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로 다2찍은 시점에 도파, 괴물쥐 같은 스트리머로 인해 서폿 인권이 바닥을치고

별에별 이유로 시비털리고 게임이 하기 싫어진 시점에

아이디를 하나 만들어서 원딜 정글 미드 세 포지션으로만 겜을 돌렸어요.

게임 일주일에 5~10판 사이를 꾸준히 했는데 지금 100판쯤 했네요. (바쁠땐 못했지만..)

아무튼 간에 저는 이 아이디로 서포터가 걸리면 "서포터니까"를 외치며

한판 쉬어가겠다고 엄포를 놓은 뒤 유성마오까이를 픽해요.. (아무튼 재밌는 서포터를 골라요)

팀원들이 참 좋아합니다.

별에 별 사람들이 많아요.

탱이라도 해달라고 비는사람, 욕을 쳐박는 사람, 스펠을 정화 유체화를 드는사람...?

아무튼 간에 픽창부터 재밌어요. 게임 시작해도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어차피 내가 잘하든 똥싸든 겜에 영향이 거의 없는데, ㅈ같은 포지션 골라졌으면

이게 맞는것 같아요. 드디어 답을 찾았어요.

도구니 혜지니 이런소리 들으면서 게임하는것 보다 훨씬 기분이 좋네요.

여러분도 따라해보세요.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