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플딱에서 놀다가 이번 시즌 복귀하고 생에 처음으로 다이아란 티어를 찍어봐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남들은 뻥티어라든지 뭐 그런 이야길 했고 공감되기도 했지만 뭐 어때요 내가 평소에 가고 싶어도 못가던 티어를 달아보고 행복했어요.

열심히 솔랭 혼자 돌리고 다2까지 찍을때만 하더라도 어쩌면 나도 ..? 라는 생각으로 라인전이 힘들고 정글러가 안봐줘도 묵묵하게 아무말 안하고 열심히 팀에 기여해서 승리하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실력적으로 한계다 싶더라고요. 점점 빡세지는 라인전에 스스로 스트레스도 받고 잘 안풀릴때면 팀원들 채팅에 심신이 피곤해져서 한번은 연패를 쌓다가 강등당하고 플레2 까지 떨어졌었는데 또 하다보니 운좋게 다3 까지 올라가고 또 내려가고 올라가고를 반복했습니다.


인벤 형님들 글들 보면서 나름 팁도 얻고 보니까 하루에 솔랭 2,3 연패하면 그날은 솔랭 돌리지마라 뭐 그런 말들이 있어서 그렇게 해왔는데 하..


제가 아무말 안하고 시비 안걸고 갱을 바라지도 않고 억까를 당하든 뭘하든 그냥 겜을 돌려도 상대 정글은 3라인을 봐주면서도 당당히 라이너 키우고 성장하는데 우리 정글은 내 라인 유기하고 나머지 라인 보면서도 키우기는 커녕 죽기 일쑤고 그래서 점점 심신이 아파졌어요.

하물며 드는 생각은 하 다이아에 어떻게든 있었으면 내 실력이 딸릴지언정 정글차이라는 생각은 안들텐데 여기는 뭔 정글차가 나도 이렇게 나나
바텀은 얼마안있다가 서로 욕하기 바쁘고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솔랭 3연패하면 그 날은 그냥 일겜이나 지인들과 자랭 돌리면서 시간 보내고 다음 날 또 솔랭 돌리고 했는데

문제는 그렇게 해도 뭔 제가 트롤촌에 갇힌건지 매번 지기만 해요

이제는 떨어질만큼 떨어져서 라인전 전혀 안힘들고 카운터를 만나도 반반 혹은 그이상은 가는데 아래가 무조건 터져요

오늘도 라인전에서 정글 온거 갱승까지해서 도합 6킬을 따고 두번 죽었는데 25분에 우리팀 총 킬이 10킬, 상대 23킬 10킬 중 내가 6킬

심신미약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이젠 그냥 뭔가 안맞아도 왜 나는 이런 팀만 걸리는거지? 내가 캐리력이 부족한 탑이니 그저 져야되나? 상대 제이스는 160 을 처박고 사이드에서 cs만 먹다가 겜을 이기는데 나는 라인전 하고 바위게 싸움 해주고 미드 로밍가고 똥꼬쇼를 해도 왜 져야되나 이 생각이 들어서 하루 휴식하고 해도 비슷한 양상이면 이젠 첫판부터 저런 생각에 겜 할맛이 안나네요..

그렇게 쌓인 패배는 쌓이고 쌓여서 방금 보니 모스트 최근 승률이 17프로 입니다.. 플3 0포까지 왔네요 하 그래 뭐 내가 못하는거겠지 내가 못하니까 지는 거지 하면서도 나보다 더 망나니마냥 박는애들도 이기는데 왜 난 져야 되나 싶어서 이제는 겜 졌다 싶으면 도박하듯 머리 박고 싸우는 지경까지 왔네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멘탈 관리 하는 비법이 있으면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