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8-02 23:50
조회: 27,549
추천: 10
[가이드]초중반, 서폿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자나는 누구인가? 롤을 처음 접할 때부터 20렙될때까지 정글로러 플레이 했다가 무슨 일만 일어나면뭐 정글탓하는걸로 모자라서 혹여나 후에 자신한테 돌아올 책임을 미리 떠넘기는걸 일상시하는 졸렬한 인간들한테도 지치고 지쳐서 침착하게 할 수 있는 서포터를 줄곧 해온 한 유저입니다. 읽으시다가 추가하면 좋겠다 싶으신점 있으면 언제든지 남겨주세요, 글에 추가했을시에 도움이 된다면 인벤 아이디와 의견을 수렴해서 수정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정말 느닷없이, 서포터라는 포지션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왜냐고요? 서포터를 해보지도 않은 분들조차 주변에서 기피하는 현상만 보고 애초에 해당 포지션에 대해서 좋게 생각조차 하지 않고 해보기도 전에 하기싫다고 땡깡만 부려대는 모습이 영 그래서요. 니들이 하기 싫다는 포지션을 하는 그 유저들이 바로, 우리 팀의 원딜 호랑이를 키우는 사람들입니다.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얼마나 권위있는 포지션인지 잘 모르고 본인 노예마냥 개같이 취급하는 원딜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너죽고나죽자"를 실현시킬 수 있는게 서포터입니다, 무시하지 마세요. 시작하기에 앞서, 본 글은 게임 초중반의 서포터라는 포지션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서폿 장인들이나, 서폿에 대한 기본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굳이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1. 서포터란 2. 우리 서포터들의 역할은? 3. 서포터들만의 심리전, 와딩싸움 (색깔 만큼으나 중요한(?) “핑크 와드”) 4. 우리 서포터들 파이팅 (마치면서 하는 말…) -------------------------------------------------------------------- 1. 서포터란? Supporter [명사] 1. 지지자, 옹호자, 찬성자, 후원자, 부양자; (연극의) 조연 배우; 수행인, 보좌역 2. 지지하는 것, 지주 3. (운동 선수용) 서포터(josckstrap); 가터, 양말 대님 4. <외과> 박대 5. <문장> 방패잡이(방패를 좌우 양면에서 받드는 한 쌍의 사람이나 동물 중의 한 쪽) *출처: Galaxy S2 기본 사전 어플 “난 너의 운동선수용 양말 따위가 아니란 말이다”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아군 팀의 원거리 딜러와 같이 바텀 라인(Bottom Line, 줄여서 봇)에서 시작하는 포지션으로써, 게임의 초중반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후반까지, 심지어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 아군의 원딜러를 지지해주는 포지션이 서포터입니다. 우리 서포터들은 타 챔피언의 노예도 아니고 단순한 와드 셔틀도 아닙니다. 이런 태도를 보이는 유저는 그냥 차단하고 한타때 버리든지 맘대로 하세요.
우리 서포터들의 주 활동지역은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위치입니다.
2. 우리 서포터들의 역할은? 쉽게 말하자면, 크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아군팀의 원딜의 성장을 책임지는 것이며 2) 가능하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상대방의 성장을 저지하는 것이고(특히 볼베 서폿들 제발 무리자제좀) 3) 소규모/대규모 전투에서 우리의 원딜이 최대한 딜을 넣을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입니다. 4) 또한, CS챙기느라 미니언 체력바에 집중하고 있는 원딜을 위해서 맵리딩도 우리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싸움중에 누군가가 죽어야 한다면 내가 대신 죽어줘야 하고 원딜은 살려서 집에 보내야 한다는, 참 슬프고 씁쓸한 운명을 지닌 포지션이라는 것입니다. 위의 2)번 사항에 관련해서 추가로 말씀을 드리자면, 서포터가 킬을 안먹는 것이 좋다는 말은, 단순히 원딜의 성장도모 때문 뿐만이 아니라, 내가 계속 죽다보면 상대에게 주는 골드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서포터인 내가 킬을 하면 다시 적에게 주는 골드가 300으로 리셋이 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킬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니까, 우리 원딜이 못잡지만 내가 마무리 할수 있다든지, 우리 봇라인이 이미 완전 흥해서 누가 잡든 상관이 없어진다면 괜찮겠죠? 상황봐서 알아서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ž 서포터가 킬을 하면 돈템을 더 빨리 갈수 있으며, ž 돈템을 빨리가는 만큼 상대보다 금전 수급이 잘 되며, ž 금전 수급이 잘 되면 와드값도 더 잘 나오게 되며, ž 와드 값 부담이 줄면 맵 시야도 더 밝혀집니다. …좋지 아니한가요? 챔피언 별 공략을 적을 생각은 없었지만, 블리츠와 관련해서는 꼭 한마디 하고 가야겠습니다. 원딜 상황, 미니언 상황, 아군 체력 등등 제발 상황보고 좀 당겨라, 신난다고 당겨대지말고 제발. 물론, 챔피언의 유형이나 게임의 흐름, 라인 상황, 아이템과 cs차이와 챔피언의 성장정도에 따라서나, 싸움이 일어났을 시에 워낙 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일일히 상황을 나열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서포터라는 포지션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께 쉽게 말씀드리면, 서포터는 “원딜 지키미” 역할을 수행하면 됩니다. 