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읽기에 앞서

 

 

다3초보자의 시점에서 보았기때문에 많이 부족한글이고
객관적 요소에 기반한 근거보단 개인적 생각을 위주로 서술하였기때문에
주관적요소가 다분하며 신뢰성이 떨어지는글임을 사전에 밝힙니다. 
원래 개인블로그에 선수별로 간단하게 몇줄설명과 개인적생각이나 적어보려던 글이 
쓰다보니 길어져 마땅한 게시판이 이곳밖에없어보여 이곳에올립니다.

 

그림판으로 작성하여 표의 수준또한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쓰려다보니 
읽기형식으로된 답답한 말투에 대해서도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정보도 시간도 부족하여 롤드컵에 출전하는 모든 정글러를 적어내진못하였고 
롤에대한 애정을가지고 약 2주일동안 나름대로 수많은경기를 관찰하며 며칠에 걸쳐 쓴글이니 
재미삼아라도 봐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렇더라도 조언이나 다른의견은 진지하게,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쓰고보니 대부분의 선수들의 평이 거기서 거기이고 두서없는 필력의 한계가 절실히 보이는군요. 
수준낮은 글읽기가 불편하신분들은 선수별 하이라이트경기영상만 보셔도 될듯 합니다. 
능력치표는 예전 축구게임인 위닝일레븐을 모티브삼아 만들어봤습니다. 
육각의 기계적인 수치로는 설명하기힘든 
그동안의 경기경험,이니시능력,정글동선의센스,위기에 대처하는 상황판단능력, 
마지막으로 본능적인 피지컬을 하단에 따로 표시하였습니다. 여
기서 본능적인 피지컬이라함은 페이커나 칸,프레이,피넛선수처럼 
이해가안될정도로 사기적인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에게 부여한 수치입니다.  

 

 

 

 

 


 

총점C랭크
이선수.. 살아있는전설.
세계3대리신이라고 불리우던 그 사람
내가 이때 롤을 하진 않았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당시엔 이선수가 페이커같은존재였다고 하더라.
하지만 영원한챔피언은없는법
최근경기력을 보면 형편없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현역활동을 하고 있는것만으로도
감히 레전드라고할수 있겠다

 

참고경기 - 2017 LCL Summer Final 1set
https://www.youtube.com/watch?v=Uit_ZslJ1qY
 

 

 

 

 


총점B+
임팩트 정언영과 같은팀의 정글러
국내에서는 임팩트가 잘해서 올라왔나보네
라고생각할수도있겠지만 그 뒤에는 든든한 정글러가 있기 때문이였다
데뷔한지 1년밖에안된 신예인걸로아는데 
그만큼 플레이에 자신감이넘치고 패기가 충만하다
NA LCS 경기들을보면 팀이 질때도 이선수만큼은 상대정글보다 잘하고있을때가 많았다
과감한 공격성과 뛰어난갱킹능력이 장점이지만 
안일한플레이와 지나친 공격성으로 가끔 하드쓰로잉을 할때가있음
아직 발전가능성이 많은 선수이다

 

임팩트정언영선수와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정글플레이참고영상이다.

 

참고경기 - 2017 NA LCS Summer Week5 Day1 Game1
https://www.youtube.com/watch?v=TmJYGEzOEbg
 

 

 


총점A
북미의 리신장인
북체정 이라고 하기엔 뭔가 조금 아쉬운 선수.
공격적인성향과 날카로운갱킹은 훌륭하지만
안정성이 많이떨어져 말린상황에서는 한없이 말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리신으로 기세를 타면 매섭게 몰아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다만 리신을 제외한 나머지챔들의 숙련도가 해결과제.
2016롤드컵당시 lck가 압도적일줄알았던 한국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그의 리신플레이를 하이라이트를 통해 보자.
스벤슨케른리신의 정교함과 날카로움을 본다면
감히 1류리신이라는말이 절로 나올것이다.

