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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8:34
조회: 2,502
추천: 9
나한테 스커는..뭔가 스커는 오래된 여자친구 볼거 못볼거 다 본, 브커는 화끈하고 적극적인 새로운 여자 난 아직 분명 사랑하고 있어 그냥 익숙해져서 나쁜 모습도 에휴 하고 넘기는, 스커는 그런 여자친구야. 사랑한다고 표현하긴 힘든 사이지만 말 안해도 정이 있으니까. 그렇게 잘 만나고 있는데 신입생 환영회에서 어떤 젊고 인기 많은 후배가 날 꼬시는거야 근데 이게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 집에 가서도 생각나고, 여친이랑 있을 때도 생각나고 여자친구한테 뭘 해줘야 할지 알고 있고 뭘 해줘야 좋아할지 알고 있는데, 그와 동시에 저 후배는 뭘 해줘야 좋아할까 이런 생각이 동시에 드는거야. 지금 여자친구는 재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살짝 우울증이 있어. 그래서 데이트 할때마다 난 아직 대학생이고 여친은 직장인인데 내가 데이트 비용 대부분 내고, 우울증 증상이 도지면 옆에 있는 나도 힘들어져. 나한테 들이대는 그 후배는 성격도 활발하고 아빠가 재벌이라 재정적 걱정도 없더라. 우울증이나 이런 재정적 상황이 계속되고 점차 쌓이면서 사귀고 있는 내가 너무 힘든거야. 사귀는건 서로 행복해야 하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 예전엔 남들이 내 여친을 욕해도 그래도 내가 챙겨야지 했지만, 근데 요즘은 욕해도 그게 맞는 말인걸 어떡해. 내가 노력하는 만큼 여친은 나한테 못해주는데 그러면 안되지만, 그 후배에 비해 여자친구의 나쁜 모습만 보여 이별을 준비 중이야. 날짜는 8월 28일 쯤.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 때까진 최선을 다 할게. 아직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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