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조차 진입못한 일반겜 유저의 팁이란게 영양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거의 티모만 하고 있는 입장에서 한번 써봐요.

 

주변에서 랭겜하는 사람도 꽤 있어서 보지만, 일반겜은 AFK도 많고, 충도 많고,

 

트롤도 많습니다. 그래서 실력차가 꽤 있는 랭겜하고는 거리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티모 처음 해보실때 '티모는 이런 느낌?' 란 걸 이해돕고자 써봅니다.

 

 

1. 티모?

 

공격스킬은 Q 하나 뿐이고, 궁극기는 버섯깔기 밖에 없지만, 이게 꽤 재밌단 말이죠.

 

원거리공격이긴 한데, 사거리는 짧고, 공격스킬은 없고...그냥 근거리평타캐릭이라고 생각하세요.

 

원딜이랑 맞다이 까는데 아 사거리 안되서 졌다....이러시면 안되요.

 

 

티모는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운영중심의 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남들보다 아주 빠른 쿨타임의 궁극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티모가 겜에 참여했는데 못 흥하면 그 판은 지는겁니다. 캐리까진 아니라도,

 

보통정도로해서는 있으나 마나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저 지금도 욕 많이 먹어요.

 

 

2. 버섯깔기?

 

활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미니언이 다니는 근처에는 깔지 않습니다.

 

게임중반에 AP계수를 200가량 맞추게되면 버섯한타에 미니언이 거의 정리가 됩니다.

 

빠른 라인푸쉬 및 골드확보를 할때 사용하는 경우 말고는 미니언이 다니는 길엔 안 쓰죠.

 

 

나의 도주로 확보, 상대방 도주로의 차단, 중립몹 잡을때의 바리케이트, 한타 이니시에이팅 된 직후 한복판,

 

부쉬에 미리 깔아놓고 블리츠크랭크 같은 챔이 끌어오기 스킬로 강제로 맞추기, 그리고 미니맵 현재 적 포지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정글 진입로과 도주로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을 하다가 외곽포탑을 부수고 나서 전진하게 되면 뒷치기로 갱이 오거나, 내부포탑 근처의 적들이

 

밀고 나옵니다. 이때, 앞에서 나오면 나의 도주로 확보가 되고, 뒷치기가 오면 버섯의 슬로우효과에 걸린 적들을 보고

 

유유히 W스킬로 도망가면 됩니다. 중반까지라면 도망가시다 부쉬에서 은신하셔도 되요. 가끔씩 논타겟팅 스킬을 부쉬에

 

쓰는 애들도 있는데, 복귀스킬보다 은신스킬이 발동이 빠르므로, 논타겟팅스킬이 날라올 염려가 없는 상황이라면,

 

은신이 안전합니다.

 

 

최근에 알게 된 활용법인데, 가끔씩 통합니다. 초중반에 라인이 밀리는 상황에 상대방 머릿수가 우리보다 많아서

 

푸쉬받게 되는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방법 2가지입니다.

 

(1) 포탑의 사거리 바로 뒤 (당연히 미니언이 안 가는 자리여야 하죠) : 요건 적들이 라인 밀면서 미니언 뒤에서

 

티모사거리 밖에 있으려고 하는 경우인데요, 그냥 밟게 됩니다. 자리만 잘 깔면요. 부쉬와 포탑 사이죠.

 

 

(2) 포탑라인 조금 뒤 : 왜 포탑라인 뒤에 까냐고요?  다이브를 잡는 겁니다.

 

적미니언은 포탑뒤로는 안 따라오니까, 포탑 뒤라인은 버섯이 살아 있습니다.

 

다이브 하려고 뛰어들면, 슬로우 걸리고 바로 포탑에 사망입니다.

 

요거는 적들이 푸쉬해서 아군미니언이 거의 없을때 티모가 타워허그를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피 여유생각하고 다이브하는 애들 잡는겁니다. 후반가면 소용없어요.

 

 

그리고 티모공략들 보면, 버섯 근처에 버섯깔지 말라고 하시는데, 버섯 근처에 아주 조금 떨어져서 나란히 깔아주면,

 

밟을 확률 훨씬 높습니다. 반드시 여기를 지난다 라고 생각되는 지점은 두개 까세요.

 

두개 동시에 밟을정도로 깔면 안 되겟죠?

 

버섯 깔다보면 '아 아깝다 안 밟네?' 하는 상황 생각보다 많습니다. 두개 깔면 거의 밟힙니다.

 

버섯 어차피 시간 지나면 생깁니다. 반드시 적이 다니는 길이라면 그냥 두개 까세요.

 

 

미드라인에서 포탑과 포탑사이 정글 진입로에 깔때에도 팁이 있습니다.

 

우리진영에서 적이 푸쉬해오는 상황이라면 우리쪽 진영에 가깝게 깔면, 최단거리 이동하면 반드시 밟게 됩니다.

