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로스트아크를 통해 친하게 지냈던 현재의 여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하여 어느새 1년 가까이 시간을 보내고

여자친구의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무엇을 해줄까 고민을 하던 참에 제가 올해 취미를 가지게 된 커스텀 키보드를 하나 장만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키보드... (스위치가 하우징보다 비싼 키보드)

F13은 300일 때는 서로 패스하자고 이야기 해놓고 저 혼자 소소하게 포인트 키캡을 선물하였습니다.
다 생일을 위해 빌드업을 하였는데요.



생일 때 키보드를 선물하여 이 키캡을 끼우면 100% 완성이 된다는 의미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1%를 선물했던 것이죠.

여자친구는 많이 만족해주었고 집에 가서 이전에 선물한
스킬 키캡을 끼우고 보내주었습니다



(전국 교감 서머너 화이팅)

이것만 하면 아쉬워서 케이크도 하나 준비하였는데요.
평소에 코니를 많이 좋아해서 팬킷으로 배포했던 것 중에서 하나를 선정하여 래터링 케이크 주문 의뢰를 하였습니다.



안에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던 쿠키앤크림으로 되어 있어 더더욱 좋아했네요.
준비하는 것부터 깜짝 이벤트까지 참 어제 하루가 긴장도 되고 떨렸는데

잘 마무리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스스로 좀 뿌듯해서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어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어제 티켓팅까지 성공했다면 완벽한 하루였지만 실패했기에...

오늘 여러분들도 모두 티켓팅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오늘 두 자리는 제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