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테라를 즐기는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평소 롤이랑 룬테라를 좋아해서 많이 플레이하고, 또 스토리도 너무 좋아서 라이엇이라는 게임회사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스토리를 읽던 도중 내가 룬테라 세계관을 구성한다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고 취미 삼아 팬픽을 올리고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첫 팬픽이라서 많이 미숙합니다.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꾸준히 팬픽을 올리겠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봐주세요



(시트리아)

드넓은 하늘, 푸른빛이 감도는 이 세상 신비한 마력의 숲과 대륙마다 다른 세계가 펼쳐진 곳 이곳은 룬테라

그리고 정의를 수호하고 질서를 추구하는 위대하고 거룩한 나라 그곳은 바로 

'데마시아'

데마시아의 사람들은 강인함과 훌륭한 용기를 가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한번쯤은 꿈을 꾼다

"빛의 강철단"
거리에서 있는 한 어린 소녀가 말했다

거리에는 파란 휘장이 휘날리고, 승리의 깃발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은빛의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그녀의 앞을 지나갔다

햇빛의 반짝이는 은빛갑옷은 시트리아의 눈을 사로잡았다

시트리아의 눈은 승리의 깃발을 가지고 성문을 입장하는 한 훌륭하고 멋진 기사가 보였다

크라운가드가의 티아나

크라운가드가문을 대표하는 대표로 데마시아의 모든 사람들의 공경과 존경을 받는다

"여기서 뭐하냐?"
시트리아의 어깨를 누군가 건드렸다

시트리아는 깜짝놀랐다

"아 깜짝이야 메트"

메트는 시트리아의 단짝 친구로 시트리아와 어디든지 같이 함께하는 죽마고우이다

"난 커서 누구에게나 존경을 받는 멋진 기사가 될거야"
시트리아가 가슴을 피며 말했다

"꿈깨셔 너 같은 힘도 약하고, 나가빠진 녀석이 무슨 기사야"
메트는 시트리아의 말이 허풍이라 생각했다

메트와 시트리아가 대화를 하는 사이 빛의 강철단의 시가 행진이 끝나있었다

승리의 나팔소리가 온 왕국을 덮었다

그리고 데마시아의 모든 곳은 곧 축제의 장이 되었다

데마시아의 모든 주점은 사람들로 꽉차있었고, 거리에는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기사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승리의 축제'

데마시아에서는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온 기사단을 위해 하루동안 축제를 벌이는 것이 관습이다

하지만 시트리아는 이를 아니꼽게 보았다

"도저히 못참겠어"
시트리아는 술과 축제에 빠진 기사들에게 향했다

"잠깐...시트리아!"
메트는 시트리아를 말리려 했다

"저기요!"
시트리아는 술에 취해 정신을 못차리는 기사에게 소리쳤다


"뭐야... 나한테 말한거니?"

주변 사람들은 웃었다
그들에게는 소녀의 재롱이 매우 귀여웠고, 웃겼기 때문이다

"지금 뭐하는 거에요 데마시아의 병사라면 지금 술과 쾌락에 빠지는 것보다는 훈련...훈련을 해야줘!"

그때 옆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여기사가 일어났다

촛불이 그 테이블에까지 닿지는 않아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차고 있던 아름답고 긴 레이피어에 새겨진 황금빛 인장이 보였다

그 표식은 데마시아의 고귀한 기사의 가문 

'로렌트가문'

여기사가 시트리아에게 다가왔다

"꼬마 아가씨 마음가짐은 훌륭한데?"

주변에 있던 기사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그녀에게 존경을 표했다

"로렌트가문의 영광을"

"워워... 오늘은 그렇게 격식차리지마"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데마시아의 최고의 여검사이자 로렌트가의 최고의 기사라 불리는 피오라 였다

"꼬마 아가씨 우리 데마시아는 누구에게 점령당하거나 지지 않는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야"
피오라는 높게 솟아있는 성벽과 밤에도 찬란하게 은빛으로 빛나는 자르반 궁전을 가르켰다

"데마시아의 보초병들은 지금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그러니 오늘 마음 껏 즐기세요 꼬마 아가씨"

피오라는 시트리아에게 눈웃음을 지었다
시트리아의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고는 그 거리를 떠났다

시트리아의 들끓는 마음은 어떤 표현으로도 설명할 수 없었다
데마시아인의 자부심 그리고 피오라가 준 브로지가 그녀를 더욱 상기 시켜주었다


"꼭 나는 빛의 강철단이 되겠어"

그 날 그녀의 다짐은 데마시아의 큰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