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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7 23:56
조회: 633
추천: 2
(초장문) 시즌3 하다보면 계속 드는 생각이 그거임'한 3년에 걸쳐서 진행돼야할 과정이 엄청난 가속도가 붙어서 1년 안에 빠르게 일어났다'
뭐가 문제였나 계속 생각해봤는데 '게임템포가 빠르다 > 레이드가 너무 빨리 출시된다' 라고 생각은 들었음 레이드가 빨리 나오는게 왜 문제지? 신규레이드가 빨리 나오면 좋은데?... 그러다가 개인적으론 '시즌3 시작하며 스펙업요소 천장이 한번에 너무 크게 뚫린 게 문제였다'고 생각을 했음 보석도 10겁작으로 천장이 뚫리고, 카드 X구빛 시리즈 대량으로 생겼고, 강화, 유각 등등... 그런데 이 스펙업요소들이 과금력이 된다면 단시간에 갖춰지는 것들이었던게 문제였던거 같음 카드 정도는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전체카드팩까지 꼬박꼬박 다 살 정도 고래유저들은 당연히 일반유저들보단 카드세팅도 빠를거임 사장님들, 스트리머 같은 경우엔 시즌3 시작하자마자 유효유각 100장 완료, 10겁작 완료, 강화완료 이 정도를 할 수가 있는데 이것들을 시즌3 극초반에 이미 천장을 끝낸거임 일반인들이랑 어마어마하게 격차가 벌어진 거임 개발사 입장에서는 이 정도로 천장 도달한 선발대 유저들이 '신규레이드 1시간 뚝딱' 이런걸 바라지 않을테니까 이 사람들이 어느정도 재미와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레이드를 내야함 근데 선발대가 난이도를 느끼면서 클리어를 할수있고, 후발대유저들이 클리어가 가능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 중간점을 찾아야함. 그런데 선발대랑 후발대 격차가 너무 크면 이 난이도 중간점을 찾기가 너무 어려워지는거임 시즌3 첫레이드인 에기르부터 이게 어느정도 나타났음 하기르 퍼클 3시간 소요로 아는데 일반인들은 하기르 첫주 피통 많다고 굉장히 힘들어했음 여기까지야 그렇다칠수 있었음 뭐 악패 세팅 이전의 시기였고 초각성 추가, 악패 열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도 곧 하기르를 쉽게 깰 수 있었기 때문에 곧 유야무야 넘어갔음 그러다가 다음 2막이 불과 두달 만에 출시됨 RPG는 스펙업을 하려면 돈을 쓰던지 시간을 들이던지 둘 중에 하나를 해야하는데 일반인은 돈대신 시간을 쓰면서 선발대를 따라가야하는 쪽임 그런데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으니까 선발대와 격차가 그대로인 상태로 2막에 진입했음 (아마 1막때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을 수도 있음) 에스더 유저들이야 하드 나로크 피통이 문제가 아니지만 일반인들은 나로크에서 하기르 이상으로 개고생을 할 수밖에 없었던거임 나로크에서 호되게 당한 일반인들 중에, 완전 선발대까진 아니더라도 과금력이 좀 있는 사람들은 보석이나 유각을 갖추기 시작했음 '아 앞으로는 레이드보스가 어느정도 과금을 하는 유저 스펙 기준으로 나오는구나' 이런 심리였던것임. 그리고 이 나로크때 지갑을 연 유저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나중에 어마어마한 스노우볼로 돌아옴... 3막은 2막 이후 5달 후에 출시되면서 후발대가 어느정도 스펙업을 따라올 시간이 주어졌지만 일리아칸 카멘 시절에 1년 가까이 텀이 있던거에 비하면 짧은 건 사실이고 3막에서도 피통돼지라는 말이 굉장히 많았음 여기서 중간요약 - 시즌3 시작부터 너무 많은 스펙업요소들을 한번에 풀었다 - 과금력이 되는 극선발대의 경우 카드를 제외하면 시즌3 초반에 스펙업 천장을 완료할 수 있었다 - 선발대와 일반인의 스펙업 격차가 시즌3 초반부터 어마어마하게 벌어졌고, 신규레이드에서 보스피통의 중간점을 찾을 수가 없다 - 그 상태로 레이드가 너무 빠른텀으로 출시됐고 선후발대 격차가 줄어들지 않는데 보스체력은 계속해서 선발대 기준으로 높아진다 당연히 불만이 터져나왔는데 솔루션이 몇개가 있었음 1. 