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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10:59
조회: 554
추천: 6
클래식은 만렙이 있었으면 한다(49~52)채렙 찍으면 채창에 자랑 한 번씩 해주고, 호렙 찍으면 혈 잠깐 탈퇴해서 호칭 달고 며칠 놀아보고.
다들 비슷비슷해서 레벨은 보통 45~49쯤에서 자연스럽게 멈췄다.
그래도 게임이 멈춘 건 아니었지. 무한 성장을 위해 사냥만 하는 게임이 아니라, 선착장에서 싸우고 놀고, 우물에서 싸우고 놀고, 글말 선착장에서는 혈전이 일상이었고, 매주 공성은 그냥 기본 코스였다.
사냥은 선착장에서 싸우기 위한 물약값 벌이용이었고.
골밭에 매일 싸우는 놈 하나쯤은 꼭 있어서 서로 귓말로 욕하다가 차단하고, 며칠 지나면 차단 풀고 또 욕하고.
카스파 패밀리 시간 맞춰서 다 같이 본던 3~4층 모여 텔 준비해놓고, 3층 출구에서 적 혈이랑 칼질하면서 시간 보내던 기억.
가끔 “오늘은 득템 좀 해볼까” 싶으면 바실리스크(최고급 다이아), 가스트(서먼), 하피(축데이), 용던(변반·이반·축데이·축젤) 딱 이 정도였고, 결국 거기서 다 마주쳤다.
생각해보면 사냥하는 사람 자체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어. 다들 어디선가 싸우고, 놀고, 실험하고있었지.
이럽 요정은 “요정은 활이 아니라 칼 드는 게 간지”라 했고, 효율보다 멋, 성장보다 재미로 게임하던 시절이었다.
물론 데스 변신 간지나고, 칼질 시원한 건 인정한다.
그래도 진짜 재밌었던 건 만렙 있던 그 시절 아니었나?
그래서 나는 클래식이 나온다면 만렙을 49~52 정도로 잡는 게 맞다고 본다.
사람들 무한 경쟁 시켜서 갈아 넣기보다, 서로 싸우고 놀고 오래 남아 있게 만드는 리니지가 결국 더 오래 간다고 생각한다.
회사 다니는 사람들 이미 현실에서 무한 경쟁에 지쳐 있는데, 게임에서까지 탈락시키는 구조보다는 그 사람들이 오래 붙잡고 놀 수 있는 장기적인 설계가 필요하지 않겠나.
반박 시 니 말이 다 맞음. [4줄 요약] - 그땐 사냥이 메인이 아니었다 - 만렙 있던 시절의 리니지가 더 재밌었다 - 리니지는 성장 게임이 아니었음 - 우린 레벨 49에서 멈췄지만 게임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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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요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