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대화내용은 추후에 폰으로 접속해서 사진 올려주도록 할게..
지금 일단 처음 당해보는 사기라 당황스럽고.. 손이 덜덜 떨려서 오타 많은 건 이해해 주길 바람
반말도 미안해 걍 지금 정신이 혼미해진다...


일단 나는 아브렐슈드 서버에서 로아 시작한 지 두달된 1455 뉴비야
현찍누 좋아해서 유물 악세 3333 맞추려고 골드 수급할 곳 없어서 골드 20만골을 사기로 마음 먹고 열심히 돈 벌어서 44만원을 모았어... 그리고 곧 로요일이라 비아 발탄 하드 도전해 보려고 골드거래방에서 골드 수급을 위해 골드 판매하는 사람들을 기다렸어... 꾸준히 다른 사람들과 사건 사고없이 거래를 했기 때문에 설마?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여태까지 사기쳤던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처음과 똑같이 거래를 했어.. 사실 내 입장에서는 44만 원이 큰 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근데 너무 뻔뻔하게 사기를 치는 게 화가 나서 어이가 없고 웃기더라 44만 원 용돈 줬다 치고 말 생각이었는데 제정신이 아니라 그건 안 되겠어서 아브렐슈드 톡방 사람들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얘기하고 조언을 구했어 다 사사게에 올리고 신고를 하라고 해서 지금 사사게에 글 적고 있어.. 불과 20분 전에 내가 방심해서 사기를 당했다..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아만이랑 실리안 서버에서만 골드 판매를 한다는 사람이 있었고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서 밤 9시에 거래한다고 예약을 하겠다고 했어 그랬더니 너무 시간이 애매하다고 하면서 좀 일찍은 안 되겠냐길래 솔직히 좀 수상했어 근데도 그냥 약속이 있겠거니 하고 9시에 접속해서 경매장으로 골드 거래를 하기 위해 보석을 올려두고 스킬 효과나 레벨 보석 이름 등등 다 얘기해 주고 혹시나 하는 생각엔 신분증이랑 소지하고 있는 골드를 보여 달라고 했어 근데 신분증도 골드 사진도 다 보여주길래 더 의심없이 입금하려고 계좌도 더치트에 찾아봤는데 등록된 게 없더라 그래서 쿨하게 44만 원을 보내주고 입금했다고 하니 안들어왔는데요? 시전하면서 오픈채팅 읽지도 않는다.. 안들어왔는데요? 라는 말을 보고 5초동안 굳어있었어.. 사기를 당하는 건 많이 봤어도 내가 당해본 적은 없어서 설마 했다 진짜 사람은 방심하면 당하는구나 싶었는데 이미 벌어졌고.. 돌릴 수 없다는 건 알겠지만.. 이번 7.7 패치 이후로 골드 시세도 오르고 뉴비들도 많이 유입됐고 매물도 얼마 없어서 사기꾼이 많아졌겠구나는 생각했는데 조심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더라.. 카던도 돌고 할 숙제가 많아서 글은 여기서 끝마칠게.. 앞뒤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도 제정신은 아니다.. 주변 친구들도 다 로아하고 나 역시 알피지파라서 로아 해 보고 싶었고 하면서 하나씩 알아가고 있었는데 사기를 당해서 솔직히 지금은 로태기 온다.. 구구절절 말이 많았네 다들 사기 당하지 말고... 뉴비들도.. 이거 보면 사기 당하지 마라.. 친구들은 나보고 내가 멍청해서 사기 당했다고 했다.. 사기 당한 게 멍청이라고 하더라 뉴비들아 방심도 하지 말고 나처럼 사기 당하지 마라..


카톡 내용은 폰으로 이미지 첨부할게 이 글 쓰는 도중에 사기꾼이 나를 신고했는지 카카오톡 운영정책 위반이라고 하면서 정지 시켜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