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패치 볼 때 마다 느끼는건데 소비자 심리 고려가 아예 배제되어있음.


에스더 패치
그 6강 에스더는 가성비다? 라는 말에 긁혀서 시즌3에는 그런 얘기 안나오게 확실하게 컷트라인 올리려 한 것 같음.
얘네 딴에는 에스더는 에스더대로 / 일반유저는 일반유저대로 다른 영역의 스펙업이라고 인지한건지
같은 결의 스펙업에서 느껴질 상대성 거부감을 인지못해놓고 몇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ㅈㅅ 한마디 끝

이 심리를 고려할 줄 안다면
기존 에스더 유저들이 시즌바뀌면서 에스더를 이어갈건지 일반 무기로 전환할건지 기회라도 있게끔 계승하면서 
소모한 에스더 기운 돌려주면서 일반무기로 계승 / 그대로 엘라엘라 계승 선택지는 있었어야 한다고 봄.
에스더 기운 갯수 좀 풀리니까 감가 꽤 들어오고 그러면 또 어느정도 재력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할만한데?
하면서 그대로 에스더 유지하는 인원수도 더 많았을 거라고 봄
게임사 입장에서 이사람들은 황금알 낳는 거위인데 왜 배를 갈랐을까


클골 너프
1640 1차 골드 너프할 때 도 다들 패치 오기 전부터 40단 골드 죽겠거니 예상하던 타이밍인데
개발진들 입장에서는 골드 생산 비율이 여기 레밸대가 어느정도니까... 여기에서 몇퍼까면 적당하겠는데?
하고 '현재 시점' 기준의 서버에 생산된 골드의 출처 비율로 패치해버리니까
40 클골이 생각보다 너프 덜 먹었네? 하고 너프올 거라 생각했던, 배럭/다계정 타이밍 놓친 사람들이 바로 뛰어듬
그대로 쌀값은 쌀값대로 끝없는 하향세 그리고 예상보다 과했네요 하고 2차 너프.

게임하는 사람 입장에서의 심리를 알았으면 타이밍 놓쳐서 배럭늘릴지 본캐투자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패치보고 어디로 뛰어들지까지 생각해서 정도조절에 좀 더 예민했을거고
1차 너프에 40 배럭 양산에 유저들 심리가 쏠리지 않도록 정도를 더 세밀하게 조정했을 것임.
심지어 2차 너프 맞은 지금 상태는 유입이 저 골드먹고 성장하기에 ㅈㄴ 짬.
근처 생태계 희귀종 뉴비 한둘있는데 주에 버는 푼돈들 모아다가 소모해서 올리는 거 봤는데 진짜 안타까움.
골드너프가 추가적으로 생성된 배럭 기준으로 너프해서 매우 과하게 되어있음.



골두꺼비나 보석 시스템도 같은 결의 문제가 많음.
로아 하는 사람이면 원정대 설계를 당장 주단위가 아니라
현재 환경에서 내가 주에 수급할 골드량, 스펙업 효율, 내 계획에 소모될 재화 등을 얼추 머릿속으로 셈한 다음에
몇주 몇달에 걸쳐서 원정대를 어떻게 꾸릴 건지 설계하면서 겜할텐데

일말의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현재 시스템 기준으로 통계상 이 부분은 문제이니 갈아엎을게요.' 라면서
우리한테 환경으로 받아들여지던 부분을 자기들 통계 기반 감정결여 해석대로 개조한다고 통보하면서
이미 그 환경에 적응하는데 소모한 유저의 돈, 시간, 노력 등을 깎아내림

유각 당장 한달 이내 읽은 사람들은 백만골 단위의 손해는 우습게 봤고
보석시스템은 나이스단 사람들도 [나이스단 유저 = 쌀팔이라고 하는데 강습하드갈 본캐 정도 갖고 있는 나이스단 유저면 원정대 스펙업 골드나오는대로 박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당장 제가 그렇습니다.]
자기 로생 설계대로 주에 뭐해야지 주에 뭐해야지 생각하다가 갑자기 몇백만골 지출안하면 당장 본캐 레이드나 부캐들 레이드 출발 자체에 문제 생기는 상황에 마주하게 만드니 기존에 설계했던 로생 계획이 한두달 정도는 무너진 거 임

그나마 여유라고 하면 당장 다음주는 아니고 적용되는데 몇주 걸릴테니까 레이드 쌔빠지게 돌아서 골드 모으거나 그동안 일하고 와서 보석살 골드 현거래로 준비하라는 건가? 싶음

현재까지의 통계 기반으로 앞으로 어떻게 경향이 이어질지 까지는 생각해서 패치하는 거 같은데
자기들이 패치하면 구간 별 각각의 유저들에게 어떤 심리가 자극되어 행동패턴이 변할지
그로 인해서 현재까지의 통계가 아닌 그 행동패턴의 변화로 인해 바뀌는 영향은 얼마나 될지
이 패치로 인해서 이미 궤도에 오른 한 유저의 로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떤 심리로 이어질지


그냥 당연히 겜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풀어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시선들을 대놓고 모르고 있음


사소한 거 부터 다 그럼.
안내메세지로 가려진 부분 클릭 안눌리는 거.
케누아트 나가기버튼 없고 탈노 불러야하는 거.
베히모스 히트박스 ㅈ버그 터지는 거.
매칭 4딜러 칼수락 잡히는 거.
하나하나 열거하면 끝도 없음.

