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냥 운동꾸준히하고 있는 사람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멸치들이 글 막 싸지르는 거 보고 답답해서 글 쓴다.

항상 마르고 운동 안해본 놈들이 살(몸)찔거면 헬스장 간다더라.
지들이 생각하는 건 대충 웨이트로 몇 번 휘휘하면 근육빵빵맨될거라 생각하나본데.

애초에 근육의 성장이란거는 벌크업이라는(살을 일부로 찌우는 과정)것과 컷팅을(근육량을 키운뒤 지방만 빼는 과정)같이하면서 몸 크기를 키우는건데.
살 자체를 안찌우고 헬스장만 가면 몸짱되는 줄암.
(그리고 니들 어차피 헬스장 가서도 앉아서 폰보고 있잖아. 루틴꼬이니 폰볼거면 좀 꺼져 제발...)

기본적으로 운동좀 해본 사람들이 벌크업을 하는 이유는 더 큰 근육을 얻기 위해서임.
체중 50키로사람이드는 힘과 100키로사람이 드는 기본 힘 자체가 다름.
이게 살을 찌우는 이유임. 살을 찌워서 들 수 있는 무게를 좀더 키운다는 개념임.
(돼지인데 힘쌘놈들 그상태로 살만죽어라빼게하면 힘 약해짐. 근육이 아니라 체중의 힘이기 때문-격투기에서도 체급을 나누는 이유)

기본적으로 근육을 키울거면 운동(웨이트)으로 인해 근육에 상처가 나고 단백질같은 영양분들로 회복을 시키면서 상처-회복-상처-회복과정을 밣아야 크기와 밀도가 성장하게 되어있음.
(물론 그냥 몸이 엄청 발달되어 있는 인자강들도 있고)

상처가 날거면 본인 근육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무게를 들어야하는데 그 높은 무게를 멸치 헬린이가 먼수로 들거냐 이말임.
근육이 당장 발달 한 것도 아니야 그 근육을 키울 지방과 단백질이 넘치는 것도 아니야 그럼 방법이 멀까?
(헬스 갓 시작한 멸치헬린이가 50키로 들순있을까?)

그래서 쉽게 말하면 살크업을 하라는 거임. 그냥 뒤질듯이 먹으면서 찌라고.
나중에 살 어캐빼냐고? 내 경험상 근육량 4키로 늘리는거보다 30키로빼는게 쉬웠음.

근데 충분한 지방과 단백질 없이 근육만으로 몸무게를 늘리겠다? 개소리임 솔직히.
일단 애초에 본인노력대비 근육성장에 효율이 안나올 것이고 설사 열심히해서 근육량을 늘렸다 한들 마른멸치가 근육생긴 꼴이고 지 머릿속에 있는 그 몸은 절때 안됨.

물론 처음부터 고중량을 들라는게 아님. 한계치를 늘리라는 거임.
멸치들한테 살크업은 한계치를 늘리는 작업이라 생각하면됨.

근데 내가 수많은 사람들과 운동해본결과 체중60키로 나가는 사람이 벤치80까지 들 수 있는 근육을 만들려고 걸리는 시간과 체중80넘는 사람이 그 근육을 만들려고 걸리는 시간은 확연히 다름.
(내 친구 멸치놈이랑 돼지놈 데리고 헬스장가서 봤는데 멸치놈이 압도적으로 적은 무게를 듬)

결론:멸치들은 살크업을 해서 한계치를 늘리면 나중에 더 큰 무게로 운동을 하니 자연스럽게 더 근육은 빨리 발달 될 것이고 몸이 금방금방바뀌니 흥미를 빨리 가질거임. 그러니 탄단지챙겨먹고 자시고 찌우기나 해라.
(돼지는 반대로 좀 빼라)

추신-근 2년간 허리디스크 터지고 어깨도 다치면서 근손실많이 당하면서 느낀건데 그냥 시간좀걸리더라도 안전하게 운동해라. 이게 제일 중요하다.

어깨 염증 생겨서 강제 한달 운동금지당했다...벌크업하려고 죽어라 단백질 챙기면서 몸무게 4키로 늘렸는데ㅠㅠ다시 런닝이나해야한다.

(아 그리고 몸 만들어서 여친만들라는 놈들은 일단 거울부터 확인하구 판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