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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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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본선에 올라간 미박멍 폭로글안녕하세요. 먼저 가뜩이나 좋지 않은 로아 분위기에 이런 글을 쓰게되어 죄송합니다. 뜬금 없지만 제가 지금부터 할 얘기들은 진실만 담겨있으며 어떠한 거짓도 없다고 맹세합니다. 글을 최대한 매끄럽게 써보려고 했으나 글 솜씨가 부족해 가독성이 없고 지루하더라도 끝까지 전부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제가 아주 긴 시간동안 어떤 행동들을 했고, 어떤 식으로 사람을 기만했으며,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모두 말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리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현재 헤어졌지만 길드에 2022년부터 거의 3년을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연애의 시작부터 남자친구에게 비밀 연애를 하자했고 남자친구를 사귀는 도중에 남성인 길드원들에게 연인이 없는 척 어장을 치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사는 지역에 볼일이 있어 온 길드원 A와 단 둘이 만날 기회가 생겼고 그 날 그 술자리가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나지도 않을 만큼 술을 마신 뒤 길드원 A가 잡은 모텔에 갔습니다. 그 모텔에서 A와 성관계만 하지 않았을 뿐 구강 성교를 하는 등 취한 채로 유사 성행위들을 즐겼고 술이 깬 아침에도 맨정신으로 "생리가 거의 끝나서 해도 괜찮아" 라고 하거나 "어차피 나 지각인데 한 번 할래?" 라고 하는 등 입에 올려서는 안 될 말들을 아무런 수치심 없이 입에 올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 차로 데려다준 A에게 고맙다고 조심히가라며 연인을 대하듯이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늘 그랬던 것 처럼 길드원 B에게도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하고 다녔고 게임 안에서나 밖에서나 성행위와 조금이라도 관련있는 뉘앙스가 나오면 "빨리 여기 넣어주세요", "다른 것도 구경시켜 드리고 싶어요" 와 같은 말들로 섹드립을 쳤고, 디스코드로 폰섹을 하며 B가 벗으라고 하면 "네, 벗을게요 주인님 여기 가득 채워주세요" 같은 저급한 음담패설과 자위를 즐겼습니다. 심지어는 B에게 성기 사진을 보내거나 성기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는 등 역겨운 행동을 일삼았고 그런 상황에서도 남자친구에게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않았습니다. A에게 한 것처럼 길드원 B에게도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연인처럼 어장치는 대화를 수도 없이 즐겼고 이런 행동을 길드원 A나 B뿐 아니라 남자라면 누구든 가리지 않았습니다. 둘이 따로 디스코드 하자거나 따로 다른 게임을 하자는 식으로 플러팅 하기 바빴고 스스로의 그런 짓을 감당 할 깜냥도, 배짱도, 머리도 없으면서 즐기다가 현재, 당사자들에게 모든 걸 들키고 난 지금에서야 염치 없게도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처음 이와 관련한 카톡이 온 것은 5월 8일이었습니다. 그 전 날인 5월 7일까지만해도 저는 빌려준 보석을 안 줄거냐며 언제 줄지 말 안해주면 안 주는 걸로 알겠다고 말하는 등 뻔뻔하게 제가 갑인 것처럼 행동했고 그걸 참다 못한 남자친구가 '그렇게 살면 좋냐', '눈 감아주려고 했는데 이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냐' 등의 카톡을 보낸 것을 봤습니다. 이기적이게도 처음에 제 행실을 전부 들켰다는 걸 깨닫자 너무 무섭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진실된 반성이나 책임지겠다는 생각 없이 일단 상황을 넘기고 싶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 말에 뭐든 다 수긍하고 납작 엎드렸습니다. 3년만에 처음으로 본선에 간 공모전도, 제가 가장 좋아했던 게임도, 소중한 지인들도 놓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하루가 지났는데 겨우 하루였음에도 온 몸이 떨리고 심장은 엄청 뛰고 속도 울렁울렁, 잠이라도 자야겠다 눈 감으면 잠이 오질 않아 아침까지 뜬 눈으로 지새기를 반복했습니다. 밥도 넘어가지 않았고 인벤에 폭로 글이 올라오진 않을까 하루종일 새로고침 했어요. 휴대폰에 오는 광고 문자 하나, 알림 하나에 놀라면서 누군가 날 비난하는 말을 보냈나? 아니면 남자친구 연락인가? 하고 불안에 떨었습니다. 