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샛벼리네둘째딸

점심시간 이용해서 잠깐 피시방가서 일일숙제중 벌어진 일입니다.
하누마탄에서 서폿없이 매칭되어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했던 저는 빨리 끝내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빡딜을 넣던중 3번 기상술사인 ‘하팔’ 이라는 사람이 페로몬을 안던지길래 제가 두번을 던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윽고 1~2분가량 아무말이 없길래 저도 화가 난 나머지 기분이 나쁠수 있단 말투로 기상아 뭐하냐, 아무거나라도 던져라. 라고 말을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

“아ㅓ 죄송요~”

차라리 핑계라도 대세요. 레이드용으로 가져왔다, 다음부턴 조심하겠다, 죄송하다 이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가 그렇게 하기가 싫어서 물결을 치나? 죄송요 이렇게만 써도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내가 뭐라 할때까지 한마디 안하다가 뭐라 하니까 물결치면서 사람 긁기나 하고 뭐하는 태도인지 모르겠네요. 사람 조롱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당당해서 적어봅니다

그 이후로도 제가 너무 화가나서 싸가지보소 라는 말을 했고
그 뒤로도 너무 당당한 모습에 박제하게되었습니다


하팔/우팔/떠블에스파/따블에스파/자팔/여팔/샹팔/가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