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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첫 발을 내딛을 때에도....





웅장한 서사들을 거치며 아크라시아의 영웅이 되어가는 걸음들도....




손에 땀을 쥐게 한 강적들과의 전투들도....




종말의 시를 처음 들었을 때의 전율도....




이름모를 다른 모험가들과 함께 춤추던 순간들도...




오랜 노력 끝에 섬의 마음을 모으던 때에도....




오르골의 선율에 눈물 훔치던 순간들도....





매년 섬들에서 추억을 되새기는 순간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로아온도......




가슴을 울렸던 연주들도....




그리고 모두가 함께 만들었던 기적들도...





.....행복했단다, 그 누구보다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