패닉상태로 하루를 보내고나니까 난 겨우 이걸로도 힘들고 괴로운데 남자친구는 얼마나 더 끔찍했을까 생각하니까 스스로가 너무 역겹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보냈던 말들을 계속 곱씹었습니다. 바람핀 걸 알았는데도 기회를 주고 눈 감아주려고 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 결심했어요. 그래서 용서받지 못하더라도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제가 한 일을 돌이킬 수는 없지만 제대로 마주하고 반성하려고 합니다. 일단 공모전은 출품 취소해달라고 메일과 문의를 드린 상태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이 사실들이 인벤에만큼은 정말 알려지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절 도와준 지인들과 친구들에게만 한 명 한 명 위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사과 할 예정이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도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공모전 출품한거 취소해달라고 로스트아크에 문의하고 메일도 보냈다.' '보석 돌려달라는 말 안 하겠다.' '로스트아크도 접속하지 않을거고 오빠가 원한다면 계정도 탈퇴하겠다.' '나에게 선물해줬던 것들 전부 비용 정산해주겠다.' 이렇게 말했는데 온 답변은 '공모전 수상했으면 좋겠다' 였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애초에 물질적인 것도 받을 생각이 없다더군요. 네가 꼴보기 싫으니 계정을 삭제하라거나 공모전 당장 내려라 그렇게 말해도 모자를 판에 공모전으로 수상한다고 해도 공론화 하지 않을테니까 취소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데...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더더욱 공모전 출품을 취소하고 스스로 공론화해서 아무 것도 모른 채 지금도 제 아바타를 응원해주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죄하고 도리를 다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었던 내용들은 전부 진실만을 담았고 기억나는대로 적었지만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폭로가 나오더라도 받아들이고 반성하겠습니다. 용서를 바라려고 적은 게 아닙니다. 쾌락에 눈이 멀어 몸과 마음을 함부로 내어주고 사람 마음을 가지고 장난쳤던 제 행동이 우습게도 이제서야 너무 부끄럽고 후회스럽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거짓말하고 회피하며 살아온 업보를 이제야 마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생각도, 반성도, 부끄러운 낯짝도 없이 살아온 점 정말 죄송합니다. 특히나 제가 너무 아닌 척, 깨끗한 척 살아와서 저 같은 인간을 좋은 사람으로 생각했을 지인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공모전 홍보와 진심 어린 응원을 해준 사람들이 얼마나 낯 뜨거울지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어려서, 철이 없어서라는 말로는 커버할 수 없을정도로 오랜 기간 썩어 문드러진 채 살아와 제가 어떤 미사여구를 붙이거나 변명을 해도 통하지 않을 거란 걸 압니다. 자신이 한 일에 책임을 져야 할 성인이 미성년자도 하지 않을 짓들을 해온 것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사람이라면 양심을 가지고 진작에 그만뒀어야 했는데 그득한 욕심을 놓지 못해 이 지경까지 와서야 말해서 죄송합니다. 본선에 올 수 있었던 사람들의 기회를 뺏은 것도, 저 때문에 피해받은 게임사에게도 정말 죄송합니다. 제 작품을 홍보해줬던 분들은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저에게 속은 것이며 피해받은 것 뿐입니다. 솔직히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작성완료를 누르면 어떤 질타를 받을지 무섭고 받을 실망이 무섭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람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앞에 나오지 않을 거고 게임도 이제는 하지 않겠지만 계정삭제나 닉변, 인벤을 탈퇴하는 등의 회피나 도망은 치지 않겠습니다. 혹여 운 좋게 공모전 상을 타게 되더라도 받지 않을거고요. 이 글의 링크는 절 도와줬던 친구와 지인들에게 한 명 한 명 전달하며 다시 사과드릴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모두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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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절제협회] 사멸의 왕, 절제가 하늘에 서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