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
모르는 사람한테서 카톡이 옴

정원사님 재무장교입니다 혹시 몇시쯤 복귀하십니까?

처음엔 잘못 보냈거니 하고 걍 카톡방 나갔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상함
카톡 프사도 보일테고 이름도 다를 텐데 뭐지?
이름이야 저장한 대로 뜬다지만 프로필에 펜 문양 누르면 친구가 설정한 이름이 뜨잖슴..

그렇게 찝찝함을 안고 시간이 흐름
바로 며칠전
늘어지게 자고 오후 4시쯤엔가 일어났는데 부재중3통과 문자1통이 와있었음

정원사님 재무장교입니다 혹시 몇시쯤 복귀하십니까?

소름ㄷㄷ
진짜 번호를 잘못 알고 있는건지 아니면 답장을 유도하는 건지 모르겠어서 좀 망설이다가 그냥 아예 전화번호까지 차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