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게임에 대한 상실감이 인벤에 공유되면서
“나만 이렇게 느낀 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던게
안도감보다는 더 큰 우울감으로 찾아오고 있음.


로아는 파티 기반의 게임인데, 길드원이나 지인이 하나 둘 접기 시작하면 [관계의 붕괴]를 더 크게 느끼게 되는듯.

“나도 이제 이 자리에 더 있어야 하나?”
“같이 웃던 사람들 다 떠났는데, 나 혼자 뭘 위해 이걸 계속 하지?”


지금은 집단이
[수백 시간의 추억, 관계, 성취감이 쌓인 하나의 '정서적 공간]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임.

이것에 휘둘리지 않아야 하는데, 참 쉽지 않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