 

반대로 아군이 미는 상황이면 상대진영쪽에 가깝게 설치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봇이나 탑에서 상대방이 갱이 오는 상황이라면 정글러의 갱킹 최단거리동선에다 까세요.

 

부쉬 안에 까는건 적편이 라인 땡길때 까지 정글러가 와서 부쉬에서 기다리려고 할때 쓰는 방법이죠.

 

 

결론적으로 오라클 빨면 버섯은 종범 아니냐? 하시는데 네버다이가 아닌 이상 오라클 계속 빠시면 파밍 늦어집니다.

 

극후반가서 최상트리로 템 다맞추고 돈이 철철 넘친다 하면 버섯은 종범 맞습니다.

 

 

버섯의 궁극적인 효과는 상대방이 라인전하다가 합류를 (슬로우로)늦게 혹은 (데미지로)못 하게 하여, 한타참여가 잘 안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티모는 아군한타 전에 사전작업을 해놔야해요. 아 물론 티모가 흥해야 가능합니다.

 

(어느정도 파밍하고 라인밀고 버섯작업)xN회 해놓고 한타가는겁니다. 망하면 뭐..;

 

한타때 역할 있냐고 하시는데, AP에 공속 어느정도 맞추시면 꽤 쎕니다. 티모가 강캐는 아니잖아요?

 

 

 

3. 은신

 

은신이 숨는것뿐만 아니라 은신 이후 공속증가효과 때문에 애용합니다.

 

완전 초반에 상대방이 안전하게 하려고 하는 경우에 도박인데요. 미니언 나올 때 뒤늦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부쉬안에서 은신할까봐 부쉬에서 떨어져서요.(위에서 보자면, 부쉬-미니언-적챔)

 

미니언이 서로 만나서 첫 CS먹기전까지 잠깐 시간이 있습니다.

 

적당한 위치에서 처음부터 은신하고 있으면, 평Q평 한번 정도는 피 빼줄수 있어요.

 

그쪽으로 안 오면 그냥 시작하면 되요.

 

물약 하나 먼저 빼고 시작한다는 개념으로 해보면 그렇게 큰 도박도 아니에요. 1렙이니까 가능한거죠.

 

상대 먼저 마을 보내고 프리파밍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겁니다. CS 몇개 놓쳐도 견제 조금만 해주면

 

1렙엔 굉장히 부담되기 때문에, 초반강캐 아니면 할만해요. 보통 서로 약쓰거나, 최악의 경우 티모가 조금 디나이되요.

 

그래서 도박. ㅇㅇ

 

실수로 평타나갈 수 있으니 은신 후 홀드(H) 해놓는 것도 팁입니다.

 

 

상대방이 버섯을 밟는다? 라면 오라클이 없습니다. 은신활용하면 되요.

 

아군들이 소규모전투를 시작할때 맵에 마구마구 신호를 줄때, 도주중인지 추격중인지 보고 W쓰고 동선에 앞서가서

 

은신하고 지나갈때 평-Q-평평(W)평평평에서 공속차이가 생각외로 꽤 많이나요. 킬이 안 날 상황인데 킬이 나요.

 

또, 상대방이 소규모 한타에 뒤늦게 참여하려고 하는 경우 중간에 버섯 하나 깔고, 은신 평Q평평평.

 

가능하면 버섯 근처에 있는 것보다, 버섯의 데미지가 어느정도 먹히게 되는 시간을 벌 수 있는 거리가 좋아요.

 

유리한 상태에서 시작해야합니다. 도망가려고 할때 운 좋으면 점멸 같은 스펠도 뺄 수도 있죠.

 

피 빠지는거보고 적이 돌아간다고요? 이미 한타참여 봉쇄한거기 때문에 득입니다.

 

파밍 못하고, 전투참여 못하고, 피만 빠지고 마을 가야되는거에요.

 

 

4. 중후반 한타 이후

 

밀거나 밀렸거나, 역할은 비슷해요. 버섯 까세요.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까시는 게 좋아요.

 

미리 깔아놓는건 어차피 정글안이나 미드라인 근처밖에 없어요. 자주 다니는 길목은 반드시 밟게 되기 때문에,

 

한타에서 사라집니다. 한타가 압도적으로 밀린/민 경우가 아니면 마나나 체력이 부족해서 재정비해서 올/갈텐데,

 

그때 까시면 됩니다. 티모는 이속이 빠르니까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티모 그닥 좋은 챔 아닌거 다들 알잖아요?

 

근데 연구를 해서 강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거나 티모충이네

 

트롤이네 하는건 좀 싫더라고요. 사실 좋은 챔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이기는 것만 본다면

 

할만한 캐는 아니라고 봐요. 이때까지 봐왔듯이 티모충이네 댓글 달릴거 같아서 걱정이기도 하고요.

 

다들 즐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