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보고 스커 선택해서 지금까지 몇 년 동안 해 왔던거 아니였고, 다른분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청염각 없을때, z키 없을때, 미네랄킥일때, 온갖 암흑기 다 겪어도 그냥 멋있으니까, 캐릭터 플레이 스타일 낭만이 좋으니까 쭉 붙잡고 했었던 것 같아요. 

카멘, 카제, 더퍼, 전부다 일격으로 클리어했고, 울며 겨자먹기로 오의난무로 바뀌고 오른 dps에 즐거웠던것도 잠시, 스스로 더이상 즐겁지 않다는 걸 인지 한 후 부터 정이 잘 안가기 시작하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일격은 근래 애매한 개선을 받은 캐릭입니다. 
z아덴 추가, 가시성, 아덴사운드 등.. 

아마 저 정도 패치에서 게임사 입장에선 일단 급한 불은 꺼서 건드려놨으니 일격은 패치 우선대상이 아니지않을까 싶습니다. 

이해도 해보려 했습니다. 60개 가까이되는 캐릭터 플레이감성까지 다 신경쓰기 어려웠나보죠.
다들 아시잖아요! 직접 해보지 않고서야,  직접 호랑이 무도가 낭만을 좋아하는 사람이지 않고서야 잘 모를 수 밖에 없잖아요.

'음? 오의난무하면 되잖아.' 라는 반응이 나오는것도 정상이고 이해합니다.  그래서 더더욱이 호소하기가 힘들잖아요.

우선순위가 있으니까요. 또 다른 캐릭터들, 여론도 그렇고 사실 저 스스로 속으로도 '그래도 블래,스카우터 애들 먼저 받긴해야지..'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마냥 개선을 기다리기에는 참 여러 상황들이 많은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본캐 바꾸기에 너무 적절한 계승 타이밍, 마침 애정 부캐이자 원래 본캐 였던 데헌이 재미, 감성, 성능을 전부 다 가진 상태로 유효 고대코어까지 두개 물어오더군요.

기다리면 개선 해줄 것 이라는 어느 정도의 기대감이라도 있으면..버티겠지만 사실 이리저리 후순위로 많이 밀려있고, 당장 매일같이 잡는 스콜라키아에선 풍신초래를 2초에 3번 돌리고있자니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고 밑줄이 떠도 감흥이 없습니다. 

늙었지만, 아직 제 속은 그냥 멋있는거 좋아하는 소년인가봅니다.
아직 성능보단 낭만, 멋있는 남캐 하고싶어하는 그런 소년같은 마음이 남아있었나봅니다.

이번 마지막 밸패 기준삼아서, 선택할것같네요. 그전까진 모든 클골 및 모이는 비용 보석 등 공용 스펙업에 투자해놓을려구요. 

그냥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현생에 치이고 스트레스받고 힘드실텐데, 
여기서도 스트레스받고 그러지않았으면 합니다 . 힘내세요 슼붕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