 

 

참고경기 - 2016 World Championship Day2
https://www.youtube.com/watch?v=4sM8UPLcDFg

 

 

 

 

 

 

 

 


총점A+
순수한사랑.
우리나라에 벵기가 있었다면 중국에는 이선수가있다
EDG의 정신적지주역할을하는 노장선수.
빅매치의경험이 아주많아 노련하다.
한때 한국첼린저탑10순위를 유지하였고 피지컬이나 운영이 무난하며 공수밸런스가 좋은선수지만
비교적 수동적인플레이가 단점이며 최근 LPL결승에서의 경기력은 아쉬웠던게 사실이다.

 

그냥 버스탔다도봐도 무방한데 
틀에박힌 정글동선에 저조한 갱킹성공율 불안정한 스킬샷과 잘못된 포커싱등 
한타집중력이 떨어지는모습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상대평가이고 LPL의 높은리그수준을감안하여 능력치를 높게 매겨보았다 
이블린장인으로도 유명한데 얼마전 있었던 Rift Rivals에서도 비록 게임은졌지만
이블린으로 시종일관 갱킹유효타를 치며 한국선수들에게 압박을 주었었다

 

참고경기 - 2017 Rift Rivals D1 LCK vs LPL
https://www.youtube.com/watch?v=A2GeYhu6rLw

 

 

 

 


총점S-
내가 생각하는 중체정.
플레이스타일이 피넛과흡사하고 캐리력또한 그렇다. 
유리할땐 상대방을 극한까지 몰고가는지독한 플레이어.
호전적인 LPL의 특성상 라이너들이 갱을 잘 당해주는편인데 그런 약점을 파고들어
예측하기 힘든 경로로 갱킹을 날카롭게 다닌다.
챔프폭이 넓으며 챔피언상성에대한 이해도가 높다.
교전시 스킬적중률이나 포커싱등이 훌륭하고
해야할일을 하는 스타일.
굳이 단점을찾아보자면 안정성이 떨어진다 정도겠는데
그런 단점을 커버할만한 강한 공격성을 보유하고 있다
LCK의 정글러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훌륭한 갱킹형정글러

 

참고경기 - 2017 LPL summer Final 2set
https://www.youtube.com/watch?v=ORlZtfF4G3E

 

 

 

 

 


총점A-
LMS summer 결승전에서
ahq의정글러 mountain과의 실력차이를 확실하게보여주었다
날카로운 갱킹동선과 타이밍으로 라이너들에게 공포를심어주었고 한타에서의집중력또한 훌륭했다

 

모르시는분은 대만이 잘해봤자 얼마나잘하겠어 라고할수도있는데 그렇지않다..
좋은경기성적으로 LMS는 롤드컵시드를 3장으로 만들며 
중국 북미 유럽등 롤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게되었는데 그 중심이 fw의 미드정글이였다.
2016롤드컵때 skt가 fw에게 패배할당시 큰 역할을했던게 바로 karsa의 갱킹.
전라인을 터뜨리면서 게임주도권을잡았었다.
그때는 미드maple이 페이커상대로 잘해주기도했지만.

 

물론 최근에열린 리프트라이벌즈2017에선 skt가 fw를찍어눌렀지만 라이너의실력차가컷고
그러는와중에도 karsa의갱킹이 유효타를 여러번쳤던걸 생각하면 주의해야할 정글러중 한명이다.
다만 상대와의성장차를 이해못하고 안일하게플레이하다가 쓰로잉하는등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는모습이 보였다.
이번대회에선 그런점을 얼마나 잘 보완하여 나올지 궁금하다.

 

참고경기 - 2017 Lms Summer Final 
https://www.youtube.com/watch?v=uhz6yycFIv4

 

 

 

 


총점S랭크.
이선수 물건. 당장 LCK 와서 뛰어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수준이다.
미드출신의 정글러라그런지 챔프폭은 물론이고
일반적인 정글러들이 생각하기 힘든 동선도 잘 연구하여 갱을다님
피지컬은 물론 상황판단능력 또한 뛰어나고 한타시 집중력도 좋다 
공격성이높은선수는 안정성이떨어지기마련인데
이선수는 안정성마저겸비하여
빠질때를 아는선수.
작년올스타전이였던가
1:1 이벤트매치에서 원딜로 
중체미 반열에있던 we1less를 이긴다거나
칼바람,5:5원챔프매치등에서도 리바이병장마냥 하드캐리하며
말도안되는 피지컬과 하드캐리력을 입증하였다.
특히 작년 올스타전과 올해 MSI에서 보여준 그레이브즈와 카직스숙련도는 감히 세체급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닉값을 제대로 하는 선수.

