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카제로스서버에서 전태 워로드4/중수 디트2 나이스 + 
  30캐릭 제한에 묶여 환수사와 여홀나를 키우지 못할 전직업 육성중인 유저 "신이버린나라"입니다.
  한창 레이드 돌다가 보석 패치 공지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 열어본 순간 
  p눌러서 보석칸에 있는 9겁작을 보며 한시간동안 멍하니 자리에 앉아 있다가 
  어차피 나이스단이 글써봤자 조롱이나 당할걸 알고는 있지만
  로생을 되돌아 볼정도 진짜 주마등이 스치는 느낌에 유서?라도 써보자는 느낌으로 한번 끄적여 봅니다.


 
 나는 22년6월 엘가시아시절, 롤/배그/콘솔게임 등등 하던 게임들에 질려있었다. 
 그냥 할만한 게임 없나 하다가 금강선 디렉터의 "매출에 17% 포기하겠습니다" 그 발언을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고 '와 저런게임도 있네' 하며 점핑권이나 익스기간도 아닌데 그냥 시작한 유저였다. 

 뉴비가 뭘 알겠는가 그냥 시작한거지.

 mmorpg라곤 대학시절 아키에이지 잠깐 한것 말곤 없었고 - 당시에도 배타고 무역하다 상대 대륙유저에게 털리기를 반복해서 그 대륙 언어 배워서 때리지말라고 하다가 엔드컨텐츠인 pvp라인에 달하곤 헤비해져서 접은것같다. 
 패키지게임으로는 디아블로 같은 솔로잉rpg는 즐겼지만 모바일게임 같이 과도한 과금이 재미를 보장해주는 게임같은 곳엔 눈도 돌리지 않았던 사람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레벨제한에 막히면 섬돌아다니면서 조파/파란파편(없어진거 이름도 기억안나네요)얻고, 카던돌고 어비스 돌면서 직각붙은 파란악세얻으며 돌아다니고, 600렙대 당시에는 너무나도 높게 보였던 1500렙대 고레벨유저에게 주워져서 보라색, 노란색 책도받고 당시에는 아예 꿈도 못꾸던 몇천골드를 받아(한캐릭 어비스돌면 주에 2~300골 벌었음) 또 올라오고 어떻게 베른 남부까지 밀었다. 
 하지만 레이드 게임이라는걸 해본적이 없던 나는 발탄에 가지 못했다. 매칭으로 오레하의 유적만 가도 리트가나고 
내가 잘못해서 파티가 깨지기도 했다. 그 카운터?찐무? 스택쌓이면 전멸기쓰던 그녀석은 공포였다.

 그래서 그냥 한달동안 내실만했다. 섬돌아다니면서 섬마모으고, 모모코 캐면서 '와 저기는 노래배워야 열리네' 하고 또 노래 배우러 대륙 돌아다니고..
 "로아는 레이드 게임"이라는 건 몰랐다. 그냥 아크라시아를 돌아다니면서 수평컨텐츠만 즐겨도 재밋었다.
 그러던 중 친구 한명이 내가 로아 시작했다는 걸 듣고 복귀했다. (페이튼 쯤에 유입됐다가 접었던 친구였다. 당시 카제는 신규캐릭생성불가 였어서 니나브에서 다시 시작했다.)
 친구는 검사, 와우 등 mmorpg짬바가 있는 친구였다. 나는 카제섭이고 친구는 나브섭이었지만 친구가 가입한 길드에서 비하 학원팟을 한다며 물어봐준다고 했다. 다른섭인데도 흔쾌히 원생으로 받아주셨고 그 길드는 뭐 우여곡절이 있어서 이름은 몇번 바뀌었지만 핵심멤버는 여전히 그대로인, 3년동안 지금도 내가 속해있는 길드다. 

 길드에선 모코코로 발탄하드, 쿠크, 아브렐슈드까지 학원팟을 받으며 으쌰으쌰 성장해온 나였다. 
워로드였어서 쿠크는 정말 힘들었고 아브는 상대적으로 쉬웠다. 선생님의 부캐인파(세구 18각)가 내친구의 디트(남바12)에게 밑줄따잇 당하고 나(전태남바12각)는 같이 강투에 mvp에 떴을 때는 지금도 기억나는 재미난 추억이다.
 어느정도 숙련이 되어 유령발탄 광폭에서 혼자 살아남아 실리안으로 클리어 했을 때의 도파민은 정말 미쳤었다.  

