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은 150 + 분당 5골드씩 땡겨쓸 수 있음
첫귀환쯤에는 약 170~180골드를 앞서갈 수 있고
한번도 외상을 안쓴 채로 20분을 버티면 250골드를 앞서가는 것
그리고 한번 외상을 쓸 때마다 50원씩 뒤쳐지게 됨

여기서 중요한 건 외상을 언제 쓸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집을 갈때마다 외상을 쓰는 건 외상룬을 들었으니까 써야한다는 강박 때문에 돈을 버리는 것
20분까지 만약 외상을 5번 썼다면 룬이 사라지는 셈이 된다

그럼 어느 타이밍에 쓰는 게 좋냐?
당연히 극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쓰는 것이 좋음.

예로 톱날 단검을 보자. 900원을 들고 집에 갔는데 외상이 없다면
롱소드 2개(20 AD) + 소모품으로 라인에 복귀하게 된다.

그런데 외상을 쓰면 30AD 10물관으로 복귀할 수 있음. 초반에 10AD와 10 물리관통력이 더 생기는 정도의 업글이면 50원을 낼만하다.

반면에 세라핀을 하는데 800원을 들고 집에 갔다.
쿨감신을 외상해서 사는 게 물론 베스트겠지만 이미 신발이 있다치면

점화석을 사서 복귀하는 대신 나는 더 비싼 유리거울을 살거야
이러면서 50원을 낭비할 이유는 전혀 없다.
점화석 -> 밴들유리거울은 극적인 업그레이드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상을 잘 쓰려면 자신이 쓰는 빌드의 파워커브가 가파르게 꺾이는 지점을 파악해야한다.
그 지점에 도달하기 직전에 외상을 써서 아 한푼만 더 있었으면 지금 확 세질텐데 하는 아쉬움을 없애기 위해 외상을 든다.
아직 근처에도 안왔는데 외상을 써버리면 오히려 그 지점이 50원만큼 멀어지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내가 세라핀으로 보통 외상을 쓰는 타이밍은
1. 첫집에 쿨감신이 뜰 때
2. 코어템이 뜰 때
정도가 되겠다.

돈이 잘벌려서 코어가 외상없이도 따박따박 나온다면? 게임이 끝날때까지 외상을 안쓸 수도 있음. 어차피 외상은 보험임. 보험 들었는데 보험쓸일이 안일어나면 그것도 그렇게까지 나쁜 일은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