 

참고경기 - 2017 MSI Group Stage D3
https://www.youtube.com/watch?v=TAAwciTfht8

 

 


총점B랭크
g2가 현재에 오기까지 큰 공헌을 한 선수이지만
솔직히 이번 EU LCS Summer 결승전에서 버스탄느낌이 없지않았는데
불안정한 스킬샷이나 잘못된 상황판단등 집중력이 떨어지는모습이 많이보였다
작년에 비해 폼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 있으나 그래도 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이고
캐리력또한 지닌 선수이니 지켜보아야할듯.
같은 한국인인 탑솔러 Expect기대한 과의시너지도 주목해야할 요소중 하나이다

 

작년롤드컵당시 당시 최강포스를 보여주던 Rox를 상대로 경기는졌지만
올라프로 휘젓고 다니던모습은 LCK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영상참고.

 

참고경기 - 2016 World Championship Group day3
https://www.youtube.com/watch?v=N676yQmfsAQ

 

 

 


총점S
이선수..할말이좀많다
아마추어때 방송하던분인걸로아는데 1년전인가 첼린저1위를달성했었다.
많은사람들이 솔랭은 솔랭일뿐이고 대회는 다르다고했지만
솔랭이 곧 실력이란것을 입증한 케이스.

 

처음 롱주로 이적한뒤 꾀 오랫동안 서브로 있었는데 왜 진작 안나왔나 아쉬울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당시 정글러엿던 crash선수가 많이 답답하기도했고.

 

사기적인 반응속도와 피지컬 위기대처능력등은 감히 내생각엔 따라올선수가없다.
갱킹경로또한 흠잡을데 없이 날카로우며 리신 카직스 렉사이 엘리스 그라가스등
정글의 교과서격인 챔프들의 이해도또한 뛰어나고 특히 니달리에대한 이해도는 완벽에 가까울정도.
니달리가 너프되어 고인소리를 들을때에도 이선수혼자 니달리를 사용하며 하드캐리를 하곤했다

 

피넛같은 공격적인성향인데 분명히 묘한차이점이있는데 뭐라말하진못하겠고.. 좀더 경기를 봐야알것같다
다만 말렸을때의 반복적인실수나 지속되는 한타간 아쉬운 스킬활용등 
집중력을 잃고 멘탈이 나가는모습이 적잖이 보였는데 그걸 얼마나 잘 피드백해서 나오느냐가 관건일듯싶다.
그런 단점만 보완하면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

 

리그수준을 감안하여 보여준 플레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매겼다.

 

참고영상은 데뷔경기인데 막강포스를 자랑하던 KT를 상대로 승리한 경기.
물론 같은편 라이너들도 잘해줬지만 중간중간에 침착하게 할일을 다해낸것만으로도 쉬운일은 아니였을것이다
특히 상대정글이 전설의 그 선수였다는것을 생각하면.

 

참고경기 - 2017 LCK Summer Week1
https://www.youtube.com/watch?v=FvWm0Q_vM3U

 

 

 


총점S+
일명 땅콩. 작전명 왕호야 등으로 유명하다
이선수 처음본게 나진에서 막 데뷔한 신인인데 렝가로 페이커 잡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그때보고 타고났다 란생각이 절로들었는데 역시나 현재 세체정자리를 노리고있는 정글러중 한명.
아마 LCK에서 가장 공격적인 정글러가 아닐까 하는데 그 공격성이 지나치다못해 과한것이 단점. 
한번기세를타면 스노우볼링을 빠르게굴리고 괴물같은 피지컬과 위기대처능력을 보유하고있으며 
운영에대한 이해도 또한 높다.
2017 LCK섬머시즌에 폼이 많이 떨어졌다는 소리를 듣고있지만
8월초에는 한주만에 솔랭400점 가까이 올리며 기염을 토해내기도했다.