 당시 우리길드는 최상위 유저의 집합은 아니었고 한창 하브56관을 트라이하고있었다.
 곧 일리아칸이 나올거였다. 
 이쯤부터는 인방도 어느정도 챙겨보기시작했다. 최상위 유저 에스더 모임 산악회, 원대렙 300이 즐비한 로할배/로할매 망령회의 출정식 다 추억이다.
 아직 모코코였던 나는 길드분들과 함께 상위레이드를 갈 수는 없었지만 차곡차곡 모아서 천천히 따라갔다. 로아는 너무 재밋는 게임이었다.  
 꾸준히 따라가며 처음으로 게임에 165000원이라는 거금도 써봤다. 맞다 카드팩이다. 미친 세구빛.
 하고있던 일을 쉬고있던 나는 이 미친 카드를 모으기 위해서 남는게 시간이지 하며 캐릭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6종+2는 기본이요 낙원3종 13캐릭을 돌렸다.  세구 30을 달성한건 23년 1월즈음 낙원을 15캐릭 돌고 본캐1560에 하브 56관을 트라이 할 무렵이었다. 아직도 생각나는 새벽 네시, 1580인데 트라이방와서 딜 밀어주셨던 유산슼님 아이디는 기억안나지만 감사합니다.

 뉴비가 하기좋은 캐릭이 뭔가요? 유튭에 검색했다. 뭐 재밋을거 같은거 하라고 하는데 그래도 지금도 뉴비용 직업추천에 항상 등장하는 전태로드, 유산슼, 체술인파, 충모닉이 가장 많은 추천이었고 얘네가 내 첫엔트리였다. 아 추가로 기상술사 출시되서 귀여워서 기상도. 유산슼과 체술인파는 지금 명파가 천만이다. 
 
 길드에서 모코코였던 나는 길드분들과 같은 레이드에 가고싶어서 결정했다. 워로드 렙업에 전념하자. 다른 캐릭을 다 키우기에는 보석값이 너무 부담된다. 
  한캐릭.. 두캐릭.. 세캐릭.. 나는 워로드 나이스가 되었다.  
  나는 1580워로드 본캐에 1560워로드 나이스2 1540디트 도화가 홀나의 딜4 폿2의 탄탄한 원정대를 가진 모코코는 이제 벗어난 유저가 되었다. 
  당연히 이때도 나이스단은 가끔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오히려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말도 들었다. 선택받은 자라고. 같은 캐릭을 하는데 안질리고 재밋게 즐길 수가 있나면서..
 나는 처음엔 워로드 나이스단이라는 말이 싫어서(사실 나한테 이런말 한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냥 내 자격지심이었던것같다.) 모든직업 다키울래! 그럼 불만없겠지? 하며 9900원+9900원+9900원+9900원+9900원9900원+9900원+9900원+9900원+9900원+9900원....... 캐릭 생성칸 24개까지 다뚫었다.
 아쉬웠다. 나이스라 모든직업 다 조작해볼수없는게.
 

 성장동기는 충분했다 항상 내 위에서 선발대로 도전하는 길드분들을 동경하며 따라 갔다. 부러웠다. 

 "다음주"

 브커가 나오며 드디어 직업이 25개가 되었고 이에맞춰 캐릭생성칸이 30개로 열렸다. 그래서 9900원+9900원+9900원9900+원9900+원9900원 모든 직업 다 만들었다. 뿌듯했다. 

