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시글 보면
“차라리 월정액을 더 올려라” 이런 말도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월 29,700원도 이미 비싼 편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말하면 적정가는 15,000원 정도라고 봄.
물론 난 29,700원이어도 하긴 할 거다.
다만, 냉정하게 보면 다른 게임들 대비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님.

요즘은 퀄리티 좋은 게임도 많고,
심지어 무료인 게임들도 넘쳐나는 상황에서
리니지 클래식이라고 해서 가격을 올리는 방향은 아니라고 본다.

만약 NC 입장에서
인건비나 서버 비용 때문에 수익이 안 나온다면,
그건 가격을 올릴 문제가 아니라 비용 구조를 줄일 문제라고 생각함.

어차피 리니지 클래식 유저들이 원하는 건
신규 콘텐츠도, 화려한 시스템도 아니잖음.
안정성 + 향수, 이게 전부라고 봄.

그러면 그에 맞게
차라리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연봉 평균 1억 넘는 고연봉 R&D 개발자 대신
운영 중심 인력(서버, CS, 밸런싱, 이벤트)으로도
클래식 서버는 충분히 굴러간다고 생각함.
고연봉 신작 개발 인력이 필요한 구조는 아니잖음.

IP는 NC 본사가 가져가고
방향성만 관리하면 되고,
클래식 서버 운영은 자회사가 맡아도 문제 없을 것 같고.

트래픽 패턴도 단순할 거고,
예전 데이터도 다 쌓여 있을 테고,
기술적으로도 난이도가 높은 서비스는 아니라고 봄.

내가 감 놔라 배 놔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잠깐만 생각해봐도 이런 선택지는 떠오르는데
클래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수익 내는 방법은 충분히 많다고 봄.

솔직히 리니지는
월 15,000원으로도 흑자 가능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기업 입장에서는 이익을 최대화해야 하니까
29,700원으로 가겠다면… 그건 오케이.

대신 하나만 지켜줬으면 한다.
계정비 말고 다른 거 건들지 말자.
반지, 귀걸이, 패스, 이런 거 하지 말자.

아마 이게
리니지 클래식을 하려는 사람들의 솔직한 심리 아닐까 싶다.

리니지 클래식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몇 자 적어봤음.

뭐… 그냥 그렇다고.
반박 시 니 말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