그냥 직접 게임안하는 거 티내는 거 투성이임.
이 정도 대형게임에 개발진에 직접 게임 체감해보고 문제점 제시하는 팀 하나 정돈 있어야하지 않냐?
최저시급만 줘도 제대로 일할 사람 한트럭일 거 같은데?
만약에 그런 담당의 인력이 존재했는데 이 꼬라지라면 무능하거나 인력이 부족한 거니까
갈아치우거나 구간 별로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추가 배치 좀 해야함.

그 포 올 알피지 팬 뭐시깽이랑
여러분들이 노력한 시간이 헛되지 않게 어쩌구 저쩌구 같은 소리할 거면
속으로 '너네는 돈 내놓는 자판기다' 생각해도 최대한 티내지 않으면서
지금 환경에서 게임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 정도면 괜찮은데?' 생각들게끔 패치 내놓고
살살 구슬려서 돈뽑아먹어야지. 대놓고 그러면 거부감 반발감 들어서 고정층 이탈함.

심지어 RPG 장르는 밑에 있는 다수보다 위에 있는 소수가 매출 통나무 드는 사람들이잖아.
너희가 매출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이 사람들 우쭈쭈 해주면서 고정층 확실히 잡고
알게 모르게 지속적으로 살살 긁어내야 오래 가면서 돈 뽑아먹지.


보석 시스템도 다계정 쳐내기 / 나이스단은 그대로 / 보석 수요는 유도 / 심리적 반발 고려
내가 이  4개 정도만 생각해봐도 원대 도감화 + 유사 카르마 시스템 도입해서
도감 내에서 스킬 선택, 겁작 비율 자율조정 및 11개로 타직업 6캐릭 사용 가능.
시즌 3에 도입되었던 보석 공증 효과는 보석 도감 경험치 시스템으로 전환 =
보석을 소모하여 보석 도감의 경험치를 채우고 도감 레벨에 따라 카드 효과마냥 추가 공증으로 누적
[효율은 레벨대 구간 별 얼마가 맞다 뽀삐셜이 알아서 뽑아줄테니 구간별 골드소모 유도하고 너네들이 잘해주는 진화랭크 감추기로 좀 안보여주면 구간별로 기존 보석 레벨 정도만 유지하면 도감 경험치는 안채워놔도 레이드 인식은 기존과 비슷할 것.]
자연스럽게 다계정 박멸, 기존 돈 더 쓴 6캐릭 보석가진 유저들 추가 공증
나이스단들 당장에 레이드 문제는 없으면서 장기적으로 추가 보석 소모 유도
10겁작 맞춘 핵고래분들 효율좋은 스펙업 생겼다고 신나서 보석 사면서 소모.
1640 4티어 메인노드 아크패시브 사태 마냥 전체딜증 = 레이드 나름 딜 빡빡함 완화
이후 나오는 종막과 같은 레이드는 추가공증 고려해서 알아서 밸런스 조정 
어느 분기점 이후로 얼추 카르마 24랭+ 효율 정도나 그 밑으로 만들어놓음 알아서 시장형성도 될 거 같음.

뭐 이게 완벽하다는 건 아니고 당연히 로펙 같은데서 점점 까기야 하겠다만
지금처럼 서폿나이스 고렙분들 접고 나이스/비나이스 유저들이 개싸우고
2교대 택틱이 뭐니 짜면서 다캐릭 유저들의 보석 수요는 오히려 반토막나고
시스템 자체도 지저분해서 안그래도 난잡한 게임에 가시성 ㅈ박음 한스푼 더 얹어주며
수요에도 자극 제대로 못주고 유저반발만 자극하는 이런 시스템보단 나을 것 같은 대안이
방구석에서 부랄긁으면서 좀 생각해봐도 떠오르는데

그냥 게임 내 유저 입장의 시선들[감정,경험,심리 등]을 볼 줄 아는 사람이
개발진 내에 없으니까 패치가 매번 욕쳐먹고 꼬접 인원들 만들고
다른 타입의 유저들끼리 미친듯이 싸우게 만드는 패치밖에 없음.


직접 게임할 거 아니면 차라리 소통이 정체성이라고 뜬 게임이니까
앞으로 월별 라이브 공식일정으로 잡고 라이브에서 직업별 / 레벨구간별 유저 대표 좀 확실한 사람 데려다가
게임 분위기 좀 조졌으면 청문회 같은 분위기로 토론하며 거를 거 거르고 들을 거 들으면서 패치에 참고만 하고
게임 분위기 좋을 땐 서로 물고 빨고 보여주기식 이벤트하면서 하하호호 떠들면서 얘기만 나눠줘도
갓겜충들 바로 '이런게임 봤냐' 하면서 빨아주면서 유입도 있고 그럴 거 같은데 안타깝다.

난 지금 패치로 꽤 쌔게 맞는 타입인 한달동안 원한 쌔빠지게 읽은 10겁 1개 8겁작 나이스단 유저인데
미친 대깨로라서 접진 않고 카제 종막까지 달릴 거임.
근데 로아가 그게 진짜 종막이 아니었음 좋겠어서 한탄해봄.
인벤 많이 보는 거 같은데 좀 읽어주십쇼. 전재학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