2017 LCK Spring BBQ전때 앞점멸로 애쉬궁을피하는동시에 벽을넘으면서 바론을스틸을하던장면은
사기적인 피지컬과 순간상황판단능력은물론이고 위험한순간에 모든것을 걸수있는 배짱까지 겸비한선수라는것을 
전세계팬들에게 입증하였다
참고로 그 경기는 점멸까지써가며 시도한 바론스틸에 이미 한번 실패하여 자신감이 떨어졌을수도 있는상황이였는데
한번더 점멸을사용하여 스틸을 성공하였고 롤역사에 남을만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해당경기 29분,40분)
https://www.youtube.com/watch?v=tdm4T_HHO78


안정성이 비교적떨어져 한번밀릴때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최근 피피블블블의 흑역사를 남기긴했지만 솔직히말해서 난 그런거신경안쓰고 그냥 잘하는선수다.
피넛이 그냥나왓어도3:2역전했을지는 모르는거고. 롤은 5:5 팀게임이고 팀워크가안맞아서 진것.


까놓고말해서 7시즌 skt가 좀 맘에안드는게 피넛후니정도되는선수를영입하고나서
운타라블랭크랑 교체기용을하고있는데 그러면 게임을졌을때 피드백이 잘 되겟나
너 어디어디가 잘못됬다 고쳐라 이게아니라
너 어디어디가 잘못됬다 교체해라 이러면
선수 멘탈이나가는건 물론이고 피드백이 잘안되고 결국 폼이 떨어질수밖에없다
교체기용탓에 적어지는경기수로 감도 떨어지고.
랭킹1위정글러와 유체탑을 데리고 저렇게밖에못쓸팀은 skt밖에없을거다

 

여담은 이만하고
정리하면 가끔 쓰로잉을하긴하지만 캐리력만큼은 세체정에 가장 근접한 정글러.
최근 LCK서머에서 블랭크와비교해 아쉬운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 선수라면 언제그랬냐는듯 다시 괴물같은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아직 나이도 젊어 성장하고있다는것이 무서운선수이다.


이번 롤드컵에서 후니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그에게 쏠린 시선에
어떤식으로 보답할지 궁금하다.

 

참고경기 상대정글은Levi
피넛이 리신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와중에
고군분투하는 Levi의 플레이또한 만만치않았던 
정글고수들간의 진검승부였다.

 

참고경기 - 2017 MSI Group Stage D3
https://www.youtube.com/watch?v=2uj9k1U4KVE

 

 

 

 


총점S
갓구나이트
암흑기를 이겨내고 lck플레이오프서 패패승승승이라는 역사를 한번더 쓴 장본인
이선수 신인시절에 욕 정말많이먹었다
난 솔직히 그때 그렇게못한다고생각한적은없었고
당시 skt가 지는경기를보면 밴픽문제와  라이너들과의팀워크등 총체적난국이였는데
총대잡아 블랭크가 타겟이됬었다
그때 선수멘탈도 많이나갔었는데 블랭크욕한놈들은 버러지만도 못한놈들이다.
이번에 블랭크가 잘하니깐 피넛을까던데 원딜 뱅 선수 사건도 그렇고
모든팬이 그렇진 않겠지만 정말skt의 일부 극성팬들은 독한놈들이란 생각이 들더라
감히 다3나부랭이가 티어부심부리는건 오만한짓이지만 
실제 유저비율도 그렇고 블랭크를 막무가내로 욕한놈들은
롤의운영과 정글을 1도모르는 브실골나부랭이일확률이높다
아는게없기때문에 그저 정글탓만 할뿐.
여담은이만하고
이선수도 공격적기질이 다분한선수인데 skt와서 성향이 많이 바뀌었다
공격성에비해 부족한 안정성을 겸비하였고 현재는 공수밸런스가 훌륭한 선수.
예전에도그랬지만 이선수가 이니시각이 일품.
한창 키워들에게 욕먹을때도 이니시여는거보면 혀를내두를정도였음.
이번롤드컵에서 어떻게 구원투수역할을할지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참고경기는 정글캐리의 표본이라고할수있겠다
처음부터 아군라이너들이 압도하면서 이기는게임보다는
이처럼 힘든상황에서 변수를 만들어내는플레이가
정말 어려운것인데 블랭크는 해냈다.