피통돼지 보스들은 레이드 메타의 문제다 레이드 메타를 바꾸는 해결책임 로아는 일리아칸~상아탑 시절이랑 다르게 카멘을 기점으로 해서 레이드 메타가 변했음 일리아칸~상아탑 시절은 뎀감기믹-보스그로기(폭딜타임)-뎀감기믹 이런 방식으로 진행이 됐음 이 방식이 밸런스적으로 아덴 딜몰이 캐릭에게 너무 유리하다는 여론이 많았고, 숙코들이 기믹실수한 걸로 왜 연대책임을 져야 하냐는 불만이 많았기 때문에 카멘을 기점으로 레이드 메타가 완전히 변함 '기믹도중에도 끊임없이 딜 넣기, 낙사같은 즉사유도 짤패턴 위주, 사망은 개인책임' 이 방식은 카멘 당시에는 크게 호평을 받았지만 시즌3가 진행되면서 문제점이 드러났음 보스피통이 너무 많을 경우에 기믹으로 인해 터지는게 아니라 쫄딜로 인해 광폭화를 보고 숙코를 잡아낼 수 없다는 문제를 발생시켰음 기믹뎀감이 있으면 기믹할때 딜 안해도 되지만 기믹뎀감이 없으면 딱 기믹만 하고 딜을 못하는 숙코가 나타난거임 즉, 레이드 메타를 물로켓이라 불리는 일리아칸~상아탑 시절 메타로 회귀하는 방법이 있음 정말 극단적으로는 구아브 시절까지 메타를 되돌려서 난이도 조절을 피통이나 짤패가 아니라 기믹에 대폭 의존하는 방법이 있음... 적어도 범인이 누군지는 확실히 잡아낼 수 있기 때문에.... 부수적인 얘기인데 최근 밸패 등으로 아덴잠그는 캐릭한테 아덴캐릭처럼 약간 딜몰이 요소를 추가해주는 경향이 있음. 전통적으로 기믹뎀감 레이드에서 아덴잠그는 지딜캐릭들이 약했음. 차후 레이드에서 기믹뎀감 메타로 돌아가는걸 고려하고 있고 그걸 대비한게 아닌가 추측도 함(별 생각 없이 한걸 수도 있고...) 2. 피통돼지 보스들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숙코를 잡아낼 수 없는게 문제다 1번이랑 연결되는 얘기인데 가장 대표적인게 미터기를 추가하는 방법임 너무 많이 언급된 주제라 얘기할 게 없어서 생략 3. 아무도 숙코가 아닌데 그냥 로평 스펙이 피통돼지 보스를 잡을 수가 없다 이건 본문 저 윗쪽에서 선발대와 후발대 격차얘기하면서 했던 얘기랑 연결됨 선발대랑 후발대의 격차가 상상이상으로 어마어마해서 도저히 보스피통에서 중간점을 찾을 수 없을 때엔, 미터기를 추가한다 치더라도 다들 DPS가 고만고만하다는게 밝혀진다는 가정을 할 수 있음 기믹 실수도 안하고 DPS도 다들 비슷한데 '일반인은 그냥 잡을 수 없는 보스구나' 하고 다 같이 빨간약을 먹는다는거임 그냥 구조적으로 일반인 로평이 피통돼지를 잡을 수 없을 수도 있음 로평이 이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나오는 방법들이 있음 > 3-1. 보스 피통을 포함해서 전반적인 난이도를 너프한다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지만 언발에 오줌누기 식으로 딱 그 레이드 한정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임 선발대와 후발대의 스펙격차는 여전하기 때문에 이 다음 레이드에서 똑같은 난이도 문제, 피통돼지 문제가 발생함 > 3-2. 레이드 출시 주기를 늦춘다 후발대가 선발대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방법임 아이러니하게도 카멘 때는 약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카멘 더퍼 진행 당시에 일반인과 선발대의 스펙격차가 상당히 좁혀진 상태였음. 에스더 무기를 제외하면 스펙에서 선후발대가 거의 격차가 없었음. 