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 현 시점에서 가장 무난함

수확 : 킬각 잡기엔 제일 좋음

정복자 : 구림


유성 : 반드시 마순팔이랑 같이 듦. 사실상 마순팔 때문에 든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본체가 유성이 아닌 마순팔에 있음

그럼 보조룬으로 들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보조룬은 거의 무조건 결의로 고정함. 가끔 영감을 들기도 하지만 이 경우 무조건 마나템을 가기 때문에 굳이 마순팔이 필요가 없음


수확 : 킬각 잡기 좋음. 스웨인의 가장 큰 단점이 한 방 쏟아붓고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자타임인데 이 현자타임 구간을 수확으로 채울 수 있음


정복자 : 적 원딜이 사미라일 때 들 만하고 나머지 경우엔 매리트가 없음

상당히 애매한 룬임. 정복자가 각광받았던 시절은 스웨인이 6만 찍으면 다 찍어누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던 시절임

하지만 요즘 스웨인은 궁을 배운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게 많지가 않음.

이유를 굳이 꼽자면 1. 카이팅류 챔피언이 많이 나옴. 진, 징크스, 이즈, 제리, 자야 이런 류 챔들은 궁을 배워도 상당히 까다로움

2. 현재 주류 서폿 중 하나가 카르마임. 적 서폿이 카르마면 6 이후에도 쌈각을 잡기가 매우 어려움

아무튼 이런 이유임


사실 1번이 큼


내 템 보면 그리고 밤수를 간 판이 꽤 되는데 이건 개인적으로 연구하면서 다다른 결론임

처음에는 라일라이를 갔는데 라일라이는 진짜 좋은 템이긴 함. 26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주문력도 상당히 높고 체력 400이나 오르는데다 슬로우까지 덤임

문제는 이걸로 못 굴렸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너무 치명적임. 라일라이를 1코어로 올리면 2코어는 무조건 악마의 포옹을 가야만 함. 2코어 신화 올릴 수 있느냐 물을 수 있는데 그러면 라일라이 간 이유가 없어짐. 라일라이를 가는 이유는 스웨인이 탱커가 되어 전방에서 광역 슬로우 cc 뿌리고 딜 다 받아내고 광역딜 퍼붓고, 즉 딜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가는 거임

문제는 라일라이로 잘 굴렸을 때 이득이 어마어마한데 못 굴렸을 때 발생하는 손해도 너무 큼.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스웨인이 1코어로 라일라이 갔는데 싸워 줄 애들이 몇이나 될까? 잘 안 싸워준단 말임

그래서 차선택으로 고른 게 밤수임

왜 밤수냐고 물으면 왜 라일라이냐고 역으로 물어볼 수 있음. 왜 라일라이를 가려고 했을까? 라일라이가 가성비가 좋아서? 그건 아님. 신화급의 가치는 없음.

라일라이가 좋은 이유는 그 하위템에 체력이 붙어있기 때문임. 스웨인은 초반 6랩 전후를 기준으로 체력템이 주문력 템보다 밸류가 더 큼. 왜냐면 얜 스킬 깡뎀이 우월한 반면 기본 스텟이 저열해서 지속 전투로 끌고 가면 DPS적인 측면에서 상대방을 압도하지만 반대로 몸이 부실하기 때문에 그 전에 녹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임

그런 점에서 밤수는 적절한 절충안이라고 생각함. 체력과 주문력이 고루고루 붙어 있음. 이동속도 보너스도 매우 좋고. 문제는 이 템이 마나가 붙어있지 않다는 것임.

앞서 말한 마순팔이 중요한 이유가 그거임. 마순팔마저 없으면 밤수 스웨인은 굴러가질 못해. 마나가 너무 딸리거든

그래서 유성인 거임. 유성 + 결의(소생재바) + 체력수정 주문서

이 조합이 얼마나 막강한지 한 번 써보면 알음. 정말 강하단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