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같은 발언인 건 알고 있지만.. 정말 저 뿐인가 싶어서 소신발언 글써봅니다

전 옛날 충모닉의 문제가 '외형' 이 아니라 '모션'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부정하게 휜 허리에 쩍벌 다리, 달릴 때 휘적휘적 방정 맞게 뛰는 모션 등등 자세, 모션에 문제가 있던 거지 묵직한 망토, 덥수룩한 머리칼 등등 외형 자체는 너무 맘에 들었거든요. 무엇보다 '충동' 과 '악마화' 라는 컨셉에 너무 잘 맞는 것 같은 투박하고 묵직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근데 사람들이 하도 외형외형 해서 실제로 외형이 바뀌었고 예전의 묵직함은 온데간데 없고 웬 첨보는 여리여리한 여성분이 계시니 정이 영 안 가네요ㅠㅠ

기존 데모닉 외형이 좋아서 아무도 충모닉 안하던 시절(시즌2 극초반)부터 충모닉 외길 걸어왔고 지금껏 본캐로 키우고 있었는데 외형 바뀌고 뭔가 사기당한 기분이고 어거지고 본캐 하는 중인데 아무리 해도 정감이 안가서 외형 스킨 나오기 전까지는 유기해야하나 싶을 정도네요

혹시 저처럼 변경 전 외형에 더 정을 느끼고, 외형 변경 후 별로 맘에 안 들어하는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