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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17:35
조회: 3,947
추천: 13
(주관적) 현시점 슬레이어 고점이 막힌 이유1. 처단자
처단은 깨달음 2티어에 달린 아덴 수급 패널티도 참 병1신같은 건 맞지만 그것보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폭주시간 15초 고정임. 저 15초 고정 때문에 기믹까지 체력이 얼마 안 남았을 때 폭주를 잠궈놓을지 아니면 빨리 털어버릴지와 같은 유동적인 대처도 어려울 뿐더러, 1싸는 그나마 낫지만 1.5싸는 폭주 키자마자 보스가 아덴 못 채우는 기믹하러 가버리면 기믹 끝나고 남들 다 딜할 때 혼자 아덴 채우는 데에만 8-9초가 걸리고 딜하려고 하면 서포터 버프는 이미 끝나가는 마당이라 답도 없음. 물론 아덴 수급이 원활해지면 쾌적함이나 편의성 측면에서는 좋아지겠지만 결국 폭주 한 번에 러스트 한 번 털어봤자 다른 스킬들이 쿨타임이면 지금처럼 똑같이 평타 붕쯔붕쯔 ㅇㅈㄹ 해야한단 거임. 차라리 포식처럼 아덴을 껐다가 켰다 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주든가, 아니면 폭주 게이지를 다 소비했을 때 주력기 남은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든가 이런 식으로 러스트 이외의 쿨타임 쪽으로 손봐주는 패치가 들어와야 함. 그리고 사소하다면 사소하지만 폭주 시너지 묻는 것도 그냥 폭주시간 동안 일정범위 내에 있으면 피증 시너지 묻게 해주면 안 됨? 몇몇 클래스는 Z 누르기만 하면 알아서 시너지가 묻게 설정되어있는데 왜 얘는 폭주 켰을 때 데미지가 보스한테 들어가야 시너지가 묻는지 이해가 안 감. 무적 뜨는 거 없어진 걸 보고 폭주를 켜야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스트레스. 2. 포식자 뭐 말 안 해도 다 알겠지만 일단 엿같은 예열 시스템부터 좀 바꿔야함. 남들은 멀쩡히 4티어 노드 찍는 순간 뎀증이 생기는데 이 새1끼는 폭주 켜놓고 보스를 때려야 스택이 차서 그제서야 뎀증이 생기는, 심지어 그 스택마저 폭주를 꺼버리면 유지되는 게 아니라 초기화돼서 다음 폭주를 켰을 때 다시 0스택부터 쌓아나가야 한다는 참으로 버러지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음. 오죽하면 포식 슬레들이 종종 평타나 짤딜기로 10스택 채우고 나서 주력기 털어야 하냐고 물어보는 마음 아픈 질문들이 자주 올라온다는 것 자체가 이 캐릭터의 구조 설계가 얼마나 병1신인지 알 수 있다는 반증임. 그래서 얘는 폭탄 목걸이 컨셉을 어떻게든 살리고 싶으면 시작할 때 폭주 10스택으로 시작하고 일정 시간(ex : 3초)동안 보스를 공격하지 않으면 스택이 점차 감소하다가 다시 공격을 시작하면 스택이 차는 식으로 하든가, 아니면 피로 스택을 2스택 쌓을 때마다 다음 폭주 때 예열 스택 1스택을 줘서 20스택만 쌓아도 다음 폭주 때 바로 10스택 풀인 상태로 진입한다든가, 이런 부분들을 좀 손봐줘야 한다고 생각함. 다른 의견 있으면 댓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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