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패치 전이나 후나 초반게임은 풀캠위주로 돌아가는건 큰 차이없다.
거기에 피들스틱 유저들이 새 정글링 루트에 익숙해지면서 다시 플레티넘 이상 구간 승률이 
패치 전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인 53% 대로 복구됐기도 하고.
다만, 실제 인플레이로 들어갔을 때 디테일 면에서 달라진 부분이 꽤 있어서 짚어본다


1) 이제는 정버프 리시 스타트가 정배

기존 피들이 노리쉬 역버프 풀캠을 한 이유는 크게 4가지인데, 
- 바텀이 리쉬를 안했으니까 우세를 가져갈 수 있고 리쉬없어도 어차피 정글링은 빠르다.
- 정버프끼리 바위게 신경전을 스킵하고 서로 반갈이 된다.  
- 카정이나 카정스타트 구도를 되도록 피할 수 있다. 
- 탑보다 바텀 영향력이 높았다.

카정 패치로 정글링이 망할 우려를 덜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밸류가 좋아졌다.

또 기존 정글링 동선은 윗 진영기준 레드칼부-두꺼비로 3레벨을 찍어서 동선적으로 가까운 탑을
상황봐서 한번쯤 케어해주는 플레이가 부분적으로 가능했다. 
물론 2:2 구도로 붙으면 높은 확률로 피들 팀이 깨지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스킵하긴했지만서도

이제는 탑을 방치했을 때 그 재앙의 크기를 감히 감당하기가 많이 어려워졌고
레드-작골-칼부로 내려가는 동선이라 리스크가 커졌다.

그런데 아랫진영은 블루-두꺼비-늑대 동선이라 여전히 여차하면 봐줄 수 있긴해서 
진영 따라 옵션이 약간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면 충분할 듯 하다. 


2) 바위게 젠 시간 변화와 파편 스노우볼 
젠시간이 3분 15초에서 3분 30초로 늘어났는데, 기존에는 풀캠 정글링 상당히 깎아야 
3분 12초 정도에 적당히 시마이치고 딜레이없이 바위게까지 바로 연결됐는데,

이번 패치로 숙련도와 진영에 따라 5~10초 가량의 공백이 생겼다.
즉, 전처럼 정글링을 미친듯이 깎을 필요가 줄어들었다는 것

이 스노우볼로 피들스틱 룬 채용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적응형능력치*2 방어' 파편에서 '쿨감 적응형 방어' 파편으로 전환하는 경우의 수가 생겨버린 것이다.

이렇게 하면 평타 한대 더 쳐서 풀캠시간이 2초 늘어나는 대신 1렙 궁쿨을 140초에서 123초로 17초 당겨올 수 있고, 첫 귀환에 2티어 신발을 우선 구매하는 피들스틱이 쿨감신까지 기용한다면 궁쿨이 104초로 28초나 단축된다. 

바위게 정글링 디테일도 살짝 달라졌다. 평타 한대를 더 섞고 강타를 써야 바위게가 한방에 죽는다.
Q를 킵해야 혹시모를 마주침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아니지만 그냥 생각해두는정도
 

3) 오브젝트 속도 단축
피들은 먼저 오브젝트 치는 구도가 정말 별로인데 그에 더해 정글링도 느려터져서 
단독으로 바론이나 용을 칠 수가 없다. 그러나 이제는 정글 펫의 영향으로 어느정도 제한적이긴 하나 
트라이가 가능은 하다.


4) 반갈 구도 등으로 카정이 강제되는 상황에 대비한 정글링 압축기술을 배워야 된다. 
상대진영은 초반에 W 한번 더 꽂거나 평타를 2-3대 더 쳐야 마무리가 되서 약간 개념 보완이 필요


5) 정글몹에 공포를 걸어서 인내심을 지연시키는 잡기술이 막혔다.
원래 공포걸리면 인내심 게이지가 내려가지않고 멈추는데, 지금은 버그인지 의도인지 몰라도
게이지가 쭉쭉 내려간다.


6) W 2렙부터는 인내심 게이지가 바닥나도 처치가 가능하다.
1렙때는 초기화되면서 오르는 체력이 더 높은데, 2렙부터는 W딜이 더 강하다. 


7) 1렙 핑크와드 구매가 불가해지면서 시야 플레이가 다소 제한된다. 
여전히 다른 정글에 비하면 더없이 좋긴하지만 사소한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