서포터가 괜히 원딜의 엄마라고 불리는게 아닙니다. “좋아, 그렇다면 원딜만 살리면 된다는 것이지?” 생각만큼 그렇게 간단하지도 않고 쉽지도 않습니다. 서포터는 단순히 힐주고 상대 원딜이 때릴 때 밀치거나 가까이 다가오게 하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서포터들만의 심리전, 와딩싸움 보통 라이너들의 경우에는… ž 챔피언 간의 딜교환/피교환을 통해서 아군 정글러의 갱 성공을 유도하거나 ž CS차이를 벌여서 상대보다 아이템 구매에 있어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견제를 하면서 ž 라인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설계해서 킬을 따내는 것에 집중하죠? 서포터들 간에도 서포터들만의 싸움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그것은 와딩 싸움입니다. EU스타일의 게임이 정착이 된 지금, 어느 팀이든 라인 상황이 비등비등하다는 가정 하에 적군 정글러의 개입을 최소화 시키는 쪽이 유리하겠죠? 이에 의거하여 와딩이라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드리자면, ž 적군 정글러의 개입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바로 와딩이며, ž 와딩을 통해서 단순히 정글러 뿐만 아니라 적군의 타 라이너들의 로밍으로 인한 피해도 최소화 시키고, ž 더 나아가서는 상대방의 갱킹을 무마시키고 역습도 할 수가 있습니다. 즉, “내가 얼마나 와드를 전략적으로 설치했느냐”에 따라서, 라인 상황을 상대보다 우리에게 유리하게 만드느냐가 결정 되기도 합니다. (네,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왜냐면 봇 라인은 원딜 혼자 하는게 아니니까요.) 일반적으로 “와드 박는 곳”은 대충 생각만해도 알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야 와드를 무색하게 하는 소모품들이 있는데 바로 ž 125원짜리 투명감지와드(핑크 와드, 줄여서 핑와)와 ž 400원짜리 예언자의 영약(오라클)가 있습니다. 색깔 만큼으나 중요한(?) “핑크 와드” 예언자의 영약을 마실 정도의 금전적인 상황이 안되는 게임의 초중반의 경우에는 이 핑크와드를 설치하는 타이밍과 위치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핑크와드의 사용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ž 상대방의 시야와드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며 ž 우리편 부쉬, 또는 적군의 부쉬의 시야를 확보를 못하게 해서 적군 챔피언의 성장을 저지하며 ž 적군이 핑와가 없을 경우에는 일반 시야와드를 무색하게 만들 수가 있죠. 쉽게 말하면, 금전수급이 잘 안되는 초반에 상대 서포터가 75원 내지 125원을 지속적으로 날려버리게 만들어서 적군 서포터보다 아이템을 더 빨리 뽑을 수 있기도 하다는 겁니다. ž 마지막으로, 은신하는 챔피언들이 있을 경우에 초반 핑와는 필수입니다. 필수, 정말 필수. 가끔씩 돈템 갈 돈 모아야 한다고 안사는 서포터들도 있는데 그러다가 상대방한테 먼저 400골 헌납하는 일이 생깁니다. 다만, 굳이 너무 무리해서 핑와를 통한 적군 와드 제거 등등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동일한 시야 확보를 한 상태에서는 굳이 너무 무리 안하셔도 되고, 아군 정글러가 땅굴을 판다든지, 타 라이너가 와드에 텔포를 타고 온다든지, 위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와딩을 적군 정글러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데에 더 사용해주세요.
주로 와딩을 하는 곳은 녹색 원으로 표시된 범위지만, 와드가 하나밖에 없고 라인에서 조금 더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면 빨간 원으로 표시된 범위가 밝혀지도록 부쉬에 와드를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상대편에 은신을 하는 정글러(샤코)가 있을 경우에 핑와를 상황에 따라서 아래처럼 박는데요,
1) 우리 봇 듀오가 라인을 밀고 있는 상황이거나 미는 조합일때는 상대 부쉬 끝에다가, 2) 우리 봇 듀오가 라인을 유지하는 상황이거나 푸시력이 강한 조합이 아니면 우리 부쉬쪽에 핑와를 설치해둡니다. 핑와의 은신 탐지 거리가 생각보다 넓습니다. 한번 믿어보세요. 4. 우리 서포터들 파이팅 서포터라는 포지션 정말 서럽습니다. 저는 LOL 계급사회 최하층인 정글러로 시작을 했고, 지금은 그 바로 윗 계급인 서포터로 전향을 했지만 계급사회 최하층은 정말 서럽습니다. 더러워서 게임 던지고 싶을때도 많을 겁니다. 어쩌겠습니까, EU스타일에 안착한 게임에서 우리의 직위가 이거밖에 안되는 것을. 그래도 팀 게임이라는 점에서 어느 누구도 정말 버릴 수 없는 것이고, 서포터의 역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비중이 엄청납니다. 다만, 혼자서 라인을 보는게 아니라는 점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영향을 미칩니다. 손발 맞는 원딜만나면 능력이 극대화가 되지만, ㅄ 같은 원딜 만나면 봇라인은 함께 망하는 겁니다. 이건 정말 어쩔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잘하는 원딜이라도 1렙부터 혼자서 두명을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원딜이 잘컸네”라는 말은 “서폿이 보조를 잘 해줬네”라는 뜻이고 “원딜이 무쌍하네”라는 말은 “서폿이 그만큼 잘 키워줬네”라는 뜻입니다. 모두 자부심 가지고 하세요.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말… 가끔씩은 내가 주머니 상황이 안좋아서, 또는 실수로 와드값 계산을 잘못할때도 있는데요,(엄마도 사람이니까) 이럴 때는 그냥 원딜한테 부탁해서 와드 하나만 사달라고 하세요! 원딜이 사오는 와드도 똑같은 와드고 갱방지도 되고 시야 똑같이 밝혀집니다.
EXP
1,636
(18%)
/ 1,801
|



로크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