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특폿 = 아덴딜증, 아덴수급 2개
극신폿 = 아덴딜증, 아덴수급 조금 낮아도 케어, 상시공증유지 훨씬 수월

바드기준 3버블 모으는데 극특 29초 극신 33초입니다. 4초 차이에요.

극특폿 상시공증 유지하려면 10작 필수입니다.
어중간하게 8작으로 유지한다고 하면 진짜 뺨때기 때립니다?
바드 기준으로 극특으로 천상-음진 유지하려면 적어도 천상 10작 마흐,선각자 풀스택 해야돼요.
3개 다 충족해야 가능합니다. 근데 레이드에서 이게 가능하냐.. 엄청난 금손도 못할거같은데요?

그리고 폿도 스킬모션때문에 풀공속이 제일 좋아요.
이건 해보면 압니다. 풀공속 140%인거랑 특화주고 120%인거랑 모션프레임 자체가 달라요.

로아에서 폿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잘하려고 하면 할수록 어려워요.
패턴 전조보고 바로 윈오뮤 흩뿌 신보 뿌려주는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공낙이랑 같이돌리려면 머리아파요.
딜러가 내옆에 다붙어있으면 쉽죠. 근데 이 게임은 그런 딜러만 존재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지금 로아는 K-RPG 특성상 8할은 그 레이드에서 딜찍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 구조에요.
딱렙으로 그 레이드 가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궁금하긴 합니다ㅋㅋ

그러니까 특화로 눈이 가겠죠ㅋㅋ 폿 못하는 사람들 열에 아홉은 선케어라는 개념을 모릅니다.
쳐맞기 전에 감아주는게 잘하는 폿인 겁니다. 공증 딱딱 쿨마다 주는건 어려운게 아니에요
기본적인 산수잖아요. 근데 선케어는 상황에 맞게 우리파티 딜러 셋한테 최적인 결과값을 내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타대케어는 더 복잡해요. (복잡하다고 쓰고 좆같다고 읽으면 됩니다)

자기 아덴 좀 덜차도, 낙인이 살짝 빌 수 있어도, 공증 1~2초 밀려도
선케어로 딜러 체력이 갉히는 걸 방지하는게 서폿의 정체성입니다.

딜러의 풀피유지가 종합적인 지표로 봤을 때 얼마나 레이드를 단축시켜주는지는
딜러를 하는 사람만 느낄 수 있어요. 그 안정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당연히 물약7개 다써가면서 레이드 클리어하고 공낙 완벽하게 들어왔으면 베스트죠.
근데 세상에 절대라는 건 없습니다.

딜러 셋을 케어하는데 어떤 사람은 물약7개 써가면서 공낙 완벽하게 들어오길 원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물약 좀 아끼면서 공낙 1~2초 밀리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왠지 알아요? 아무리 방컷 올려도 뒤질패턴은 뒤지거든요. 여기서 괴리는 뭐냐.
물약7개 쓰는 사람이랑 물약 아끼면서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사람이랑 같은 파티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공팟딜러는 폿이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케어할지, 공증과 낙인을 어떻게 바를지, 아덴피증은 언제 올릴지 몰라요.
그니까 최악의 수를 생각하면서 게임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당연히 밑줄딜 넣고 열심히 해서 성과내면 누구나 기분 좋은게 맞는데
본인의 기준에 폿을 맞추는 딜러가 있고, 폿이 어떻게 하는가에 맞추는 딜러가 있어요.
타율은 단언컨대 후자가 높습니다. 레이드의 리트 빈도가 달라요.

이기적인 딜러는 상황변수를 고려 안하는 딜러고
이타적인 딜러는 상황변수를 고려 하는겁니다.
이기적으로 하면서 폿이 못한다고 에이시팔 폿 못하네 한소리 하기 전에 자신의 플레이를 먼저 되돌아봐야해요.
잘하는 딜러는 이타적으로 합니다.

장판형 공증도 본인이 와서 밟고 (폿도 당연히 많은 사람에게 장판형 공증을 깔겠죠)
케어기도 폿의 특성에 맞춰서 받아요. 그런 딜러가 가족사진 빈도도 높습니다.
무지성으로 알아서 케어하겠지~ 난 딜한다 케어해줘~ 하면 금쪽이 딜러가 되는겁니다ㅋㅋ

극특은 고정에서 하는게 맞습니다.
고정에서 해도 싫어하는 사람 있을 거예요.

극특바드로 깝치는 사람 몇명 아는데
타대3명 (건슬포함) 끼고 동스펙끼리 가서 밑찬대결 해보고싶긴 합니다.
똑같은 조합으로요. 동일스펙 동일클래스 딜러 셋 데리고가면 극특은 그냥 딜러의 역량에 맡기는 폿이 되는거지
폿이 주도적으로 케어 공벞을 올리는게 아니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