 

참고경기 - 2017 LCK Summer Week3 2Set
https://www.youtube.com/watch?v=9KYvON3zAUk

 

 

 

 

 


총점S
빠따 그자체.미드출신정글러
페이커에게 미드자리를 양보한뒤 정글로전향하고 꾸준한모습을 보여주는선수.
가장이 되고나서 책임감때문인지 안정감이 한층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정글스타일이 정석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며 확실하지않으면 갱자체를안가고
정글몹을 남기지않는스타일이라 얼핏 rpg정글러란소리를듣기도한다
그런플레이는 장단점이있는데 팀원들이 라인에서 못커도 
정글의 성장력을 기반으로 한타캐리가가능하며 라이너들이 반반만가도 게임이 유리해진다는 논리인데
반면에 라인개입이적다보니 라이너들이 고생할수밖에없고 갱을당해 손해라도보면 그냥 없는정글이 되는셈이다
반대로 무난하게 간 정석적인 반반싸움에서는 그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정글캐리성이 사기던 6시즌엔 그런플레이로 혼자 성장하여 협곡을 휘저엇지만 
7시즌에 그런플레이하다가 주전을뺏기고 슬럼프에빠졌었다
섬머시즌 좋은모습과 특히 하하앰앰앰사건으로 다시 주전을 굳히긴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썩 좋아하는 플레이스타일은 아니다
뭐 워낙 노련한선수니 막상 롤드컵에선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줄수도 있겠다. 
미드출신이기에 챔프폭이다양하고 경험이풍부하여 지는싸움은 안하고 현명하게 플레이한다.
하지만 팀워크면에서 자기중심적인플레이를하여 라이너들이 고생하고
플레이가 안일하여 배짱부리다가 맥없이죽을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피드백을하여 그런단점을 많이고쳤고 안정성이 확실히 늘어났다.
이건 장점이자단점이라고도할수있는건데 
경력이오래된선수특징이 플레이가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않는다는점이다.
뭐 경기를 보신분은알겠지만 정글-갱-정글-갱의 패턴. 
상대입장에선 예측하기도 비교적 쉬운편이지만 그러다가 나오는 돌발패턴으로 카운터를 쳐서 이득을 챙기기도 한다.
운영형 정글러라는 수식어답게 정글경로에는 일말의 낭비가없으며 성장했을때의 캐리력은 확실하다.
경험이 많기도하고 운영적인 이해도는 탁월하며 부족하던 안정성까지 갖추어 
고로 이 선수가 나오면 게임이 지더라도 쉽게 지지는 않아 하루와의 교체기용도 볼만할것 같다.

 

총점은 다소 아쉬운 스노우볼링능력때문에 S-를줬는데
그럴일은 없겠지만 빠따형님이 이 글을 본다면 아마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마지막 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상대정글이 뭘하던 우직하게 본인 할일을해나가며
캐리를하는모습이 인상적인 경기.
상대팀에게 변수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참고영상 - 2016 World Championship Group day3
https://www.youtube.com/watch?v=n1HY_Oy4o5M

 

 

 

 

 


