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할 때 되면 납짝 엎드리면서 나한테 부탁하지만
정작 내가 상대한테 부탁할 일 생기면 귀찮아 하는거 같고

내가 하는건 불만이 있지만
자기가 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거고

뭐랄까 오냐오냐 키운 중고딩이 부모님 대하는 느낌
엄마가 자기한테 간섭하고 부탁하는건 귀찮고 짜증나지만
엄마한테 부탁할 일이 생기면 쭈뼛쭈뼛..

가정과 사회 환경에 의해서 성격이 이렇게 만들어진건가 싶고

연상이 연상으로써 해야할 게 있고
연하가 연하로써 해야하는게 있는게 아니라
그냥 나이가 어떻든 그건 그냥 핑계같아보여서

자기가 하는 일이나 행동 성격에 대해서 다 이해해달라는걸로 밖에 안보이고 그냥 그건 이기적인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