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결혼하고서 어른들이 밥을 해주셨는데,

와! 겁나 맛있어요! 라고 했나봄

조카 데리고 우리 집에 들리게 되서 먼저 마중 나가서 짐 들어주는데,

어른들 앞에서 겁나 맛있어요 라고 했다고 엄청 쿠사리를 먹더라고

우리 집에서는 어머니가 전라도 분이시라서 자주 쓰던 말이고,

평상시에 사회생활에서도 문제 된 적이 없던 표현이었는데

그리고 식사 때도 문제 없었다고 하고,

사실 그 어른 분들이랑 이전 직장에서 일을 같이 했었는데

심지어 그분들도 직장 내에서 자주 쓰던 표현이었었음

동생이 평생 서울에서만 살아서 사투리를 애초에 쓰지도 않지만

이번에 좀 과장해서 리액션하면서 튀어나온 사투리 같은데

이게 어른들 입장에서 예의 없는 말일 수 있으려나?

한 번도 그렇게 생각안해봐서 궁금하네