총점S
시루시.갓하루
내가가장좋아하는선수
딱히 별명이생각나지않는데 덕후라는점이 친근하게 다가오는선수.
실력에비해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선수도 7시즌초 랭킹1위를 달성하였다
cj영고라인에서탈출하여 삼성으로이적한뒤 데뷔전때 mvp를따며 
그동안의 고생을 잠시 잊은것처럼 해맑게웃던모습이 인상적이였다
해맑은 미소와는 달리 게임내에서는 싸이x기질이있는 호전적인선수이다.
피지컬과 대처능력은 피넛이나 커즈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갱킹형정글러답게 안정성이 부족한게 흠이지만 그만큼 하드캐리력또한 엄청난선수이다.
위에 말한것처럼 한번갱킹간곳에또가고 카정이된다면 무한카정을가는 
상처를후벼파는 악마같은정글러이다
타고난피지컬을바탕으로 다양한 정글챔을 소화가능하고
연습량뿐만아니라 정글동선에대한 연구도 많이하여 문무를 겸비한 '노력하는천재'라고 봐도 되겠다
아군4명이 전부 죽어가는상황에 합류가 애매하자 아군을 전부 버리고
합류를안하는 상황판단능력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다만 운영과 팀워크를 중심으로하는 삼성의 스타일과는 살짝안맞아 엇나갈때가 종종보이는데 
그런점만 보완하면 성장가능성이 열려있는선수.
이번 lck 하하앰앰앰사건이 있었긴했지만 경기내용을보면 바론스틸을하기도했고 
백업과 갱킹 한타시의집중력등 딱히 단점은 보이지않았다.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능력은 확실히 앰비션보다 뛰어나고 
특유의 피지컬과 갱킹능력으로 기선제압하기에도 적격이라 
단판제에서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참고영상은 스프링때 SKT전 영상
피넛을 상대로 카정을 가는 배짱과 정교하게 짜여진 정글동선,
솔로킬로 상대정글을 압도하는모습은 SKT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때당시 하루선수의 솔로랭크는 1,2등을 다투던걸로 알고있다. 

 

참고경기 - 2017 LCK Spring Split 

 

 

 

 

Bonus

 

 


총점 L(egend)

스고수, 좋은날, 울산나얼, 세체정, 스졸렬
원딜의0데스신화 15k/d의 주인공
정글로 이적하고나서도 전설을 유지하는 전설 그자체
공격성이뛰어난 정글은 많지만 안정성이 뛰어난정글은 드문데
그의 정글은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고 피지컬은 말할것도없으며
신들린 갱킹동선은 페이커도 당황하게 만들고
예언자와같은 상황판단능력은 마치 기계가 플레이하는것같으며
이니시의 능력은 블랭크의 그것을 상회한다. 
LCK시작부터 지금까지 빠짐없이 현역생활을 하며
쌓아온 다양한 챔프폭과 경험은 세계탑급이고
그의 노래실력은 천하의 나얼도 혀를 내두를정도이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기복없이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게임특성상 한쪽 특성이 뛰어나면 반대쪽 특성은 취약하기마련인데
이선수는 장점만 가지고있는 이세계고딩같은 선수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전설의선수

 

 

 

다만 우승을 해본적이없다
12월2일22시02분 케스파컵우승을 우승하며 성불하는데에 성공했다.
전설은 죽지 않았음을 모두에게 입증.
 

 

 


 

총점 L(egend)

 

전자두뇌,우에하라클템,간나,인민,쓰레ㅇ 

지금은 은퇴한 전설적인선수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선수.

현역시절 초식정글러였지만 인민들도 벌벌떨게하는 특유의공격성은 그만의 트레이드마크

그의 어록을 살펴보면 '젠부샤쓰,우동사리,다죽여'등 그가 얼마나 호전적이며 싸움을 즐겨하는지를 알수 있다.

5살때부터 바둑을배워 두뇌싸움과 수싸움에 능하고 판을 읽는눈이 뛰어나며

5년간배운 권투기술로 반응속도와 위기대처능력또한 발군이다

또한 불굴의 도전정신과 예측을 하기 힘든 변수창출능력도 대단한데

2012~13시즌 롤챔스윈터 결승전 2:0으로 밀리는 상황에서의 트런들픽은

삼국지의 제갈공명도 예측하지 못했을것이다.

포킹학파의 창시자이며 훗날 희대의명장으로 불리우는 노페 정노철 감독(현EDG감독) 또한 이 학파이다. 