사실 이미 그전 아브>일리아칸도 약 1년 가까이 걸렸었고 그래서 후발대가 정말 잘 따라왔었음 선발대는 레이드가 빨리 안나온다고 불만을 터트렸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많이 필요한 후발대 일반인들은 이때 충분한 스펙업을 하고 이클립스도 기웃거릴 정도였단 거임. 이클 달성률이 40퍼를 넘기면서. > 3-3. 후발대 니들이 뭔데요 그냥 선발대와 후발대의 격차 자체를 인정하라고 후발대에게 강요하는 방법임. '나로크, 모르둠 같은게 피통돼지라서 고생했다고? 애초에 니들이 잡을 보스가 아니란 걸 인정해라' 그런데 확신할 수 있는데 이건 스마게가 고려도 안하고 있는 방법임. 게임 방향을 이렇게 정하려면 레이드 입장컷에 템레벨만 둘 게 아니라, 고스펙 선발대를 위해 엔컨하드에 보석컷을 달든지 유각몇장 컷을 달든지 오피셜화 했을거임. 당연히 인게임에서 볼 수 있는 통합전투력도 적극적으로 고려했을 것이고. 급진적인 완화도 없었을테고. 일반인들이 엔컨하드에 기웃거리는 이유는 입장템렙 이외에 오피셜컷이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임 > 3-4. 선발대와 후발대의 격차를 강제로 좁힌다 재학씨가.... 최종적으로 택한 방법임... 선발대도 후발대도 누구나 종막에서 스펙부족으로 고통받지 말아야 한다는 스탠스. 골두껍이 같은 방법이 해당됨 이 방법은 완전 후발대, 혹은 후발대를 자처하는 사람들(골드 안쓰고 존버하던 사람들)에겐 좋은 방법이었음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일반인들이라도 지갑 쥐어짜내며 나로크때 스펙업을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사람들이 감가로 어마어마하게 손해를 보게 되었음 최종요약 - 후발대도 엔컨하드를 즐길 수 있게 하는게 스마게의 기본스탠스. - 시즌3 시작부터 너무 많은 스펙업 요소를 추가해서 선후발대의 스펙격차가 극심히 벌어졌다 - 레이드를 빠르게 출시할수록 이 격차가 전혀 좁혀지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 해결을 위해 급진적인 완화를 반복하면서 후발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림 - 이로 인해 경제 대위기 발생 결과적으로 시즌2에는 몇년에 걸쳐서 벌어졌던 과정이 불과 1년 만에 가속도를 붙고 엄청나게 빠르게 진행이 됨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레이드를 일부러 늦게 내야했단 말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금강선 얘기를 잠깐하면 강선씨가 다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강선씨의 스탠스는 수평에 집중한다는 명목으로 '일부러 레이드 늦게 내면서' 후발대가 따라오는 시간을 줬던건가 라는 생각도 듬 강선씨가 이 비슷한 소리를 당시에 했던 것 같음 수평개발 아예 손놓으면 안된다고. 게임템포가 너무 빨라지면 그것도 문제가 된다고. 당시엔 귓등으로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또 맞는 소리 같기도 하고... 그런데 시간 떼우기 용으로 의미없는 수평 추가하는게 이제 와서 쓸 수 있는 방법인가 회의가 드는 것도 사실임 만약 레이드 템포를 일부러 늦춤으로써 후발대가 따라오는 시간을 준다치면 비수기 때에도 선발대가 할 수 있는 반복컨텐츠가 필요할것 같음 와우의 쐐기 같은거 중섭에선 비슷한거 준비하고 있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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