리 되게좀하지.. 시연하는데 대략 5분 이상 걸리니 줄이 길어 질 수 밖에..


본격 플레이 시작 전체적으로 타격감은 좋았다. 그러나 시연용으로 만든 싱글 플레이 였기 때문에 어떻게 적용될지는 미지수이다. 정탄도 없이 버퍼도 없이 그냥 싱글 플레이 한번 했을 뿐이다. MMORPG로 적용시켰을때는 어떨지 아직은 미지수라고 해도 되겠다.




가장 이야기가 많았던 것 중 하나가 스킬인데, 시연회때 나온 8가지 스킬들을 정리해봤다.


몸통 강타 Lv 1
엑티브스킬
유효거리 : 40
주변의 적들을 강하게 타격하여 날려 버린다.


폭풍 돌진 Lv 1
엑티브스킬
유효거리 : 600
적에게 맹렬히 돌진하여 부딛혀 날려 버린다.


구속의 사슬 Lv 1
엑티브스킬
유효거리 : 600
멀리 떨어진 적을 자신의 앞으로 끌어 당긴다.


분신 공격 Lv 1
엑티브스킬
유효거리 : 40
순간적으로 다수의 분신을 만들며 적을 공격한다.


신념의 가호 Lv 1
엑티브스킬
짧은 시간 적의 공격을 완전히 차단하고 체력을 회복한다.


공파참 Lv 1
엑티브스킬
검의 힘으로 주변 적을 짧은 시간 공중에 묶어 둔다.


지옥 가르기 Lv 1
엑티브스킬
유효거리 : 200
지면을 가르며 정면의 적들을 쓰러트리는 검기를 쏘아낸다.


원소지옥 Lv 1
엑티브스킬
유효거리 : 600
지정한 위치에 집중된 원소 에너지를 떨구어 모든 적을 불태운다.


타격시 화면에 크리티컬. 오버히트. 데미지 들이 바로 나타난다.


(기존 아이온이나 WOW 등의 게임을 해보신분이면 바로 이해가 될듯)

자.. 다 생략하고

지스타 2010 풍경보면서 플레이 영상 조금 보면 감이 올듯


 



 


 




플레이 하랴 동영상 찍으랴, 사진 찍으랴 바빴다. =_= 그 바쁜 중에 나름 스킬 시전하는 장면 제대로 찍힌 사진 하나더 추가 ~ 분신공격 스킬



지스타에 도착해서 부터 대략 6시간 동안 대부분은 리니지 2 부스에서 보냈으며 (정확히 이야기 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대기행력에서 줄서서 보냈다...ㅜ.ㅜ 다리 아팠다..) 인챈트 4회 도전해서 약과 4개 받았다. 어째.. 7을 못넘기냐..ㅜ.ㅜ 그리고 시연도 3회 진행했다. 아.. 오후에는 정말 줄서서 기다리기 힘들었다는.. 사진좀 찍을려고.. 동영상좀 찍을려고.. 그리고 쿠폰좀 받을려고;;


 

( 끝나고 남은것들)

 (각종 쿠폰들-린2인벤에서 이벤트 한번 할까나;;)
(아냐아냐.. 인벤팀 기자분들 그곳에서 살았다고 하니 나보다 쿠폰 많을꺼야..응?)

(친구에게 벌써 전화가 왔다;; 한셋트 뺐겼다)




글을 마치며..


아직 제대로 업데이트 까지 이를려면 시간이 남은듯하다. 테스트 서버에서 적용도 하고, 모든 직업에 각성 및 스킬 디자인이랑 컨셉 대략적인 밸런스 맞추고 할려면 올해 안에는 안될거라 예상한다. 업데이트에 대한 지나친 걱정도 어색한 기대도 하지 말고, 잠시 접어 두자.

벌써 부터 린2가 변하네 어쩌네, 걱정하는 글들을 보면, 안쓰러워진다. 뭐.. 그까이꺼.. 벌써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지. ㅋ 어렴풋한 기대감을 가지며 지스타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