 

하지만 천재는 시대를 잘못만난다고 하던가

그는 초식정글러가 고인이던시절의 선수였다는것이다

현재처럼 초식정글이 대회에서도 빈번하게나오며 캐리를하는 메타에서 클템같은선수가 있었다면

아마 롤의 역사는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다. 


해설로 전향하고나서는 프로게이머의경험을살려 게임의정확한분석뿐만아니라

개드립과신음등으로 매니아층에게 호평받고있으며 전용준캐스터의 오른팔역할을 담당하고있다.

가끔 지나치게 호전적인드립으로 몰매를 맞을때가 있지만

해설경험이 쌓이며 안정성도 점차늘어 해설자로써 성장하는모습도 인상적이다.

개인방송을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꾸준히하는등

제2의삶을 성공적으로 살고있는 롤 1세대프로게이머의 모범같은존재.




관련저서-"아무무가 제일 쉬웠어요"


 

 

 

 

 

그럼 똥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먼저 여러의견을 수렴하여 능력치를 상,하향조정했습니다
특히 하루,앰비션선수와 피넛,블랭크선수의 능력치조정이많았군요
하루선수같은경우는 제가 좋아하는선수다보니 편향된 능력치였던것같네요

해외선수들의경우에는 LCK처럼 모든경기를 꼬박챙겨보는수준은아니라서
정성이 부족했었던것같네요


원래는 이선수가 저선수보다 '더'잘한다못한다를 논하기보다는
이러이러한 '주목'할만한 선수가 있다,라는 취지로 쓴글이였었는데 
수치와총점등을매기다보니 마치 줄세우기가 목적이되버린것같군요

그리고 수치및등급기준과 솔랭점수에대해 '굳이' 라고 드렸던말씀은 
솔랭기준이 절대적인 등급기준이라기보다는 
솔랭에서의 플레이와 '폼' 을 말씀드리고싶었는데요
이를테면 삼성팬인 저는 하루선수의 솔랭점수가 더높았을때 
앰비션선수와 하루선수의 솔랭경기를 스트리밍을 통해 많이봐왔는데요
실제로 플레이에서 나타나는 '폼'이란것이 당시에 하루선수가 앰비션선수보다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각각의 평가기준은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구요

일반적으로 다이아유저는 브론즈실버유저보면서 본인는 저들보다잘한다고느끼며
실제로도 다이아유저가 평균적으로 그들보다 잘하는건 사실이죠
물론 그들을 프로게이머와 첼린저들의 솔랭과 비교하는것은 
프로게임단의 연습체제및방식이나 솔랭과대회의 차이등을 고려했을때 분명 잘못됬지만
첼린져내에서도 점수가 높은 선수들을 보면 그만한 이유가있다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굳이'라는, 사전에 '주관적'이라는말씀을 드렸던것같네요
제가 솔랭1등은S점 2등은A점..처럼 극단적인 의미는아니였는데
마치솔랭점수로 총점을 매긴것처럼 의미가 와전되어 당혹스러웠습니다

부캐로 솔랭 돌리는데 아군라이너들이 상대정글한테 갱각줘서 상대정글 킬다먹고
상대라이너들은 갱각안줘서 정글로 할거없을때, 정글차이난다고 욕먹을때 답답한 그런느낌을 설명하고싶었달까요
아군이나적군이나말하죠 '정글차이'라고. 그 억울함은 본인만이 알구요
논쟁을피하기위해 보여지는경기력만을 놓고 수치부여를했다면 어렵지않았겠지만
롤이라는게임은 보이는게다가아니기에,
프로의 경기도 마찬가지고 이런점에있어 남들과 다르게 느끼는 제 생각과 평가를 적고싶었는데
결과적으로 과장됬거나,편향된점도 적지않아 객관성이 떨어졌고 일반유저분들이 생각하는것과의 괴리감이 커 눈살을 찌푸리만든것에대해서는 반성을 해야겠군요


후기는여기까지이고
다시한번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