 카멘이 나왔을때 길드분들은 하드 12를 트라이하고있었고 이제 막 본캐가 엘40이 되던 나는 노말을 트라이했다.
 어려웠지만 재밋었다.
 이즈음부터 나는 버스맛을 알아버렸다. 워로드의 활약할곳. 아브버스였다. 맛있었다.
 열심히했다.
 부계정도 키우고 30캐릭에 막혀 쓸곳없던 점핑권은 다른섭에 줬다.
 이클시절에도 나는 아브버스만 주구장창했다. 4관은 무서웠고 이클은 꿈에도 못꿨다. 
 별제를 딴건 본캐가 17층을 찍고나서였다.  
 4관 2만골을 양껏 못먹은게 한스럽다. (근데 아브버스가 것보다 훨씬 벌어주긴했다.)
 
 시즌 3이 왔다. 나는 워로드3캐릭 10멸홍에 디트2캐릭 9멸홍 홀나7멸홍 유저가 되있었다.

 겁작이니해도 결국 11렙 멸홍 12렙 멸홍이 나온다고? 그걸 어케 맞춤. 그냥 워로드나 하나 더 키우자 해서 폿이 내려가고 워로드가 하나 더 올라왔다. 나는 워4디2나이스가 되었다.

 엔트리식스의 확정. 
 아래친구들은 실링강화구간까지만 올리고 휴게차면 카던과 로팡돌리며 실링과 보석파밍에만 썼다.

 현재 내실링 10억.

 아브버스하면서 벌어온 골드는 다 더식스 강화에 부었다. 
 하기르 3주차 클리어.  
 나는 당시 요구되던 무19+이 아니었다. 나는 시즌 3넘어올때 25강 황금무기 유저가 아니었으니까. 
 카드팩, 역대급 패키지만 가끔 사는 소과금 유저니까.
 하1관문은 할만했다. 열심히 해봤지만 2주차까지 결국 2관문의 벽을 넘지못했다. 하1노2의 슬픈 현실.
 결국 노말돌아 나온 두부위로 떡작악세를 2-30만골에 사서 앜패를 열고 클리어했다. 
 
 하브 3주차 클리어.
 1주차에는 도전할 엄두도 안났다. 스크롤이 나오고 츄라이츄라이해서 3주차 화요일 1관클, 4주차에 2관까지 클리어했다.

 모르둠 2주차 클리어. 
 미쳤다. 너무재밋다. 90에 주차되있던 내 배럭들도 다 올려버렸다.
 2주차 본캐 부캐워로드 즐로 18~1900+ 하1-3관클. 3주차 수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워4 하1-3클. 4주차부터 워4디2 하1-3클 6캐릭 무기상재부터 다하느라 그간 벌었던 골드 다썼다. 
 지금 내가 파는 하르둠 방제는  
 "13숙련 2200+ (공장 하드6캐릭84클) 이다."

 카제로스 나오면 더퍼는 못가도 본캐로드/중수하나씩 하드, 남은 넷은 노말 다니다가 이클같이 완화 칭호레이드 나오면 도전해야지!
 
 

 25년 5월 2일 공지

 어..... 그래 나이스단 그래 문제지 나같은 중소과금러가 감히 하드나 최상위 난이도를 가려고해? 
 맞아 그래 계층화 중요해. 포기론, 나는 하스때부터 레니아워 팬이라 알고있었어. 
 나는 그 라이트 유저인거야. 처다보면 안될걸 처다본거야. 
 여름패치전까지 9렙 11개를 팔아 8렙3세트로 바꾸고 8렙 두세트 더 장만하자.
 노말이나 다니면서 분수에 맞게 놀자. 무슨 스펙업이냐.   


 
 오늘의 나는 1720+ 즐로2200+ 6캐릭 워4디2나이스단이다. 화요일엔 항상 골드가 세자리다.

 전태워로드 9겁작. 중수디트 중수9겁외 8겁작.

 그래요 저는 보석 두세트로 돌려쓰는 쌀숭이 나이스단입니다. 

 오늘 공지전까지 내 머릿속 꽃밭은 "와 다음 로아온 1620완화되면 모든직업 1640찍고 앜패열어서 초각성기, 초각스 써보면서 카멘 에키 싱글 즐겨야징ㅋㅋ"였습니다. 정파강 20만개 정수강 100만개 찬명돌 2만개 준비해놨는데...



 나는 로스트아크 원정대30캐릭 전섭 13등 신이버린나라다. 

 나는 나이스단이다. 


 로스트아크 정말 인생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