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로 질문이 와서 기회다 싶어 글로 써봅니다!

수라한테 단심 자체는 터뜨리기 어려운 룬은 아니고, 단심 자체 밸류는 전설 속행 2개에 준할 정도로 높습니다.
그리고 전 옛날부터 단심 사용을 권하는 대깨 단심단이었는데 왜 이제와서는 사용을 안하느냐?

 요놈 때문입니다

단심의 단점은 딱 두갠데,
1. 터뜨리고 싶을때 터뜨릴 수 없다.
2. 터뜨리고 싶지 않을때 터뜨리지 않을 수 없다.

기존 성운 시절에는 는 물론이고, 나  지분도 상당히 높았기에 통제가 되지 않는 단심이더라도 DPS 상승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사이클 초입부에 단심을 터뜨리면 진격 현타가 사라져 수라결 진입이 2초 빨라진다는 장점도 있었고요.

지금은 뭐가 다른가요?

에 단심묻히기는 에 단심 묻히기처럼 여전히 유용하지만, 문제는 그 이외에는 DPS적으로 영향이 거의 없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스킬의 딜지분이 낮아졌다. 그 정도로 끝날게 아니라 이젠 더 이상 한사이클을 단축함으로써 얻는 딜적 이득이 없습니다.

단심을 이용해 이론적으로 매 사이클마다 2초씩 단축할 수 있었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사이클 자체가 에 예속되기 때문입니다.

성운이나 파천이 없다고 수라결을 채울수 없었나요? 아닙니다
그러나 에 없으면 수라결을 채울 수 없습니다. 일반스킬 쿨감을 받아 빠르게 굴려 한 사이클을 완성한다 한들, 천왕 없는 사이클은 있는 사이클에 비해 한 사이클 DPS가 36% 약해집니다.
최대한 이 상황을 피하기 위해 속행룬으로 도배를 하는 것이며, 관문에 따라 최적화 훈련을 주기도 합니다.

결국 그수수 세팅에서 플레이어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은 딱 두가지, (전투분석에서 볼때)
1. 수라결 헤드어택 적중률
2. 수라결 가동률

더 이상 단심은 위 두가지 상황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요게 제 결론입니다.

+ 스런 10등만 들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